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예산
허가 도면이 나오면 정확한 예산이 나오겠지만,
지난 1년간 한국의 실정과 자재들을 살펴보고,
제반 여건들을 검토하고 종합한 결과,
나사모에서 시도하는 평당 165만원에 직영으로 처리하는것에 맞추어 가능하다는 판단이서게되어,
설계 및 인허가 700만원
건축비 4,500만원
예비비 1,500만원
합계 6,700만원
완성하는것을 목표로 7천만원 내에서 준공,입주, 이사까지 처리하는것에 도전( ? )하려 합니다.
꼭필요한것과 차후에 가능한것들을 구분하고,
코드와 기본적인 구조계산에 충족시키며,
국내에서 조달가능한 자재를 기본으로 하고,
우선 순위에 따르되, 기본 준공요건과 입주에 지장이 없어야 겠지요.
거품을 걷어내가며 같이 시도해보지요.
2.토목 / 배수 / 기초
그간 검토하고 조사한바 기존의 집터이기에 지반에는 별 문제가 없으나,
우기에 발생하는 부분 침수가 중요한 해결 포인트가되네요.
옆집과 설계자의 의견을 따르자면 600미리 이상의 성토가 필요한것으로 판단되어,
기존의 정리된터에 기초를 하고,
기초방수와 배수문제를 해결한후 600 - 900미리를 차등적용하여 성토하기로 결정함.
건물외측선보다 전후좌우 300미리 넓게 300미리 깊이로 파고, 파낸흙과( 약35루베 ) 옆집에서 나온흙 ( 약 20루베 )으로 성토에
충분한 양이 해결됩니다.
대지 좌측에 샘을 이용한 연못을 조성하고, 터내에서 모아놓은 자연석으로 성토 경계조경을 해결 합니다.
터파기후,
전체에 부직포를 깔고, 100미리 유공관을 횡으로 2미터 간격, 기초 외측 전체에 배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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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 좌우 끝단에 클린 아웃을 두어, 배수관 내의 이물질을 청소할수 있게 합니다.
배수용 잡석을 채우고 다진후, 부직포와 하우스용 비닐을 깔고,
철근을 배근한후 전체에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전체를 Footing으로 하며,
크롤스페이스의 바닥으로 사용합니다.
콘크리트 타설시 최대 3미터이내의 익스팬션 조인트를 계획합니다.
8인치 블록채움6단 철근보강 줄기초로, 뒷편 좌우 데크포함하여 외관기초를 하고,
계산상 6인치블록도 가능하나 외측 2 X 6월을 감안하여 8인치 블록으로 합니다.
내부는 2 X 6크리플 월을 세우고 합판을 붙여 횡전단력의 요구를 충족 시킵니다.
구조는 따로 설명 합니다.
데크부위는 외측 끝단에 드레인을 설치하여 배수관과 연결 시킵니다.
기초 시공후 ,
기초 외측에 아스팔트 방수제를 입히고,
기초시 연장했던 비닐을 붙히고,
위로부터 한겹을 덧 씌워 푸팅까지 내립니다.
부직포를 외측 기초 배수관을 덮고, 잡석 채우기전 깔았던 부직포의 연장을 위로 덮습니다.
다시 위로 300미리 잡석을 채우고, 성토를 합니다.
기초위로 올린 부직포는 아래깔도리 방부목까지 되도록 계획하여,
시팅 안으로 남아있게 합니다.
현장 여건에 맞추어 원하는 높이로 성토및 되 메우기를 하며,
지표수와 지붕우수 해결할 거터를 시공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직영의 경우 돈이던지 몸으로 때우던지, 당연히 안들어가 있지요. ㅎㅎ
예비비중에 예측하지 못하는 추가 인건비가 500정도 들어가 있고,
자재비는 평창의 자재상에서 공급할수있는 현재의 단가를 적용해 봤습니다.
자체로는 조금 비싸기는한데 운반비를 계산하니 거의 같네요.
현장 하차도로 몇가지 마감재를 제외하고 거의 다 있네요.
허가도면이 확정되고,
기본적인 건축계획이 완성되면 당연히 세부예산과
준공후 제반 비용을 포함한 최종금액을 공개하겠지요.
현재는 나사모의 기준을 따라 잡아본 평당165만원기준예산 계획이지요.
제 취지는 준비와 진행과정을 통해,
건축주와 시공자 모두가 공감할수있는,
합리적인 시공과 최소한의 적정예산을 알아 보자는것이지요.
마감이나 구조에따라 예산은 천차 만별이니,
결정은 건축주 몫이지요.
저보고 지어달라해도 사양합니다.
내나이 60입니다. 걱정 마십시요.
필요하시다면, 자문은 해드릴수 있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공사끝나고 회원님들과 함께 총평도 해야겠지요?
단순 금액만으로는 무의미한 수치일수도 있습니다.
그간의 실적들을 보면 무리한 계획금액일수도 있겠지요.
제 의도는 어디에서 무리가 왔는지를 살펴 보자는것이지요.
그간 이미 혼돈속에 불만을 토로하셧던 건축주 분들이 계셨지요?
시공자나 건축주 모두에게 유익한 적정선 기준을 보자는것이지요.
지켜봐 주시고,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나사모의 취지이기도 하지요?
리차드님의 건축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좋은집 지으시고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유익한 지식 많이 전수해 주시길 바랍니다.
건축에 지식이 별로 없는 회원에게는 어려운 용어가 많은것 같습니다.
조금 번거로우시더라도 쉬운 말로 자세히 설명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너무 욕심? ㅎㅎ..) 그리고 나이 60 이면 이제부터 인생 2막의 시작 아닌가요?
한국에서 제2의 인생을 알차게 시작하시기 빌겠습니다.
이미 시작했지요?
고맙습니다.
오랜 공백이 부담이 될거란 생각이었는데,
많이들 도와주셔서 힘이됩니다.
용어는 어쩔수 없겠고 가능한한 쉽게 설명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전체적인 윤곽과 공사진행의 흐름,
중요한 포인트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간 개별적인 쪽지나 메일을 통한 질문들에 답해 드리고 있네요.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모르쇠님같은 회원님들덕에 든든 합니다.
리차드님께 기대가 많습니다,
저도 나무 가지고 인테리어경력 30년을 넘게 살았습니다만,
용어 문제는 좀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우선 우리나라에서는 센티가 기본입니다,
인치, 피트, 등은 자재가 그 사이즈로 나오니까 그렇다고 해도
우리나라말도 있는데 영어위주로 설명을 하면 건축주님들 바보 만드는 결과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우리나라에서 미국 기업공사를 수주 하기 위해 입찰을 보고 수주 하여 무사히 완공하고 귀국을 한 경헙도 있습니다만,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설명이나 용어선택에 신중을 기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나사연에 열심히 활동 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기초 배수의 경우 지정 측면 외부에만 유공관을 설치하는줄 알았는데 기초 바닥 밑에도 설치해야 하는군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대지내의 물빠짐과 표층수의 양에 따라서 결정하게 되지요.
자재를 찾아보니 바닥용 배수판이 시판중이네요.
외부의 유공관과 외부 방수처리는 꼭 해주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