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뒷면에 산란한 성충과 깨어난 약충은 뒷면에서 즙액을 빨아들여 가해를 시작합니다. 주요 피해 증상으로는 상기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
가해 시기인 여름부터 가을까지 잎이 전체적으로 하얗게 변색하며, 조기에 떨어지는 등 현상이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내 식재된 영산홍(연산홍)에서 발생한 진달래방패벌레 피해 (좌/우)]
주로 피해 발생은 기온이 올라가있는 장마기 전후 (6월~7월경) 발생합니다.
다만 발생하는 빈도가 4회~5회로 잦은 만큼 당해 년도의 기후가 건조할 경우, 첫 피해가 4월~5월경부터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독 더웠던 올해는 - 조경수 진단결과 초기 피해 사례가 5월부터 관찰되었습니다.) 이렇게 발생한 피해는 장미기를 거쳐 기온이 다소 내려가는 가을까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또한 피해가 발생한 잎 뒷면으로 사진에서 보시는것과 같은 검은 반점모양의 배설물을 남기므로, 피해가 상당수 진행되었을 경우 - 조경수 미관상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주로 뒷면에 남아있는 배설물의 흔적으로 진달래방패벌레의 가해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방제요령
[1] 진달래방패벌레의 피해를 입은 기주식물의 특성상(엽면 탈색 및 잎 뒷면의 배설물 흔적)
육안으로 관찰하여 피해를 발견하기가 쉬우므로 - 피해상태 및 유해충의 개체 발견시 빠른 시일내에 방제 작업을 진행합니다.
[2] 방제 시기는 통상적으로 약충이 관찰되는 발생 초기(4월~5월경)에 시작합니다.
다만 당해년 봄과 여름시기 기온상승 등의 이유로 출현 시기가 빨라지거나, 방제를 진행했음에도 재차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방제를 진행하시게 되면 피해 상태와 개체수의 발생에 따라 시기와 횟수를 조절하여 꾸준한 방제 작업을 권장합니다.
통상적인 방제 횟수는 진달래방패벌레에 효과가 있는 약제의 종류 및 희석비에 맞추어 -
조경수의 피해 상태와 유해충의 개체수에 따라서 [1주일~10일 간격으로 / 2회~3회 정도 연속하여]
방제를 진행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