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크신 일이 이루어지기 전은
뭔가 어려움이 힘듬이 앞섬을 체험합니다.
이번 원형동 성당 전도 여행에서 더 그렇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환절기를 맞아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졌고
10시 30분 늦은 시간에 끝난다는 것이 부담감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최소한 10시는 끝나야하는데!
그런맘을 떨치고
6시에 출발하면 7시 30분 정도는 도착하여 기도로 준비할 수 있겠지했는데
비구름이 낀 날씨에 어둠이 깔리고 퇴근 길
레비에 의지하여 가다가 순간 옆길로 들어서
돌아서 가게되어 결국 늦게 되었습니다.
10분 정도!
그정도로만 늦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부지런히 성당에 들어가니
신부님의 인사말씀
15명의 모든 리더들이 제대 앞으로 나가 인사드리는 순간이
너무 감동스러웠습니다.
예전에는 5명의 전도단이었는데
어제는 사랑방 축제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많은 리더들! 한 분 한 분 멋진 모습
글라라 자매님의 강의도
마리아 자매님의 강의도
자랑스럽고 멋졌습니다.
앞뒤로 그렇게 바쳐주는 신부님의 모습도
든든하고 멋진 스승님의 모습으로 빛이 났구요.
아뭏든 너무나 감동스럽고 감사로웠습니다.
그곳 베드로 신부님의 넘치는 내적 힘과 적극성에
또한 놀라고 감동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첫댓글 수녀님의 말씀 관상 강의도 아주 훌륭하셨습니다.
항상 체험과 함께 꽉찬 느낌의 강의를 하시지만
이번 강의는 시간 제약도 있었는데
수녀님께서 그 시간의 편안한 주인으로 느껴졌습니다.
멋진 수녀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