[사도행전 18 장 ] 고린도Corinth와 에베소에서의 전도
- 5월 26일 새벽 예배 참고
☞ (1~17절) 고린도에서의 활동
1. 그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2.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 용어해설 】2절. 글라우디오 Claudius
: 로마의 제 4대 황제(A.D. 41~54년).
【 용어해설 】2절. 아굴라, 브리스길라
(Aquila & Priscilla)
그들의 회개에 대한 아무런 언급이 없는 점으로 보아 로마에서 이미 신자가 된 듯함. 18절에서는 두 사람의 언급 순서가 바뀌어 있는데 이는 아내였던 브리스길라가 신앙적인 지도권을 가졌던 것으로 볼 수 있음.
3.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 용어해설 】3절. 천막을 만드는 것
유대의 랍비학교에서는 생도들에게 율법을 가르치면서 동시에 한 가지 기술을 가르쳤음.
4.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5.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
6. 그들이 대적하여 비방하거늘 바울이 옷을 털면서 이르되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니라 이 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 하고
7. 거기서 옮겨 하나님을 경외하는 디도 유스도라 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그 집은 회당 옆이라
8. 또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많은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더라
9.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11. 일 년 육 개월을 머물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
12. 갈리오가 아가야 총독 되었을 때에 유대인이 일제히 일어나 바울을 대적하여 법정으로 데리고 가서
【 용어해설 】12절. 갈리오
Gallio : A.D. 52~53년에 아가야 총독을 지냈음. 철학자 세네카의 형제임.
13. 말하되 이 사람이 율법을 어기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사람들을 권한다 하거늘
14. 바울이 입을 열고자 할 때에 갈리오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너희 유대인들아 만일 이것이 무슨 부정한 일이나 불량한 행동이었으면 내가 너희 말을 들어 주는 것이 옳거니와
15. 만일 문제가 언어와 명칭과 너희 법에 관한 것이면 너희가 스스로 처리하라 나는 이러한 일에 재판장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고
16. 그들을 법정에서 쫓아내니
17. 모든 사람이 회당장 소스데네를 잡아 법정 앞에서 때리되 갈리오가 이 일을 상관하지 아니하니라
【 말씀해설 】1~17절.
바울은 매우 두려운 심정으로 고린도에 왔음. 왜냐하면 바울은 마게도냐에 발을 디딘 이래 가는 곳마다 환대를 받기는커녕
강제로 쫓겨나야 했고, 아덴에서도 열심히 설교했지만 무관심과 조롱만을 받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임. 더군다나 고린도는 로마
이교도들의 자유분방한 세계에서조차 성적으로 문란한 도시로 유명했기 때문에 이 고린도에서 바울이 복음전파의 기대를 갖기란 쉽지
않았던 것임. 그래서 고린도를 대하는 심정을 바울은 이렇게 적고 있음.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고전 2:3)”. 그러나 사람이 가장 약할 때 하나님께서는 가장 강하게 역사하심(고후 12:9~10). 함께 하시는 그
하나님의 능력에 힘입어 바울은 쉽지 않을 것 같은 고린도 사역을 일 년 육 개월이나 할 수 있었음.
☞ (18~22절) 안디옥으로 돌아옴
18. 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
【 용어해설 】18절. 겐그레아
: 고린도 동편 10㎞ 지점에 위치한 항구.
【 말씀해설 】18절.
바울의 전도 활동은 고린도에서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음. 비록 그의 활동이 고린도에만 국한 되었지만, 그가 전한 복음은 아가야 전체로 퍼져 나갔음(고전 16:15, 고후 1:1).
19. 에베소에 와서 그들을 거기 머물게 하고 자기는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인들과 변론하니
20. 여러 사람이 더 오래 있기를 청하되 허락하지 아니하고
21. 작별하여 이르되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하고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나
22. 가이사랴에 상륙하여 올라가 교회의 안부를 물은 후에 안디옥으로 내려가서
【 용어해설 】22절. 올라가
: 예루살렘으로 올라감을 뜻함.
아마도 유월절을 지키려고 Jerusalem으로 올라간 듯
☞ (23~28절) 바울의 3차 전도여행
23. 얼마 있다가 떠나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차례로 다니며 모든 제자를 굳건하게 하니라
24.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
25.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 용어해설 】25절. 주의 도
에베소에서 아볼로의 사역은 분명히 신약적인 것은 아니었음. 여기에 언급된 주의 도(the way of the Lord)는
마태복음에 언급된 주의 길(the way of the Lord)이며, 사 40:3의 예언을 직접적으로 인용한 것임. 그는 메시야에
관한 예언과 그 의미를 세례 요한으로부터 배웠던 듯함. 그러나 그는 예수님의 부활이나 성령 강림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였음.
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
27.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함으로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 영접하라 하였더니 그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28.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이러라
(자료) 아가페출판사 셀프성경, 대한성서공회(http://www.bskorea.or.kr),http://kcm.co.kr/bible/old/old004.html, 「개역개정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