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름으로 이들을 지키시어,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오늘 예수님께서는 붙잡혀 수난당하시기 직전인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주님께 기도하십니다. 당신과 아버지 하느님처럼 우리도 하나 되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이는 곧 당신께서 겪으실 모든 일의 목적이 우리의 구원임을 보여주시는 기도입니다.
“제가 세상에 있으면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이들이 속으로 저의 기쁨을 충만히 누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기쁨을 충만히 누리는 다시 말해 구원의 길로 나아가는 유일한 방법은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 즉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기쁨을 우리가 누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목숨을 바쳐서 보여주신 사랑을 따르기 쉽지 않습니다.
“세상은 이들을 미워하였습니다. 제가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이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가장 최우선으로 삼을 때 우리에게는 무시당하고 미움받으며, 버림받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라고 비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악에서 지켜 주십사고 빕니다. 이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해 주십시오.”
바로 성령께서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십니다. 성령의 이끄심에 나를 맡기는 하루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보낼 보호자, 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이 나를 증언하시고 너희도 나를 증언하리라."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