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하라는 기자분이 저보다 먼저 북한에서 탈북해서 최룡해사건의 뒷말은 잘모르는군요.
그 기사내용대로.. 한때 윗쪽에서 최룡해에대한 말들이 많았습니다.
뭔 여자 치아를 다뽑았다는등 집이 궁전같다는등... 해서 그쪽 주민들이 매우 분노했었는데...
시간좀지나니...다 헛소리고 유언비어라고 당국에서 정식으로 주민들께 통보했습니다.
제가 들은봐로는 나라가 어려우니..이틈에 항일투사들과 인민들의 사이를 멀어지게 하려고
적대세력이 퍼뜨린것이고...출처는 날여온 삐라라고 하더군요.
아랫쪽에서 날여온것인지 중국에서 날여온것인지 모르겠지만...
(중국에서?하고생각하는분들도있겠지만 중국에서도 억수로 많이 날여왔습니다.
남쪽의 열혈애국지사분들이 그곳까지 원정와서 중국당국모르게 조선족따까리 몆구해서
삐라날였죠.)
그러면서 최룡해 당시 청년비서가 엄중한 과오를 저지른것은 사실이며 그책임을 질것이라고
만했는데... 후에 들으니 안주탄광에서 로동자로 일한다고 하더군요.
그곳 사람들이 처음에 그사람을 많이도 구박을해서 처음몆달은 울면서 보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구박을 받을만하죠..
최현이라면... 항일투쟁당시는 일본군과 만주군이 공포에 떠는 이름이였죠.
연변 조선족 항일투쟁사를 읽어보면 최현부장은 아버지는 의병대 중간간부였고.. 최현부장은 의병대에서
연락병을하다 아버지가 전사한후 공산주의로 방향전환을했고...
만주에서 군인이든 민간인이든 그이름 모르는 사람들이 없었답니다.
특히 유명해진것은 간도특설대의 이도선부대를 이도선과 함께 전멸시켜버린것인데...
이도선 부대라면 대부분이 일본왕께 충성을 맹세한 조선인들이고 또 항일부대에서 변절한
인간들로부터 철저한 유격훈련까지 받은 정예중의 정예부대로...
그 부대에 당한 항일연군들이 얼마나 많았던지... 항일연군부대들도 이도선부대하고는 싸울라고
하지않고 일단 도망부터 쳤다고합니다.
그런데 최현부장은 매복기습을 한것도아니고.... 불의의 기습을 받은 상황에서 부대를 훌륭하게 지휘하여 250명의
이도선부대를 전멸시켰다고 연변 조선족항일사는 전하고있습니다.
이도선은 다리를 부상당해 죽은것처럼 엎드려있는것을 처단하였고 살아도망한 적군이 몆명안되는데..
어찌나 정신없이 도망쳤던지 도망하던중 한놈은 기혈이 막혀 죽었답니다.
부대가 행군도중도 아니고 휴식중에 이도선에게 기습받았으니...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급했는지는
후에 최현(조선족들은 최현장군이라 부름) 부장이 심정토로에서 다 나오더군요.
아마 그때 이도선이 성공했더라면 포상금 두득히 받았을겁니다.. 최현부장의 목에 걸린현상금이
양정우라는 분과 같았다고합니다..양정우라는분은 중국인인데... 최고는 아니고 최고의 현상금은
다른사람이있었고...
어쨌든 그렇게 유명했던 사람의 아들이니... 윗쪽주민들이 그소문듣고 울화통 안터지는 사람들이
없었는데... 후에 그소문의 출처가 외부에서 날여온 삐라로 판단나니.. 더울화통 터지는거죠.
대체로 위쪽에서 뭔 이상한 소문이 나면 외부에서 창작되여 들어오고... 그쪽마을 한바퀴돌면..
또 엄청크게 부풀여지고 그 부푼것을 탈북자들이 가지고 나오고...
그것가지고 한국와서 큰 비밀이나 아는것처럼 또 뻥티기해서 이야기해 돈벌고...
지금은 하도 거짓말을 많이해서 한국의 보수적인분들까지 탈북자들말을 개방귀처럼 여겨서 그렇지..
10년전까진 교회같은곳에가서 그 처참한 상황에대해 눈물콧물짜며 간증하면 돈봉투 두득하게 들어왔습니다.
말빨되는 탈북자에겐 매니저같이 따라다니는 사람까지 있었죠.
어쨌든... 최룡해는 말단로동자로 3년정도있다가 탄광 중간간부로 승진했다가...다시 어데 큰공장 지배인하다가..
여기까지 제가알고있던 내용인데...
제가 그곳에서 나오고난후에 도당책임비서로 승진한후 지금 총정치국장이 되였군요.
어쨌든...남이나 북이나 잘되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올림픽보면서... 특히 일본과의 축구전보면서 제가 완전남쪽사람이 되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단했습니다. 한국5위...대단한것입니다.
북쪽도 경제적여건이 좋아지면 그쪽분야에 관심가질것으로 믿습니다.
남북이 서로 힘을 합쳐 우리민족에게 해를 가하려는 강대국들 귀싸대기를 하나씩맡아 돌아가며
쳐댈 그날이 있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883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글을 보니 무탈하신거 같아 다행입니다.
가끔 카페에 들러서 넑두리라도 읇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반갑습니다,,무고 하신지요~걱정 많이 하였습니다,,항상 건강 하시고 카페에 자주 들려 주십시요~~
정말 오랬만에 뵙내요.무탈 하시죠?
최신글 목록에서 '883' 이라는 이름을 보고 처음엔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무지 반갑습니다. 그리고 글나눔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9:0 이라네요.
헉~
우리 카페 최고의 인기 논객님이 드디어
등장을 하셨군요.
무탈하신 것 같아 크게 안심입니다.
그리고....글 전체를 마우스로 마크한 다음 글자 크기를 12포인트(pt)로 키워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카페에는 노안의 노인회원님들이 많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런데도 그런 황당한 소문이 북한사회에서 떠돌았다는 의미는
북한주민들의 상식적 판단력도 신통치 않고 쉽게 뇌화부동하며
나아가 북한주민들의 귀도 상당히 얇은 모양입니다.
사람은 어디나 다 똑같죠 ^^
오랫만에 팔팔삼님 글을 보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자주 봤으면 합니다^^
883님에 대해서 많은분들이 염려하고 계셨는데 이렇게 나와주셔서 너무 반갑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특히 카페지기님께서 많은 염려를 하고 계셨읍니다...이제부턴 자주 뵙게되길 희망하고 통일을 향한 좋은소식 기대합니다....
반가이 맞습니다^^
남한5위 대단하다?
엘리트 체육이 대단하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모든 백성들이 쉽게 접할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그까짓 돈메달 몇개로 행복지수
가 높아지진 않습니다 세금과 군면제자만
양산될뿐 883님에게 딴지 거는건 아니니 오해는
말기를
댓글들...어떤분들것은..삭제했습니다...죄송합니다...조사받을때..쓴글보다..댓글때문에..문제가되지않을글도
국보법에,걸리더라구요..정말죄송합니다.
참말로 반갑네요. 앞으로 좋은 글 부탁드려요.
무탈하신거 같아 다행입니다. 건강하세요.
저도 올림픽 관심 없습니다, 그거 국위 선양도 되지 아니 합니다, 아프리카 어는 빈국의 선수가 육상금메달 땄다고 그나라
존경하지 아니 합니다, 반대로 그 나라의 비참한 현실만 더 부각 됩니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흥행이 된다는 종목은 야구 인데 이거 전두환이가 니들 이거나 먹고 정치에서 눈 돌려라고
육성하였든 겁니다
무탈하시는 군여...^^ 한동안 안보이셔서,,,은근 걱정되었었는데,,,,댓글도 조심하겠읍니다...건강하시길...(__)
이리 박식하고 출중한 분이 결국은 탈북은 하고 로동일을 하는 지내야 하는 지금의 현실이 안타깝네요.
글 하나하나가 너무 주옥같네여...통일되어서 팔팔님과 술한잔하고 싶네여ㅕ
역시 대단하십니다. 너무 너무 솔직하시네요. 와 보는것 같습니다. 이런 분도 있네요. 이래도 괜찮은가요? ~~~
잘 보아네요
솔직한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