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더휴 풀빌라 수영도 하고 고기도 굽고 맛난 빵도 먹고 신났어요
더 휴 풀빌라
제주시 애월읍 일주서로 6412-4
입실 오후 3시 이후 , 퇴실 오전 11시까지
010-7672-3040
서로 바쁘게 지내서 같은 집에 살면서도 얼굴 마주할 시간조차 많이 없었던 우리 가족 !
1박2일 편안하게 쉬고 싶어서 숙박업소를 뒤지다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 제주 애월 더휴 풀빌라 '를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 ^^
위치는 애월이구요 . 애월고등학교 인근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
제주식 아름다운 돌담으로 오렌지 , 화이트 , 블랙빛의 풀빌라였구요. (외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경우 온수 무료 서비스등을 이용하실수도 있다고 하네요 .
온수는 32도이고 더 높은 온도를 원할경우 추가금액을 내셔야한다고 하구요.
냉수는 무료입니다. .
카운터에서 수건이나 필요한 물품 말씀하시면 받으실 수 있구요 .
어메니티 및 일회용품들 , 그리고 소금같은 조미료들도 덜어 갈 수 있겠금 준비되어있기도 합니다.
체크인 하시면서 인원수에 맞춰서 가져가시면되요^^
수영장 크기도 마음에 들었구요 . 풀빌라 이다보니 개인 바베큐를 즐기기도 좋았어요.
프라이빗 숙소를 원하시는분들이 이용하시면 딱이겠다 싶었습니다.
옐로우 동 같은경우 14만원 ~ 19만원 사이 예약 가능하며 기준인원은 2인 최대는 4인입니다.
화이트는 27만 ~ 36만원 사이구요 . 블랙은 16만원 ~ 20만원 사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
저희가 묵은 곳은 옐로우 입니다 .
수영도 실컷 하고 ^^ 푹 쉬다가 노을이 질쯤에 바베큐도 해 먹었지요.
돼지고기도 묵고 소고기도 묵고 술도 마시고 탕도 포장해가서 엄청 푸짐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
정말 오랜만에 온가족이 다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
참고로 저희는 이날 숙소로 향하는길에 잠시 노형동에 방문하여 빵을 포장해 갔었는데요 .
소금빵은 오픈하자마자 다 먹어서 사진을 못남기고 ㅜㅜㅋ
생크림 가득 부드러운 카스테라 롤이랑 딸기라떼를 주문했던 사진은 겨우 건졌습니다 !!! ㅎㅎ
안빵 베이커리에서 구입해서 가져갔는데 원래 맛있는걸 알았지만 찐 찐 . 여기는 찐인지라
제가 이 빵집 이야기를 하지않을수가 없네요 ㅋ
안빵베이커리는 노형동에 있습니다.
저희가 제주공항근처에 살고있는데 거기서 여기갔다가 바로 애월로 들어갔지요.
' 악어소금빵 ' 으로 상당히 유명한곳이구요.
실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눈에 띄기도 하고 화이트와 네이비 및 여러 색과 잘 어우러지면서
소모임 하기에도 좋고 , 중요한 미팅을 하기에도 좋은 베이커리 카페이기도 합니다 .
주차장도 상당히 넓게 조성되어있어 접근성 마저도 굳이죠 .
그리고 주차장에는 로얄독이라고 유명한 작가님의 벽화도 보실 수 있답니다.
포토존 활용도 100000% . 이 빵집을 찾는다면 꼭 주차장도 필수코스로 방문하셔야해요 ㅎㅎ
안빵 베이커리는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일이구요.
그외 오전 10시부터 오후7시까지 영업합니다 .
특1급 호텔에서 베이커리 쉐프님으로 오랜경력을 쌓으신 쉐프님께서 이곳을 운영하고 계시구요.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으로 최고급 재료를 가지고 최상의 베이커리를 제공한다는 신념을 갖고 계시는 쉐프님이세요.
그래서 빵 맛이 고급스러울 수 밖에 없고 심지어 가격대도 착해서 제가 단골이 된 빵집입니다.
페스츄리 빵들이랑 소금빵은 진짜 무조건 필수입니다 .
혼자 만드시지만 다양한 빵을 만들고 계시기때문에 빵이 별로 없는거 아닐까 하는 걱정은 오산 ! ㅎㅎㅎ
종류 다양하고 빵 하나하나 특색이 있어서 편안하게 고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
특히 이곳에서는 소금빵을 제일 먼저 드셔보셔야 하는데요 .
' 악어 소금빵 ' 이라고 해서 진짜 악어 모양으로 만들어진 소금빵이며 크기도 상당합니다.
그런데 가격은 겨우 5천원. 엄청 작은 소라빵 모양의 소금빵도 3-4천원 하는데 혜자죠 .
거기에다가 팥앙금이라고 하여 ' 악버터 ' 를 2천원에 추가할 수 있는데요.
앙버터 빵들 가격 엄청나잖아요. 그런데 소금빵안에 추가를 해도 전체 7천원으로 진짜 혜자인 빵입니다.
심지어 버터는 엘르앤비르 프랑스산 고메버터만 이용하신다고 해요 .
만들어두면 눅눅해질것을 염려하시어 이곳에서는 주문 즉시 만들어주시는게 포인트 입니다 .
딱 씹었을때 그 싱싱함이란 , 진짜 버터를 싱싱하다고 표현해도 될라나 모르겠는데 차원이 다릅니다 .
느끼하지 않고요 오히려 고소하고 담백하기까지 하더라구요.
고운 팥앙금이랑 조화도 엄청납니다.
이게 바로 악어 소금빵 △ 이구요 .
두번 세번 네번 강조해서라도 꼭 드시게 하고싶은 제마음 아실라나요 ㅋ
겉은 바베트 식감이고 안은 쫀득 하면서도 부드러운게 특징입니다 .
아주 특별할것이 없을지도 모르겠으나 제 입엔 찰떡이고요 .
소금빵을 좋아해서 여기저기서 많이 먹어보는데 여기는 유난히 맛이 좋습니다 .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모양도 독특해서 더 맘에들어요.
선물용으로 빵을 구입하기도 좋은곳,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던데 !
아직 제가 홀케이크 주문은 해보지 못해서 연말에 홀케이크 주문이 가능한지 여쭤보고 크리스마스때 이용하려구요^^
그때 먹어보고 또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구요 .
제주 애월 더휴 풀빌라에서 보낸 시간들 너무너무 소중하고 즐거웠어요 .
풀빌라 찾는분들 참고해보시라고 글 쓰다보니 빵이 너무 맛있어서 ㅋ 안빵 베이커리 카페 이야기까지 이어졌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