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일 호세아 10-14장 기브아와 호세아가 외친 결론 p.193 23. 2. 27
포로 전 우 - 출애굽 사랑 - 계속적 범죄 - 송아지 숭배 - 돌아오라 회복 약속
“‘정의를 뿌리고 사랑의 열매를 거두어라. 지금은 너희가 주를 찾을 때이다. 묵은 땅을 갈아 엎어라. 나 주가 너희에게 가서 정의를 비처럼 내려 주겠다.’” 호세아서 10:12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
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호세아 10-14장까지입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북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처벌을 받는 이유는 그들이 두 마음을 품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북이스라엘은 이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으며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북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는 사마리아 왕은 물 위에 거품 같이 멸망할 것이라고 선포하십니다
이러한 패역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북이스라엘에게 꽃처럼 피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게 하십니다 결국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이 끝이 없으심을 호세아를 통해 알게 됩니다
오늘의 말씀 호세아 10-14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앗수르 사마리아 아웬 기브아 벧엘 애굽 길르앗 길갈 레바논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호세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북 이스라엘이 두 마음을 품엇음에 대해 책망하십니다 그들이 두 마음을 품었으니 이제 벌을 받을 것이라 하나님이 그 제단을 쳐서 깨뜨리시며 그 주상을 허시리라 (호 10:2)
북이스라엘이 두 마음을 품기 시작한 것은 이스라엘이 한 민족 두 국가로 나뉘이면서 북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이 단과 벧엘에 금송아지 우상을 세웠을 때 부터입니다 이런 하나님께서는 호세아를 통해 기브아 시대와 비교하여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아 네가 기브아 시대로부터 범죄하더니 지금까지 죄를 짓는구나 그러니 범죄한 자손들에 대한 전쟁이 어찌 기브아에서 일어나지 않겠느냐 (호 10:9)
기브아는 언덕이라는 뜻입니다 베냐민 지파의 땅인 기브아는 예루살렘 북쪽 6키로 미터 지점에 있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기브아 시대는 사사시대에 기브아에서 일어났던 사건으로 12지파 가운데 베냐민 지파가 사라질번 했던 바로 그 때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사시대에 기브아 사건을 언급하시며 북이스라엘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그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호세아 10장12절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지금이 여호와를 찾을 때요 묵은 땅을 갈아 엎어야 할 때라고 말씀하십니다 출구로 찾을 수 없을 만큼 너무 깊은 어둠속에 빠져 들고 말았던 북이스라엘 그 흉악했던 기브아 때 일들이 지금은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 버린 그들에게는 이제 정말 대 수술이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회개의 기회를 주실 때가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그 기회까지도 놓치면 하나님의 심판은 피할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제단과 쾌락과 풍요로움은 이제 곧 가시와 찔레로 변할 것입니다
그동안 북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어떠했는지 호세아 선지자를 과거 출애굽 때부터 역사를 상기시킵니다
호세아 11장1-4절
11:1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에 내가 사랑하여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냈거늘
11:2 선지자들이 그들을 부를수록 그들은 점점 멀리하고 바알들에게 제사하며 아로새긴 우상 앞에서 분향하였느니라
11:3 그러나 내가 에브라임에게 걸음을 가르치고 내 팔로 안았음에도 내가 그들을 고치는 줄을 그들은 알지 못하였도다
11:4 내가 사람의 줄 곧 사랑의 줄로 그들을 이끌었고 그들에게 대하여 그 목에서 멍에를 벗기는 자 같이 되었으며 그들 앞에 먹을 것을 두었노라
이 말씀은 이후 예수님이 탄생하시고 요셉과 마리아가 헤롯을 피해 애굽으로 갈 때 다시 인용됩니다
마 2장15절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걸음마를 가르쳐 주시고 넘어지면 일으켜 주시고 안아주셨던 하나님을 경험하고도 이스라엘은 끝내 그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버지의 사랑을 배반한 북이스라엘이 앗수르로 끌려가는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북이스라엘에게 확고한 처벌을 선언하시면서도 인간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드러내십니다
호세아 11장8절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 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아드마는 붉은 흙이라는 뜻이며 스보임은 영양이라는 뜻입니다 아드마와 스보임의 정확한 위치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싯딤 골짜기 다섯 성읍중 하나로 창세기 14장 2절에 보면 소돔 왕 베라와 고모라 왕 비르사와 아드마 왕 시납과 스보임 왕 세메벨과 벨라 곧 소알 왕과 싸우니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브마와 스보임은 롯 당시 소돔과 고모라와 함께 멸망한 성읍입니다 이렇게 북이스라엘의 끝 지점에서 하나님의 사랑은 더욱 명료하게 드러납니다 북이스라엘을 내 놓으시면서 동시에 놓지 못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그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심으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붙붇슷하도다라는 말씀은 다시 나의 백성으로 삼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뜨거운 마음입니다
북이스라엘은 그들의 죄에 대한 처벌로 앗수르의 포로가 되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과거 그들의 조상들을 애굽에서 건져 올리셨던 것처럼 북 이스라엘도 결국 앗수르의 손에서 건져 올리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호세아 11장11절 그들은 애굽에서부터 새 같이, 앗수르에서부터 비둘기 같이 떨며 오리니 내가 그들을 그들의 집에 머물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러한 호세아를 통한 하나님의 최후 통첩에도 불구하고 북이스라엘은 하나님께 회개하지 않고 나라의 위기를 포함한 그들의 모든 문제를 정치적 외교적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북이스라엘의 죄악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보내신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죄로 인해 북이스라엘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호세아의 마지막 설교는 회개하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라는 것입니다
북이스라엘을 향한 호세아 선지자의 마지막 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께 회개의 열매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셋째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넷째 우상을 다시는 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호세아가 외친 결론은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북이스라엘이 비록 첫 단추를 잘못 끼어 지금까지 어그러진 길을 걸어 왔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영원히 버리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집을 나간 방탕한 아내 고멜을 다시 데려오면서 호세아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하나님의 마음으로 북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그렇게 목 놓아 외쳤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