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24.10.09(수) ,한글날
○ 산행코스 : 중산리~천왕봉~장터목~연하선경~세석~영신봉~얼굴바위~영신봉~세석~장터목~유암폭포~중산리
○ 산행거리 : 24.03 km
○ 날씨 : 맑음
"국공연산200"
이종주를 완주하려면 일단 세가지가 필요하다.
첫째, 하고자하는 열정
둘째, 등력
셋째, 시간
이번 청룡의길 시즌10, 국공연산,
응원산행을 다녀와 첫날 이모저모 공유해 봅니다.
이번 국공연산은 5명이며, 곽뚜버기님,악다구니님,종주킴,백조의호수,뛰어갈거다지부장님
어둠속으로..
국공연산 처음인데 산책 나온 것 같은..
칼바위..
장터목갈림길 지나고..
더워지니 옷도 벗고 재정비해서 출발..
망바위
문창대 들머리
문창대 날머리
하산시에는 여기가 들머리가 되겠지요.
로타리대피소는 공사중이라 현재는 사용불가입니다.
샘터의 물은 콸콸나오고 물맛 좋습니다.
법계사 일주문
법계사일주문 앞에서 만난 인태자님
엊그제 설악에서 함께했는데 이렇게 또 만나 반가웠다.
<개선문>
<기댄바위>
기댄바위 지나 천왕샘에서 잠시 물맛보고
너무 일러 잠시 천왕봉 아래서 기다리다가 일출은 포기하고
천왕봉 인증샷 담고 그냥 진행하기로 한다.
막상오르니 여명이 붉어오고..
일출 시단이 30분 정도 남았는데 멋질 것 같긴하다.
천왕봉 인증샷1
인증샷2
가야산 상왕봉에 우뚝서길 바란다.
4분은 인증 후 바람 같이 사라지시고..
요즘은 젊은 친구들도 산에 많이 오는 것 같다.
저 어드메 있을 가야산을 바라보는듯..
곧 일출이 시작될 것 같지만 천왕봉을 내려서 진행중인 다섯분을 따라갑니다.
언제봐도 멋진 모습이죠.
북쪽 풍경.. 운해가 넘실 댄다.
<배트맨바위>
지리산의 추색이 아름답네요.
역시 지리는 지리답다. 격이 다른 색감이다.
황금빛을 받아 더 아름다운 모습이다.
제석봉 지나며 본 풍경
여서 졸면 안된다. ㅎㅎ
지부장님 유튭 켜셨네요.
초장에 저도 등장할 것 같네요 ㅎㅎ
지리주능과 반야봉이 선하게 보이고
가야 상왕봉을 향한 국공연산의 첫발들이 가벼운 것 같다.
제석봉 데크
5인의 전사들.. 모두 완주하길 빕니다.
제석평전
고와서 자꾸 담게 된다.
노고단과 반야봉
제석평전의 여러모습들..
<장터목>
<장터목 일출>
장터목 도착하니 막 해가 떠오르고 있다.
뛰어지부장님도 몇컷 담아봅니다.
앞으로의 힘든 여정에 이런 모습 얼마나 담을 수 있을지 모르니
멋진 모습들 담아봅니다.
악다구니님 되돌아오셔서 합류하구요.
다섯이 되니 비로소 완성이 됩니다.
연하선경에 접어들며 진행이 스피드해지고..
<골든마운틴>
<연하봉>
반야봉 너머 국공연산길이 모두 운해에 잠겨버렸네요.
덕유산권 산들도 모두 잠겨버리고..
<연하선경>
연하선경 전망대
노고, 반야
다들 발걸음이 가벼워 보인다.
만추의 지리산 그길을 걷고, 덕유산과 가야산의 만추는 또 어떠할지
촛대봉을 지나며.. 호수는 어느새 저곳에...
세석평전에서 본 풍경
백운산, 따리봉,도솔봉 등 구례의 호남정맥의 산들이 보인다.
세석대피소
<세석대피소>
따스한 햇살 비추는 곳에서 간식 타임,,
큰바위 얼굴
칠선망바위까지 갔다가 오려했지만 시간이 지체되면
구미까지 운전이 걱정되어 여기서 돌아 선다.
화이팅 외쳐주고 헤어진다.
뒷 모습이 웬지 아련하다.
가야산 상왕봉에서 다시 상봉하길 바라며...
홀로 유유자적 지리를 즐겨 본다.
큰바위얼굴 다시 담아보고..
주변 풍경 제대로 감상해 본다.
억불봉,백운산,따리봉,도솔봉 조망
천왕봉이 운무에 살짝 가렸다.
영신봉 암릉에 올라 보니 조망이 정말 좋다.
따스한 햇살 받으며 암릉에서 30분 정도 멍때리고 간다.
암릉에서 내려와 길을 간다.
<과남풀> 이슬이 맺혀 더 이쁜듯..
세석 지나 촛대봉, 촛대봉에 올라 본다.
촛대봉 암릉위에서 본 풍경
구름이 예술이다.
갑자기 안개가 몰려온다.
능선길 걸으며 본 풍경들
할매바위
연하선경은 안개가 이리저리 춤을 춘다.
오늘따라 더 황홀한 연하선경 한참을 즐기다가 간다.
연하선경의 풍광에 푹빠져 헤어나오질 못하고 좀 더 즐기며
사진들을 담아봅니다.
바위틈에 노란 금마타리 흔적
이시기에 꼬리한 냄새가 많이 나죠..
바로 이놈들(금마타리)이 주범입니다.
지나가는 여산객 그림이 좋아서 모델 삼아 담아보네요.
연하선경에서 황홀경에 빠져 있다가 겨우 탈출해서 다시 온 장터목
유암폭포로 내려선다.
초오(투구꽃)
<유암폭포>
오늘 처음으로 사진 한장 남겨보네요 ㅎ
이쪽 하산길도 정말 지겨운 것 같다.
걸어도 걸어도 중산리가 안나오는 마법이... ㅎㅎ
칼바위
국공연산팀 배웅 덕택에 황홀한 지리산을 선물 받고 온 하루였습니다
청룡의길 시즌10 국공연산팀의 무탈한 완주를 기원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