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동교회, 나바위 성당을 둘러보고 나니 어느덧 점심을 먹을시간이다.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곳은 함라산 기슭아래 함라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황토골이라는 순두부와 청국장 전문식당이다.
청국장, 순두부 각 2인분이다. 가격은 6천원으로 착한 가격이다.
토종콩으로 직접 두부를 만들어 더욱 맛난 황토골 순두부
우리나라 콩으로 만든 청국장이다.
토종콩으로 직접 두부를 만들어 더욱 맛난 황토골 순두부
2005년 11월 19일 상량식을 한 날짜이다.
지붕을 돌너와로 얹힌 건물이 식당로 쓰고 있는 별채이며 기와지붕은 안채건물이다.
돌너와는 재료비만 1천8백만원이나 들여서 얹은것이라고 한다.
돌너와
살림집과 식당을 겸해서 쓰고 있는 안채는 중부지방의 한옥 6채를 구입해
해체를 해 다시 지은 건물로 통상적인 한옥 건축비의 세배가 들었다고 한다.
황토골 식당 주인 이경자씨는 2003년 익산이 고향인 남편을 따라 귀촌하여 함라산자락에 한옥을 짓고 웰빙식품인 콩을 이용하여
어머님께 배운 전통 방식 그대로 된장, 고추장, 간장을 담고 순두부와 청국장을 끓여 내는 황토골식당을 열었다고 한다.
황토골식당에서는 황새가 물어다 주었다고 해서 황새콩이라고 불리는
토종콩으로 장을 담고, 순두부와 청국장을 끊여 낸다고 한다.
황새콩
청국장 들 각종 장류를 판매도 하고 있다.
이제는 구경조차 할 수 없는 아주 오래된 아날로그 텔레비젼이다.
그시절에는 재산목록의 상위권에 기록되었음직한 귀한 물건이다.
맛있는 청국장으로 식사도 하고 보기 힘든 고택을 찬찬히 둘러 볼 수 있어
참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던 황토골식당이었다.
황토골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263-1
전화번호 : 063-856-9997
익산에서 군산으로 가는 4차선 바로옆에 있어 찾기도 쉽다.
첫댓글 아주 옛날 시골집 그대로의 모습이네요..반찬도 정갈한게 시골 밥상스럽구요..
시골밥상, 맛난 순두부 였습니다 ^^*
구수한 청국장에 고소한 손두부... 건강한 밥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