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제 34편 - 야간특급 마리모를 타고 쿠시로로..

[JR九州 제비]

[사진 0796 - JR홋카이도는 윈도우XP와 파워포인트를 활용하는군요 ㅎㅎㅎ]


[사진 0797 - 제가 이용할 열차는 23시 10분에 출발하는 쿠시로행 특급 마리모 입니다.]


[사진 0798 - 플랫폼으로 올라왔더니 쾌속 에어포트가 오타루방면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네요]


[사진 0799 - 특급 마리모에 탑승했습니다. 좌석은 우리나라 무궁화 정도의 수준이죠.]

현재는 없어졌지만 당시에는 훌륭한 야간특급이였던 마리모 입니다.

삿포로 ~ 쿠시로간을 운행했었으며 08년 여름을 끝으로 홋카이도내의 모든 야간특급이 사라짐에 따라 (혼슈를 잇는 열차만 남아 있죠) 더이상 쿠시로,왓카나이,아바시리 등을 가려면 삿포로역에서 특급열차를 이용해야 합니다.

사실 없어질줄은 몰랐지만 아쉽죠.


[사진 0800 - 여행자에겐 최고의 시간분배를 자랑했던 마리모.. 하지만 이제는 더이상 볼수 없습니다.]

새벽에 쿠시로역에 도착했는데 할건 없고 역 주변과 시장이나 살짝 구경하기로 합니다.

이날 일정은 쿠시로 습원을 가기 위해 노롯코열차를 이용하려고 하는데요... 그 시간까지는 거의 3시간 이상 남아 있었고

정말 할게 없었었죠.


[사진 0801 - 마리모로 운행했던 키하 183계입니다.]


[사진 0802 - 쿠시로역의 모습입니다. 새벽이라 매우 썰렁한 모습]


[사진 0803 - 안그래도 시골항구도시인데 새벽에 밤중에 비까지 왔더니 더 을씨년 스럽네요]


[사진 0804 - 역 앞에 있던 성당을 한컷 찍어봤습니다. 뭔가 유럽같은 느낌인데요?]


[사진 0805 - 쿠시로를 숫자로 946이라고 표기합니다. 읽을때 소리가 비슷하죠? ^^;]


[사진 0806 - 쿠시로역에서 약간 걸어가면 있는 시장입니다. 하코다테 새벽시장처럼은 아니더라도 새벽에 구경할만 하더군요]


[사진 0807 - 쿠시로역으로 돌아왔습니다. 너무 춥더군요 -_-;]


[사진 0808 - 오잉 왜 갑자기 열차안일까요??]

쿠시로를 구경하다가 너무 을씨년스럽고 썰렁한 분위기와 그리고 추위를 못이기고 쿠시로역으로 다시 들어왔습니다.

대합실에서 NHK를 보다가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 도 있고 목이 말라서 음료수 사먹으려고 보다가


... JR 홋카이도의 특급열차의 그린샤 서비스중 음료 서비스를 생각해내고 시각표를 보니 마침 슈퍼-오오조라 2호(삿포로행) 출발시간이 곧 이였죠.

게다가 딱 한역만 간 이케다역에서 하차해서 1시간이내로 다시 슈퍼-오오조라 1호(쿠시로행)를 타고 돌아올수 있다는걸 보고

오! 이거다! -_-;; 하면서 이케다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이케다 하면 와인으로 유명(까지 한건 아니고;;)하다고 하는데요 특히 예전 은하철도가 운행했던 도시기도 했죠 ^^;


[사진 0809 - 쿠시로 다음 정차역인 이케다역입니다.... 근데 1시간 20분의 소요시간은 -_-;;]


[사진 0810 - 여긴 쿠시로보다도 더 작은 도시(아니 촌인가요) 이죠.. 매우 아담한 역전]


[사진 0811 - 그래도 이케타쵸에서 관광수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


[사진 0812 - 역은 매우 작습니다. 일단 특급열차의 정차역이지만 ^^;;]


[사진 0813 - 이케타역 바깥에는 우체통과 자판기2개, 공중전화기가 끝입니다.]


[사진 0814 - 저 멀리 대관람차도 있네요...]


[사진 0815 - 와인으로 유명하다고 해서인지 와인을 진열해 놨습니다.]


[사진 0816 - 물론 이케타 와인성측에서 설치한 거지만 ^^;]


[사진 0817 - 가장 의외인건 한글도 있었다는 점일까요?]

슈퍼-오오조라 1호를 타기 위해서 멀리까지는 못가보고

이케다역 주변을 산책해 보았습니다

저는 정말 이런도시의 분위기를 너무 좋아하는데요... 조용하고, 분위기 있고 이런곳에서 살고 싶네요 ^^;


[사진 0818 - 이케다도 솔직히 볼게 여러곳 있네요... 다음기회에는 한번 와보고 싶습니다]


[사진 0819 - 저쪽이 아마 와인성이 있는 곳일껍니다]


[사진 0820 - 이케다역의 폴싸인 입니다.]


[사진 0821 - 이케다역은 보통열차보다 특급열차가 더 많이 정차하는거 같네요 ㄷㄷㄷ]


[사진 0822 - 슈퍼-오오조라 1호에 대한 개찰이 시작되어 역구내로 들어왔습니다.]


[사진 0823 - 이케다역에 정차하는 슈퍼-오오조라1호. 이제 탑승하여 쿠시로로 돌아가야죠]






[사진 0824,0825,0826 - 차창의 모습입니다. 달리다보면 태평양이 계속해서 보이는데 정말 대단한 장관입니다]


[사진 0827 - 열차내 디스플레이로 현재 어디까지 왔는지 표시도 해줍니다.]


[사진 0828 - 그렇게 약 한시간을 달려서 다시 쿠시로역에 돌아왔습니다.^^;]

[415계 1500번대]

슈퍼 오오조라의 트윙클레이디... 오랜만에 보는군요...잘봤습니다.

[곶자왈]

사진 잘 보았습니다. 선명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