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는 인제 상남면 미산계곡에서 19~20일 ‘제12회 미산계곡 방태산 고로쇠 축제’가 열린다.
인제 상남면 미산1리 고로쇠마을(이장 박영화)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미산1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자연속에서 산촌의 전통문화를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기자’를 테마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29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기간 축제기원제를 시작으로 개인약수등반대회,품바·가수공연,고로쇠수액채취체험,고로쇠OX퀴즈대회,전통너와 올리기 놀이 등 민속놀이,머슴3종경기(장작 패서 지게에 지고 옮겨서 많이 쌓기),고로쇠장사선발대회,고로쇠수액 빨리먹기,고로쇠가요제,축제의 밤 등이 잇따라 개최된다.
체험행사로 고로쇠 찐빵·아이스크림 만들기,강변산책로 걷기(문화해설),토종민물어종 방생행사,마을 전설·유적 탐방,마을전통공예 체험행사 등이 열리고,전시행사로는 고로쇠 채취과정 동영상 전시,마을 전설·유적 전시,옛날풍경 사진전,고로쇠 가공식품 전시 등이 마련된다. 또 전통음식체험과 산촌 먹거리장터가 운영된다.
미산리 고로쇠수액은 방태산 자락 해발 1400m 지역에서 자라는 30~80년생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하는 것으로 다른 지역보다 단맛은 적으나 칼슘,마그네슘 등의 무기물은 20%이상 많이 함유돼 있어 혈당조절과 피로회복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영화 이장은 “고로쇠축제는 물 맑고 산 좋은 미산계곡과 방태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건강축제”라며 “새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장을 찾아 미산계곡 주민들이 마련한 자연의 선물과 산촌마을의 인심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제/이동명 sunshine@kado.net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