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계속 피울 것인가?
사람들은 왜 담배를 피울까?
입에 냄새가 나서 양치도 자주 해야 하고, 돈도 꾸준히 들고, 금연구역이 많아 담배피우기도 만만치 않고, 건강에도 참 좋지 않다고 하는데 사람들은 왜 담배를 피우는 걸까? 내가 사는 아파트의 경우도 담배연기, 담배꽁초, 화재의 위험 등 담배 때문에 민원이 자주 발생하다 보니 흡연 이슈 없는 건강한 아파트에 살고 싶다는 생각에 흡연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네요.
이렇게 불편하고 거추장스럽고 건강에 좋지 않는 흡연을 왜 사람들은 지속할까?
흡연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 검색해 보니
첫째 생리적·심리적 요인
⓵ 니코틴 중독(nicotine dependency)
담배 연기 속에는 타르, 니코틴, 일산화탄소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타르에는 약 2천여 종의 독성 화학물질과 20종류의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
니코틴은 강력한 습관성 중독을 일으키는 물질로, 흡연 후 뇌에 도달하여 도파민을 활성화시켜 쾌감과 긍정적 기분을 느끼게 한다.
담배를 피우게 되면 니코틴에 중독되는데 담배 속 니코틴은 뇌에 도달해 신경계를 자극하며, 니코틴의 중독성 때문에 혈중 니코틴 농도를 계속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보니 담배를 끊지 못하고 계속 피우게 된다.
[담배 연기 속 니코틴이 흡연 후 10초 이내에 뇌에 도달하여 니코틴 수용기에 작용을 하게 되고, 도파민을 활성화시켜 쾌감과 긍정적 기분을 느끼게 한다. 흡연을 한 후 시간이 지나면서 혈중 니코틴 농도는 떨어지고 이에 따라 흡연 욕구가 커진다. 보통 담배를 피우고 30분 정도가 지나면 정맥 내의 니코틴농도는 절반 이하로 감소하게 되며, 다시 담배를 피우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마찬가지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흡연 욕구를 가장 강하게 느끼는 것은 자는 동안 담배를 피우지 못해 혈중 니코틴농도가 매우 감소되어 있기 때문이다. (출처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https://www.snuh.org/health/nMedInfo/nView.do?medi ]
니코틴 중독 | nicotine dependency | 의학정보 | 건강정보 | 서울대학교병원니코틴 중독은 담배 속에 포함되어 있는 니코틴 때문에 생기는 신체적 혹은 정신적 증상 www.snuh.org |
⓶ 스트레스와 착각
흡연이 스트레스를 줄인다고 느끼는 것은 니코틴 금단증상이 사라지는 것을 스트레스 해소로 착각하는 현상이다. 흡연은 긴장완화의 효과가 약간 있지만, 실은 흡연자는 시도 때도 없이 닥치는 금단증상 때문에 비흡연자보다 스트레스 점수가 더 높다. 따라서 흡연은 스트레스 해소가 아니라 도리어 스트레스를 높이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전자담배를 금연보조제로 생각하는 흡연자들이 있는데 전자담배는 발암물질이 들어 있어 그 자체로도 해롭고, 금연효과가 입증되지도 않았다. 특히 전자담배도 담배이기 때문에 일반담배를 끊고 전자담배를 핀다면 다른 담배로 갈아탄 것에 불과하다.
[일반담배(연초)와 전자담배의 차이]
1. 연소 방식의 차이
연초(일반담배)는 불을 붙여 연소시키는 과정에서 연기를 발생시킵니다. 이때 타르, 일산화탄소, 수천 가지 유해 물질이 함께 배출됩니다.
전자담배는 불을 태우는 방식이 아니라 액상을 가열해 증기를 발생시킵니다. 따라서 연초에서 발생하는 ‘연기’와 달리 ‘증기’를 흡입하게 되며, 연소 과정에서 생기는 유해물질의 노출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2. 성분의 차이
연초에는 니코틴뿐 아니라 타르, 중금속, 발암 물질 등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자담배 액상은 주로 프로필렌글리콜(PG), 식물성 글리세린(VG), 향료, 그리고 선택적으로 니코틴을 함유합니다. 즉, 성분 구조 자체가 단순하며 불필요한 연소 부산물이 적습니다.
3. 냄새와 주변 영향
연초를 피우면 옷, 손, 실내 공간에 특유의 담배 냄새가 강하게 배어듭니다. 또 간접흡연으로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전자담배는 연기 대신 증기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잔여 냄새가 적고, 빠르게 사라지는 편입니다. 다만 주변에 증기가 확산될 수 있어 예의 있는 사용이 필요합니다.
⓷ 여성의 특성 : 여성은 호르몬 영향으로 니코틴 의존도가 높고, 우울감 등 부정적 감정 해소를 위해 흡연하는 경향이 있다. 여성 흡연은 생물학적·사회경제적 요인에 의해 남성보다 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다음은 사회적·환경적 요인이다.
⓵ 또래·사회적 영향 : 친구나 주변 사람들의 흡연 여부가 담배 시작에 큰 영향을 주며, 청소년은 또래 집단에 소속되기 위해 피우기도 한다. 옛날에는 군대 가서 담배를 배웠다고 하는 사람이 많았었는데 요새는 청소년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고 있다.
청소년 흡연은 최근 30일 기준 ‘현재 흡연율(일반담배)’이 2025년 3.3%로 집계되며, 2022년 4.5% 이후 전반적으로 낮아진 흐름이 확인되어 다행이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우려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⓶ 호기심과 이미지 : 청소년은 호기심이나 성인처럼 보이고 싶은 욕구로 시작하며, 광고나 미디어의 영향도 작용된다.
⓷ 사회경제적 환경 : 낮은 소득이나 불안정한 고용 등 취약한 노동조건이 흡연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금연을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일상 속 스트레스였다. 금연이 어려운 이유(중복 응답)로 흡연자의 절반에 가까운 48.9%가 ‘직장 및 일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꼽았다. 이어 ‘금연 후 체중 증가 우려’(31.2%), ‘주변의 흡연 유혹’(27.5%) 순이었다. 열악한 노동환경과 사회적 스트레스에 노출된 취약계층에 담배가 일종의 ‘가장 저렴한 진정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러한 현상은 계층별 흡연율 격차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질병관리청의 ‘2023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가구 소득 최하위 계층(소득 1분위)의 현재 흡연율은 25.1%지만, 최상위 계층(소득 5분위)은 14.5%에 그쳤다. 저소득층 흡연율이 고소득층보다 10%포인트 이상 높다. 출처 : 서울신문 / 2026.5.28 기사]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는 이유는 위와 같이 생리적·심리적·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담배로 인한 여러 해악의 근본적인 해결을 생각하다 보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담배 생산 금지가 생각나지만 세금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담배생산을 완전히 금지한 나라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2025년 기준 담배에서 발생하는 제세부담금 전체를 기준으로 보면 약 12조원 안팎, 전체 조세수입 494.8조원과 비교하면 약 2.4% 정도로 보는 것이 적절
담배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12조원 대와 별도로 건강보험에서만 연간 3조~4조원 규모가 흡연 관련 질환에 지출되고 있음. 2025년 담배 관련 제세부담금을 약 12조원 안팎으로 잡으면, 담배로 걷는 돈(12조원), 흡연으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 12.2조원(2019년 기준)과 건강보험 3조원
이런 비용관계을 고려한다면 담배를 완전히 없애는 방법 적극 고려해 볼 만 하다]
담배에서 해방되어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세상을 살면서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문제에 봉착하게 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술이나 담배를 찾게 되는데, 술이나 담배에 빠질수록 문제가 해결되기는 커녕 몸과 마음의 상태는 약화되는 경향이 있다. 우리 몸은 생각과 의지 등 정신적인 부분과 영적인 부분까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먼저 마음과 생각을 잘 다스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경에서도 너희는 마음을 먼저 지키라는 구절이 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4:22)”
재산도 중요하고 명예도 필요하며 인간관계도 중요하지만
가장 먼저 지켜야 할 것은 우리의 마음이며 우리의 건강이다.
마음에서 우리의 말이 나오고
마음에서 우리의 행동이 나오며
마음이 결국 우리의 인생의 방향과 건강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말과 시선과 발걸음과 건강까지
마음이 우리의 삶 전체를 지배하는 것이다. 마음을 바르게 해야 한다.
무엇이 옳은지 분별하고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 지혜이다.
흡연이 아니라 금연이 옳은 길이다.
담배가 암·심혈관·폐질환 등 주요 사망원인의 위험인자로 다양한 암과 혈관·폐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줘 있다. 가족들의 간곡한 부탁과 요청이 있었지만 담배를 끊지 못하고 평생을 살다가 아무 예고도 없이 평안하게 잠자리에 들었다가 다음날 아침 싸늘한 시체가 된 우리 친척이 있다.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것이다. 평소에 건강한 모습이었기 때문에 흡연 말고는 사망의 다른 원인을 찾을 길 없다.
금연은 니코틴 의존성(신체적·심리적)을 극복하는 것이 핵심이며, 니코틴 대체제 바레니클린, 부프로피온 등 약물복용으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대한민국은 보건소 금연클리닉(포항시 남구보건소 직통 054) 270-4077~4079), 콜센터(1544-9030), 지역 금연센터(전국 17개소), 건강보험 지원 등 다양한 공공 프로그램으로 금연상담·약물치료·캠프 등을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제공하는 나라다.
귀하의 금연 결심만 있으면 흡연의 고통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 있다.
우리 아파트에 사시는 한 분이라도 이 글을 읽고 금연을 결심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었으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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