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콩글리쉬 문제점
우리들이라함은 한글을 사용하는 한인인 우리를 의미하는데
한글이 모국어인 본인도 포함된다는건 물론이다
Korglish 콩글리쉬라 함은
한글 Korean 에서 kor 석자와 영어 English 에서 glish 넉자를 조합한 신조어인데
이는 죽국인의 Chinglish, 싱가포르인의 Shinglish 와 같은 맥락이다
문제점이라 함은 우리가 한 영어 영작을 영어인이 읽고
아예 이해를 못하던지 이해는 가나 표현이 어색하다 하는 문제를 일으키는 문제점인데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가 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자 한다
이유는 물론 우리 한글이 영어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데 있다는걸 모르면 이상하리라
우선 영어는 구조에 의거하여 의미를 전달하나 우리는 조사를 통하여 하는데
우리말로 생각하고 번역상 영어로 바꾸는 과정에서 의미도 달라지는 현상이 일어 나기에
내 딴에는 잘 했다 생각하는데 영어인은 머릴 긁적이게 된다
나 가고 있어요
I am going.
이거 어딜봐도 영어인데 이걸 이해 못하는 영어인이 바보?일리는 없고
영어인이 아니라면 나 밖에 own up 책임질 사람이 없이니
긴가민가 하지만 그래 내가 틀렸다 치자 하나여전히 맞는거 같지만
그건 내 한글적인 사고에 비추어 맞는거지
영어적인 사고에 비춘건 아니니 아닌건 확실하다
영어인은 이런 경우 I'm coming 이나 I'm on my way. 를 쓰고
going 을 쓸 경우엔 I'm going to hit the road soon. 정도로 쓴다
우리 한글적인 표현이 영어적인 표현과 서로 다르기에
비록 내 한글적인 생각을 영어 문법에 맞게 영어로 잘 번역한다해도
근본적인 내용은 한글적인 생각이지 영어적인 생각은 못 되므로
비록 영어로 쓰여 있지만 영어인이 읽고 이해를 못하게 된다
한 때 밥 먹었니를 영어로 하려 생각해 보았는데
밥을 rice, food, lunch, 등 뭘로 할지 고민고민하다가 어떤 영어 잘 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Did you eat? 하면 된다한다 헐~
이런 일이 비일비제한건
영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영어를 해석하면 신기하게도 한글로 의미가 나오므로
한글을 영어로 번역하면 당연히 영어가 된다고 믿는 이단적인 사설 때문이다
아래 작문을 살펴보자
작문 첨삭을 해 달라고 올린 글이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80302&docId=276393973&page=1#answer2
I will listen to after school classes.
because I have to ask for teachers about my questions.
우선 보기에 listen to 뒤에 전치사의 목적이 없길레
I will listen to it after school classes.
because I need to talk with teachers about the questions I aked. 으로 고치고 나서
다른 사람의 답변을 보니 황당!
들어야 하는 대상이 방과후 수업이란다!
해서 황급히 수정하여
I will have to be in the after school classes.
because I need to talk with teachers about the questions I aked. 로 했는데
물론 한글적인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한 내 잘못도 있었지만
적어도 난 listen to 들어야 하는 대상을 영어적으로 생각해 보았다는 점에서는 위로가 된다
뭔 말인가?
영어로 하자면 방과후 수업이 말할 수 있는건 아니라 들을 수 있는 대상이 못되므로
전치사 to 의 목적을 생각해 보았다는것은
적어도 영어식으로 생각하려 했다는 점이다
내 역시도 한글 사고를 영어로 번역해야는 처지이므로
다른 한인이 직면하는 똑같은 문제를 직면하게 되지만
적어도 영어 구조에 입각하여 문장 구조를 짜 맞추려 했다는것이
내 스스로에게 위안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콩글리쉬 작문 하는것이 너무나도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영어적인 사고를 대변하는 영어구조에 의거하여
내가 전하고자 하는 생각을 작문하려 노력해야 하는건 기본이겠고
표현이 서로 다른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영어적인 표현에 익숙해져야 하겠으므로
좋은 영작을 위해서 다독은 필수라 하겠는데
생각은 소리로 도는 것이기에
영어로 생각을 하자면 영어 소리로 생각이 돌아야 하는바
다청 역시도 작문의 필수가 된다 하겠다
숨좀 돌리자를 영어로 번역하자 하여
Let me turn my breath areoud a little. 이라고 정직하게 일대일로 단어를 짜 맞추어 직역번역한다면
번역된 영어가 생김새로 보나 문법으로 보나 어딜봐도 영어고
이걸 해석하면 숨좀 돌리자로 완벽하게 나오니 완벽 삼위일체 영어로 보이는데
이 영어글(?)을 잘도 읽는 영어인이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할거라 상상도 못한다면
이는 영어를 배워도 헛 배운것이라 장담하는건
기본적으로 어순과 표현에 있어서 영어가 우리와 다른걸 가르쳐 주지 못했던지 배우지 못했다는 징조인바
영어 기본을 다시 공부해야 감히 주장한다
영어로 숨좀 돌리자를 영어인들은 어찌 표현할까 하고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기본상식은
기본적으로 어순과 표현에 있어서 영어가 우리와 다르다는 초보적인 영어 이해에서 나오고
그래서 영어로는 어찌 표현하는지 알아보려 영어를 읽는거고
let me catch my breath 라는 표현을 읽으면 아하 영어인들은 요래 말하는구나 하고 배울 수가 있으나
저런 영어적인 표현을 이미 보고 읽ㅇ었으되
한글로 깔끔하게 숨좀 돌리자로 해석해 버리니
일반적으로 두뇌에 남는건 해석된 '숨좀 돌리자'지 let me catch my breath 는 아니라
나중에 영어로 생각하자면 오리무중이 되는건
영어를 읽었으되 영어로 두뇌에 기록되지 못하고 해석된 한글만 기록되어진 때문이다
영어 표현을 많이 배우자 다독을 해야는건 상식이나
해석으로 영어를 한글화하여 두뇌에 저장하면 다독도 헛독이 되어 헛물켜기가 되나
다독을 하면서 영어적인 표현을 영어 그대로 두뇌에 인각을 해 놓아야
영어가 영어로 남는다는 것을 해 본 사람은 안다
다양한 영어적인 표현을 습득하자고 다독과 다청을 실시하는거나
다독이나 다청은 속독이 기본이요
속독은 직독이 기본이고
직독은 문장분석이 기본이라
여전히 문장 분석을 매일 하며
영어적인 사고형성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이런 과정이 내 두뇌에 영어적인 사고를 형성해 주어서
한글로 생각하여 번역하는 과정에서 황당어색을 우발하지 않고
직접 영어로 생각을 전개하여 영어다운 영어를 할 수 있게될거라 믿는건
적어도 한글적인 생각을 영어로 직역하지 않고 영어식 구조와 표현대로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