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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냥 생각나는대로 썼는데
생각해보니 이것 저것 써야할 이야기가 그냥 마구 쏟아지는 바람에 어찌나 생각이 엉키던지^^
게다가 예전의 슬픈 과거가 떠오르고...(슬픈 과거 이야기는 나중에^^;;)
이거 계속 써도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생각해보니까 글 써야할 이유가 100가지도 넘고^^
펭귄도 살려야하고..
제가 추운건 못참는 사람이라 카메라 들고 북극가서 북극곰 찍고 더 추운 남극가서 펭귄 찍어올 위인도 더더욱 못되니...
사실 북극이나 남극 다큐멘터리 시작할때 눈밭에 바람부는 인트로만 봐도 어깨가 시리고 등짝도 아프고...
아..
진짜 그 사람들 대단합니다.
저는 걍 따뜻한 집구석에서 글쓰는걸 열심히 해서 펭귄 살리기를 할 생각입니다.
글 쓰는 것만으로 펭귄이 살려진다면 손가락 뿌러지더라도 열심히 써야겠지요?^^
오늘은 옷 이야기입니다.
옷 이야기는 사실 좀 생각을 해야합니다.
아니...
생각이라기보다는...
수위를 좀 조절해야합니다.^^;;.
이거야말로 제대로 광년이고...
게다가 남자들이, 여자들 이렇게 물건 사제끼는, 혹은 사제꼈던...
이런 슬픈 이야기를 너무 리얼하게 알게 될까봐...
요즘 화장 전후 사진이 올라오면서 여자들에 대한 환상이 다 깨졌다는 개탄보다 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꺼같은 생각도 들고...
아...
네....
죄송합니다.
조선일보식 물타기 집어치우겠습니다.ㅠㅠ
선수들끼리 이러지 말아야겠지요?^^
가족과 지인들이 제가 이렇게 광년이처럼 옷 사들인 이야기를 안다면...
그동안 잘 포장해왔던 제 가식이 제대로 무너지니까요^^;;
이건 민낯을 보이는 것보다 더한..
가슴 뽕 다 빼고 신발 깔창 다 빼고. 보정 속옷도 벗고.....
뭐 이 수준보다...
더한..... ㅠㅠ
그러니 수위를 좀 고민해보고^^;;
오늘은 그냥 맛보기입니다.
우리가 태어나서 여자라는 걸 인지한 순간부터 시작된 고통이 있습니다.
요즘은 남자들도 동참하고 있더군요.
세상에 널려있는 이 수많은 물건 중에....
우리를 가장 미치게하고 가장 행복하게도 하고 죽을 때까지 벗어날 수 없는,
아마 죽을때까지 이것과 씨름하다 눈감게 될게 옷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옷’이라 함은 가방이나 신발, 악세사리까지 통칭하는
우리가 밖에 나갈 때 걸치고 나가는 모든 것들을 다 이야기하는겁니다.
가방이나 신발, 악세사리는 특별히 따로 한번 이야기를 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일단 그 모든 것을 통칭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시작하기로 하지요..
아..
저 이분야 전문가입니까?
마치 전문가인것처럼 이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ㅠㅠ;;
이런...
사실 옷을 사들이는 문제에 관해서는 정말 전문가의 영역으로 넘어가야하는 경지가 있습니다.
아..
그건 나중에...
암튼.. 제가 쓰는 이야기들은 전문가 학위 없어도 되고 커리어 없어도 되고.. 그냥 우리끼리 수다 떤다 생각하고...
하던 이야기 마저 하겠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옷이 날개다.’
이런 말이 왜 나왔겠습니까.
민간인 아낙을 선녀처럼 보이게 해주는 마법이 옷인거지요.
안경쓰고 못생긴 캔디를 화장하고 드레스를 입혔더니...
샤방샤방 블링블링한 여주가 되는 그 마법이 전 연령대를 망라하고 통하는 이 진실이요.
그러니 우리가 이걸 어찌 초월하고 살 수가 있겠냐구요.
예쁜 옷, 새옷만큼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예전에 어떤 꼬마가 동시를 썼는데.
다른 부분은 기억이 안나고
/나는 봄이 좋다.
치마를 입을 수 있어서 봄이 좋다./
네...
네...
맞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꼬마가 벌써 세상을 알았습니다.^^
예쁜 옷, 새옷을 입었을 때의 기분은 제가 뭐라 말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으니 더 덧불일것도 없고,
그래서 그렇게도 옷을 사들여서 괴로운 지경이니..
저는 슬픈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겠지요...
우리가 새옷을 입고 거울앞에 섰을 때 그 짜릿한 느낌은 마약보다 더할겁니다.
여기서 ‘새옷을 입었을 때’ 라는건, 새옷을 사서 입고 출근하고 친구를 만나러 갔을 때?
아니요.
가게에 들어가서 옷을 입고 거울앞에 섰을때...
이때가 바로 마약주사 꽂히는 순간입니다.
그러니 의식이 몽롱해지면서 지갑을 열게 되는거지요.
사와서 보면...
헐..
그런 옷 많습니다.
전자제품은 몇 개 그렇게 사고 나면 흥미가 떨어집니다.
홈쇼핑, 인터넷쇼핑 아무리 지른다고 해도 한시절 휩쓸고 지나가면 또 흥미가 떨어지고
베이킹이나 화분이나 온갖 스텐실이니 뭐니 취미생활에 꽂혀도 또 한시절 지나가면
그거 졸업합니다.
한시절 특정 물건에 대한 욕구가 생기는데...
그 시절 광풍에 휩쓸리다가 그 시절 지나고 나면 그 욕구가 떨어지지요.
아이들 키우는 과정에서 필요한거, 좋아보이는거, 사고 싶은거 많지만
그 시절 지나고 나면 또 관심 밖으로 밀려나지요.
그런데....
이게 통하지 않는게 있으니...
그게 바로 옷입니다.
이건 졸업도 없고 끝도 없습니다.
눈이 높아지고 패션감각이 좋아질 수록 소비가 줄어드느냐...
아니요.
보는 눈이 높아지고 안목이 좋아질수록 갖고 싶은건 더 늘어납니다.
가진 것이 많아질수록 소유욕이 충족되면서 멈추느냐...
아니요..
점점 깔맞춰서, 스타일리쉬하게 필요한게 많아집니다.
세상에는 너무 많은 옷이 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옷들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고 있으니까요.
디자이너 언니들이 우리들 머리 위에서 빛의 속도로 새로운 유행의 옷을 만들어내면서 동시에 우리가 가진 옷을 촌스럽게 보이게 만드는 마술을 부리는 바람에 우리들은 그저 낙엽처럼 휘날릴 수밖에 없는거지요.
우리만 이러느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그 첨단의 패션의 한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우리보다 더 고통스러워하더군요.
이건 더 많이 알수록 더 잘 입을수록 더 가질수록 더더더...
이러니 세상의 모든 여성들이 옷 쇼핑으로 이렇게도 고통을 받고 있는거지요.
옷의 지름신을 물리치겠다고 생각하는건
담배를 끊고 술을 끊음과 동시에 마약을 끊으면서 한편으로 도박을 끊는것, 이 모든 것을 다 동시에 하겠다고 결심하는 것만큼 힘든 일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그 무섭다는 마약, 담배, 술, 도박을 합친 그 거대한 괴물을 이겨내보겠다고 지금 끙끙거리는 겁니다.
이게 허벅지를 바늘로 찌르며 그날의 지름신을 물리치고
가계부 쓰고 신용카드 내역서 들여다보고 참회하며
오늘 참고 일주일 참고 뭐 그런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럼....
어쩌라고...
이건 우리가 대적할 수도 없고 해결할 수도 없는 문제이니 걍 포기하고 지르면서 살자....
그런 얘기냐구요?
아니요.
얼마나 무서운 것에 우리가 맞서려고 하는지 일단 잘 알고 마음을 가다듬어야한다는 얘기를 하려고 하는겁니다.
근데 어째 시작하기도 전에.....
맞서 싸워보겠다는 의지가 생기는게 아니고 꼬리가 내려질려고 하네요..
끙...
자..
긴말은 본론 들어가서 하기로 하고...
일단..
본인이 옷을 지르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이유가 있을겁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1.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2. 옷장에 옷은 많은데 입을 옷이 없고 사도사도 한이 없어서
3. 가진 옷은 이미 많은데 구매욕구가 제어가 안돼서
뭐 등등...
개인마다 천차만별의 이유가 있을겁니다만
사실 대부분 저 세 가지의 이유일겁니다.
문제의 해결은 그 원인을 되짚어보는데서 찾아야하겠지요?
그럼 본인이 옷을 사들이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십시오.
1. 남들에게 멋있는 여자로 보이고 싶어서
2. 스타일리쉬한 여성이 되고 싶어서
3. 사고 싶은 마음이 제어가 안돼서
4. 기본은 차리고 다녀야하니까
5. 남들에게 무시받지 않으려고.
6. 사도 사도 입을 옷이 없어서
7. 직장 동료나 친구들에게 패션리더라는 말을 듣고 싶어서
8. 옷이 나를 표현하는 도구니까
9. 패션도 능력이니까
10. 사람들이 나를 보고 와! 라고 감탄하는 정도는 아니어도 멋있다고 생각해주기를 바래서
11. 옷이 좋아서. 옷 모으는게 취미여서
12. 예쁜 옷을 입으면 그 자체로 기분이 좋으니까
13. 어울리게 코디해서 옷을 입으면 그날 하루종일 일도 잘되고 흐뭇해서
14. 옷을 잘 입었을 때 사람들이 쳐다보는 시선이 즐거워서
생각나는대로 써서 중복되는 이야기도 있고 두서가 없지만
아마 대부분 저 이유중의 두서너가지 혹은 다섯 여섯가지 이유들로 혹은 저 이유 대부분이 합쳐서 옷을 사고 있고 사야한다고 생각하실겁니다.
자신이 옷을 왜 사들이고 있고 옷을 사들이는걸 왜 줄여야한다고 생각하는지
그걸 잘 생각해봐야 다음 답이 나옵니다.
일단...
이걸 진지하게 각자 고민해보시고...
정리해보시기 바랍니다.
옷 이야기는 사실 시리즈로 100개 써도 부족할겁니다.
제가 무슨 해결사도 아니고 제가 글 쓴다고 문제가 다 해결될 수도 없고
실제로 해결할 수도 없고
이런 글 쓰고 있는 저도 제 자신을 해결한건 아니니까..
글이 너무 길어지고 있군요.
오늘은 인트로니까.... 이만....
아무리 인트로라지만 변죽만 울리고 이게 뭐냐구요?
말씀드린 대로 수위 조절중입니다.^^;;
에혀....
죄송합니다. ㅠㅠ;;
새똥님 무지 기다렸어요 으흑
기다리느라 목빠지는줄 알았어용^^
어제 언능오시라 글도 썼고요 ㅋ
반갑습니다.^^
새똥님 글 무지 좋아하고 같이 펭귄을 살리리라 맘먹은 저지만.. 옷만큼은 어쩐지 잘 공감이 안될지도 모르겠네요. 옷지르는걸 싫어해서.. ㅡㅡ;;
까만 폴라티로 겨울을 나고 그 다음해 또 비슷한 까만 폴라티를 리필하는 처지라.. 그래도 재밌게 보고 공감하겠습니다~~
기다립니다~
그러게요...
옷장은 미어 터지는데... 입을옷은 없고 ㅠㅠ
2번도 안입고 쳐박아둔... (사실 한번도 안입은 것도 많았습나다 ㅠㅠ) 옷을 버리다가
내가 미친x이지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진짜 ㅠㅠ
살빠지면 입을거라고 사둔건 유행지나 입지도 못하고 ㅠㅠ
홈쇼핑 보면서는 에이 거짓말하면서 뒷담화하며 보고 흔들리지 않는 경지인데
옷의유혹은 넘 힘들어요...
옷을사면 어울리는 가방과 신발이 필수인게 더큰 문제 ㅠㅠ
아예 옷사러 안가는게 최선인듯요...
옷입어보고 거울앞에 선 뒤엔... 넘힘들어요 흑...
새똥님이 만약 조선시대에 태어 났으면 판소리 열두 마당을 매일 매일 한 작품씩 맹글어 내셨을 것 같아요.
인트로가 정말 끝내 줍니다. 하하하하
제 나이 쉰을 넘었지만 나잇값을 못하고
초반부 읽다 댓글 먼저 읽어보았습니다.
저 같으신 분 있을거 같아..^^:
새똥님을 꼭 보고야 말겠다고 하시는 분 있으시죠?
전 꼭 새똥님 보고 싶오요~~
꼭 하고싶은걸 잘 못참는 성격인데 어쩌지요ㅎㅎ
어쩜 글을 이리 재미있게 쓰시나요?
여러부~운~!
우리 새똥님 특강 시간 한번 마련해 보아요~~^^
넘 기둘리게 하지 마세요~~^^
드디어 오셨군요. 기다렸어요.
저도 새똥님의 글에 점차 심취하다 못해 빠져들었어요
어쩜 제 맘을 그리 시원히 표현하시는지. .
서론만 읽다가 끝난 기분..............--;;
일단 원고료 꾸욱
드디어 나타나셨군요..
저도 원고료 먼저 넣습니다..ㅋㅋ..
근데 왜 살짝튀긴 새똥이 닉넴이예요?
우리 애 이름이 새똥인데 ㅋㅋㅋ
저의 옷지름은 멈출수가 없을거 같아요.
기다리다 지쳐 흰머리 3가닥 생겼어요 ㅜㅜ
계속 기다렸뜸..
환영함..
선리플 후정독~! ^^
인트로부터 아주 마음에 드네요.
구구절절 맞습니다. 맞고요
옷에 대한 제 생각을 아주 잘 대변해 주셨어요.
정말 가전제품도 육아용품도 다 졸업이 있고 한데 옷은 정말 네버엔딩 스토리입니다.
또 다른건 아끼는게 정답인걸 알지만 옷은 과연 자제하는게 옳은것인가? 이것부터
확신이 안서는 분야에요. 이것부터 힘들어요.
새똥님 원교료 투척하고 본론 기다립니다. ^^;;
옷의 지름신에서 제발 해방되고 싶어요.
웬지 새똥님이 옷정리하실 때 옷을 산적이 있는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거의 확신이 드는데요.ㅋㅋ
글 너무 재미있게 잘 읽고 있어요..
여러사람들에게 좋은 이펙트를 주는 글이니 성실 연재 부탁드려요..하루에 한개씩 ~
원고료 입금합니데이~
얼렁 본편 올려주이소~
새떵님~ 오데 갔었어 으힝~~
저도 다른 지름신은 왠만큼 참겠는데 옷만큼은 자제가 잘 안돼요.
이번 겨율에 지른 것만 해도 100만원이 넘어요. ㅠㅠ
8월부터 11월까지 잘 참았는데 12월에 들어서 둑이 터져 버린 거죠.
옷을 사고 나면 1~2번, 일주일 정도는 기분이 좋아요. 그런데 곧 후회하게 되죠.
이미 옷장에는 비슷한 류의 옷들이 가득 차 있구요.
옷 그게 뭐라고..입다 보면 다들 비스비슷..그럼에도 그 상황이 되면 안 지른다 자신할 수 없다는 거.
생각해보면 성장과정에서 옷에 대한 결핍이 있었고
그 결핍요소에 대한 보상심리 때문에 더 지르게 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해요.
또 40대에 접어드니
예쁜 옷들,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들을 입을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도 한 몫하구요.
암튼 이제부터라도 옷 앞에서 정줄 놓고 싶지 않아요.
2015년까지 이루고픈 경제 목표도 있는데
옷 부분만 정신 좀 차린다면 가능한 건데......
새똥 님 글 정독하고 스스로 마음 좀 다잡아 보려고 해요.
어제 kbs에서 하던 북극곰 보면서 펭귄이란 새똥님 생각했는데 납시셨군요.
저는 전자제품도 그렇고 옷도 그렇고 돈이 없으니 뭐 지름신 그냥 물리치는게 최고네요.
펭귄아 좀 일어섰니?
펭귄이란→펭귄이랑
저도 새똥님 보고프네요.넘 인간적인 분일거란 생각에...매일 글이 올라왔나 확인하느라 사슴목이 기린처럼 될려고하네요
댓글 읽고 얼른 글써야하지 하고 두번재 글 쓰다가... 울면서 뛰어나왔습니다.
댓글 달리는대로 진정을 하든지....^^;
기다렸어요~~
ㅋㅋ 엄청 기대되네요~~^^
왜 울면서 뛰어나오셨는지..
음..그리고누가 새똥님글 요약본좀 올려주심좋겠어여
엄청 기대하고 읽었는대..본론이 없어서 ㅠ.ㅠ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154986&reple=7033065
그래도 바지를 지르고 싶네요....진짜루 츄리닝밖에 없어요....아닌가??
스스로 수많은 합리화와 변명거리 100개는 준비하고 쇼핑질하니
반성은 하는데 오늘밤을 무사히 넘길수 있을지 걱정되요...밤만되면
나사가 핑 풀리거든요ㅠㅠ
저도 옷은 정말 자제가 안되요 매장거울에만 서면 매직~~~매직~~~매ㅡ직 되버리는데 집에 오면 다른 옷이에요
요샌 백화점은 아예 얼씬도 안해요 악의 소굴이라며 멀리 돌아 다녀요 ㅎㅎ
진짜 글도 잘 쓰시고
환경의식 쥑여주고!!!
저 완전 팬입니다. 저도 자랑 좀 하자면 펭귄 살리는데 노력 많이 합니다요. ^^
새똥님 오셨어요~~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하루에도 몇번씩 들락날락,,,^^
정말 죽이는 말빨(?) 이십니당,,,ㅎㅎ
맘이 급해요,,, 얼렁 13번 글 읽으러 갈랍니다,,,휘리릭~~^^
네.. 이글에 본론이 없습니다.^^
옷이야기를 스려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는 의미로 시작한 글이어서...
말슴드린 대로 변죽만^^
대신 옷 이야기는 빨리 스려고 노력중입니다.
능력되면 하루 두개(?) , 가능할려나?
암튼...
다들 재밋다고 해주시니.. ^^;; .
글 솜씨가 좋으셔서.. 기냥 편하게 쓰세요.
재밌게 읽을 마음의 준비 다 돼있습니다.ㅎㅎ
기다리다 해가 다가는 여인,,,
기다리다 지쳐지쳐 잠이 듭니다~~
훙... 저는 여자치고도 독특한 편이어서... 옷 + 악세서리 + 구두 + 가방류와 거리가 멀어요.
일단 원글님께 반론하고 싶은 것 하나는... 전자제품도 만족이라는건 없습니다.
얼리아답터가 왜 있겠어요? 제가 사실 옷 이런건 안사지만 전자제품을 사들이는 쪽이라... ㅋㅋ
제일 이해하고 싶었던 여자의 속성이 끝없는 옷 쇼핑인지라... 원글님의 다음 시리즈를 정독하겠습니다.
우리집 옷쇼핑 중독자는 남편이니까, 남편에게도 보여주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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