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41 - 41번째 (백두대간 졸업 )
시작하면 끝이 있기마련 주먹구구부부산행도 드뎌 687일만에 백두대간 졸업식을 갖는다 와~~우
계속되는 무박산행이지만 오늘만큼은 기쁨 두배 행복 세배 흥이 절로 두둥두둥 어깨 들썩 ㅋ
지기야 아직 진부령 도착 전이니 남은 시간도 몸 살살 관리 잘해야 졸업식 참석 가능하다 몸 조심 ㅎ
토요일 시청에서 11시10분 버스에 오르고 회원 39명을 태우고 들머리 미시령으로 달려간다
가는길 : 미시령~상봉~신선봉~대간령~천지봉암봉~병풍바위~마산봉~알프스리조트~흘리분교~진부령
홍천휴게소에서 볼일보고
잠시 쉬며 산악회서 준 간식 쑥인절미랑 쥐새끼 오지 마라며 바나나 그리고 알약 하나 꿀꺽 해 준다 ㅋ
울산바위휴게소에 도착하고 갯바위 팀장은 미리미리 산행준비 하란다
들머리 미시령부터 대간령 6.7키로까지는 비탐이라니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야 한다며 ㅠ
들머리 미시령에 02시57분 도착하고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도로 돌벼락으로 올라간다
도로 안전 팬스망을 뚫고 가야 대간길 만날수 있으니 쉽지 않아요 ㅠ
지기야 조심해라 왼쪽은 도로 바닥이라 발 뿔라질수있으니
팀장님의 지시하에 팬스망을 뚫고 넘어간다
TARASAN 짧은다리라 낑차 거리며 겨우 통과한다 힘들어유 ㅋ
도로에 있는 버스 보이나요 ~~~
산악회 버스가 대기중인가 ?? TARASAN 중탈할까봐 ㅎ
5분정도 도로 산비탈을 땀내며 치고 올라오니 정규 등로와 합류하네요
고성 야경도 보이길래 ~~
지금부터 백두대간 졸업식 입장하는건가 ~~
폴대가 보인다 비탐이라 무인감시기가 있어야 하는데 ??
아마 상봉 삼거리이지싶네~~ 20231015 화암사에서 오른 단풍놀이 추억이
폴대 아래 샘터에 맑은물이 졸졸졸 목 축일수 있으려나 ??
나무를 보호하는 지역인지 요런게 설치되어있네 ??
밤길이라 너덜지대 만나면 항상 조심조심 천천히 가요 ~~
TARASAN은 막 가도 되지만 ㅋ
쑥부쟁이 밭에서 잠시 놀아 주고 ~~
상봉에 다다라 고성 야경을 한방하고 ~~
상봉은 20231015 다녀감
상봉 도착하고 백두대간 완주를 기념해 준다 ㅎ
지기야 백두대간 완주 축하~~~해요 ㅎ
수원종주산악회 연장자이신 흑마님도 상봉을 담아 가고요 ㅎ
지난 39구간 왼손 손목부위 다쳐 보호대를 하시고 졸업식에 참석하신 열정맨 흑마님
상봉에서 신선봉으로 이동하자니 곧바로 어려움에 직면한다
상봉아래 암벽구간 밧줄이 안보인다 ㅠ 20231015 울부부 왔을땐 떡 하니 걸려있더만 우째 이런일이
흑마님 앞에선 TARASAN이 뒤에선 천천히가님이 응원하며 흑마님 내려 오신다 ㅎ
아~ 흑마님 조심조심 내려가세요
TARASAN도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바우에 물기가있어 미끌미끌 누가 밧줄을 가져 간 건지 참나 ㅠ
상봉을 잘 내려오고 너덜길도 조심히 지나가니 화암재 도착합니다
화암재에서 오름길 신선봉 만나러 갑니다 ~~
신선봉 만나기도 쉽지않아요 바우무리를 잘 타고 가야 하니 ~~
하늘에 뜬 구름보니 분위기 묘하네요 ㅎ
지나온 상봉 능선도 바라보고 ~~
신선봉에서 여명이를 만나니 보기 좋아요 천천히가님, 흑마님, TARASAN
흑마님 손목 말짱하신가 기분 좋아요 ㅎㅎ
신선봉 정상 오르면 여명이 사라질까 TARASAN 안간다 ㅋ
하늘도 함 찔러 보고 ㅎ
왼쪽 봉은 신선봉 정상 회원님들이 놀고있네요 ㅋ
여명놀이 고만하고 신선봉 단체사진 찍으러 가즈아 ~~
왼쪽 물고기 아가리에서 불줄기 뿜어낸다 TARASAN 타라고 ㅋ
이제 신선봉 정상이 코앞이다 ~~
TARASAN 늦게 올라왔지만 구석에 끼여 단체사진도 낑가 본다 ㅎ
멍뭉이 머리타고 엉쉼 중
지기도 바우타며 잠시 쉬는 중
회원들 방 빼주니 흑마님이랑 신선봉 정상에 서 본다
아래 바우에 붙은 신선봉 정상석이 떨어져 안보이네 ㅠ
천천히가님 넘넘 멋져요 개멋진남이당 ㅎ
지기도 신선봉 정상에서 한방
신선봉에서 백두대간 완주를 축하 해 보고 ~~
가야할 마산봉 방향으로 ~~
후미 한단대장님이랑 신선봉 정상에서 ~~
신선봉 정상에서 내려와 마산봉으로 갑시다
우리에 갇힌 TARASAN 모하니 마산봉 가자니까 ??
신선봉 정상에서 곧장 내려 우측으로 마산봉 길 잡아요 ~~
뿔났냐 뿔바우야 ~~
5G라 괴목들이 꿈틀 꿈틀
공기돌바우 만나고 ~~
흑마님 마산봉은 쩌어기로 가야합니다 ~~
거대바우도 지나가고요 ~~
괴목도 바라보고요 ~~
거목도 다가 가고요 ~~
오늘 하늘이 왜이리 좋은지 ~~
지나온 신선봉이 빼꼼히 보이길래 흑마님이랑 ~~
헬기장에 도착하니 조망이 끝내주네요 ~~
헬기장 삼각점
시원한 조망에 아침 요기하고 갑시다 유부초밥이랑 뇸뇸
비탐구간을 벗어나 정규 등로에 합류합니다
흑마님만 얼릉 빠져 나가시면 천천히가님이랑 TARASAN 두명만 벌금 내야 합니꽈 ㅋㅋ
새이령(대간령) 도착하고
대간령에서 각자 욕심하나 내리고 ~~
흑마님 욕심이 제일 크시네요 ㅋ
마산봉 3키로 고
바우 바라 스치면 골로 가겠다 ㅎ
왼손도 불편하시고 오르기 넘넘 힘들지요 흑마님
함산 하다보니 좋은 풍광에서 기분 참 좋아요 ( 좌 TARASAN, 흑마님, 천천히가님 )
지나온 신선봉, 상봉 능선이 쭈우욱 펼쳐지니 ~~
오늘 대간길 수월하게 보이네요 ~~
가야할 천지봉 암봉이 보이고 ~~
천지봉 아래 만난 바우덤
천천히가님이랑 올라 갈때까지 올라 가 본다 ㅋ
식탁바우에서 흑마님이 부른다 얼릉 먹자며 ㅎ
천지봉 암봉 정상을 향해 ~~
스누피 바우라며 지기가 몰아 세운다 천천히가님이랑 ㅎ
흑마님도 바우탔다며 한장 요청하신다 ㅎ
천천히가님 그러다 고목 돼~~~유
TARASAN 신선봉, 상봉 잡은 겨 ??
아니요 ~~~
천천히가님이 잡아 준다고 안허유 ㅎ
지기도 산그리메 담아 주고 ~~
바우놀이는 언제나 즐거워요 ~~
지기는 먼저 천지봉 정상으로 갈려고 ~~
요 바우에서 한 컷 하고 가즈아 ~~
넌 누구냐 ??
천지봉 암봉 정상에서 잠시 쉬다 가기로 ~~
천지봉 정상 준.희님 감사해요 ~~
병풍바위 1.5키로 고
가을이 오는 가요
TARASAN은 가는데요 ㅋ
야 넌 왜 속터졌냐 ??
거목 밑둥지는 모야 ~~
나무도 누워서 살아가는군 ??
천지봉 암봉에서 내려와 다시 병풍바위 오름길 쉽지않아요 헉헉 이제 20미터만 가면 ㅎ
병풍바우에 올라서니 조망은 아니네 ㅠ
TARASAN 병풍 두른겨 아님 향 피워 줘 ㅋ
병풍바우 옆면은 바우가 자갈밭으로 변했네 ~~
병풍바우에서 마산봉 1키로 고
고목에 난 버섯과자 ~~
가끔 길막도 당해 보고
뒤쪽에 샛길이 암봉, 새이령 둘레길 병풍바위 패스할시 수월하게 갈수있지요
안부길 만나 룰루랄라
입산 허가증 받았나요 ??
마산봉 30미터 전방
마산봉 정상이 왁자지껄하다 선두 그룹 모두 자리하고 있네요
수원종주산악회 39명 단체 인증 남긴다며 ~~
백두대간 1기 40구간 완주 축하드려요 왼쪽 유유님, 산골나그네님,천천히가님,흑마님 짝짝짝
주먹구구부부산행도 추카 추카
백두대간 완주 축하해요 ~~
TARASAN 추카추카
마산봉삼각점
마산봉 정상에서 다시 빽하하니 흘리마을로
멀어도 졸업식은 꼭 참석해야지 ㅋ
마산봉에서 진부령 5.3키로 멀어요 ㅎ
알프스리조트가 보이고 ~~
마산봉을 빠져나옵니다 ~~
진부령은 도로만나 좌측으로 3.9키로 가야하네요
님들 같이 가~~~요
헉 이길 맞나요 ?? 등로가 수풀인데 ㅋ
나만 따라 오세요 ㅋ
진부령 1.8키로 아직도 ㅠ
DMZ 트레일 진부령 990미터 가면 되네요
빠져나오니 도로가 쨘 하고 ~~
후미팀들이 우리보다 앞서 도로 앞쪽에 보입니다 어찌된 일인지 ㅋ
사유인즉 도로만 보고 왔다는군요 ( 참고로 우린 선두 띠지만 보고 왔지요 ㅋㅋ )
함께 가다보니 날머리 진부령이 눈에 들어오네~~잉 이게 모지 백두대간종주기념공원은 어디 간거야 ??
걷지요님께 물어보니 위로 다시 올라가란다 헐~~
얼릉 올라가 요기를 확인하고 ㅎㅎ
TARASAN~도~~~ 요
아 ~~이런 분위기군요 ~~
집에서 사진 내용 살펴보니 백두대간 종주 엄청나네요
진부령 미술관이 보이고 반달이도 어서 오라며 부르네요 ㅎ
울부부 기다려줘서 고마워 크~~~엉 백두대간 완주 축하 혀
진부령 아가씨도 축하해 주는군요 ㅎ
40구간 날머리 진부령을 인증해줍니다 야~~~호
TARASAN 졸업하는 날이다 쫌 웃어라 웃어 ㅋ
40구간을 한번도 빠지지 않은 그대 그대는 독한녀입니다 ㅎㅎ
여기는 진부령 정상입니다
진부령 구표지석에서도 기념
40구간을 함께한 버스 앞에서도 기념 ㅎ
도로 반대편으로 한참내려가 계곡에서 물칠 해주고 환복한 후 인제 북면 종로식당으로 30분 이동하여
종로식당에 도착 삼겹살로 백두대간 졸업 쫑 파티를 하네요
백두대간 졸업하는 날 거리도 15.9키로라 큰 부담없이 즐기며 산행하기로 맘 먹고 오른다
그러나 시작은 들머리 미시령에서 담치기 하느라 힘들었지 ㅎ
사실 비탐 구간이니 빨랑빨랑 모두 다 도망가야 하니 후다닥 정신이 쏙 빠지더라 ㅋ
어둠을 뚫고 상봉을 지나 신선봉 까지는 암릉 내림길 밧줄 없어지고 너덜지대 미끌미끌
나무뿌리 미끄덩 미끄덩 발조심하며 전진해 신선봉 정상다오니 그나마 여명이 멋지게 반겨주더군요
천지봉 암봉에서는 바우놀이랑 산그리메 담아보니 참 좋았어요
마산봉에서는 졸업이라 모든회원들 사진놀이 신나게 펼쳐지고 ㅎ
날머리 진부령에서는 거하게 졸업식도 진행하였네요
수원종주산악회 백두대간 1기 완주를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