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 너무나도 익숙한 이름입니다. 아킬레스건은 우리 발뒤꿈치에 위치하고 있는 힘줄인데요.
이 부분은 걸을 때 추진력을 발생하게 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손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위입니다. 이외에도 걷는 것뿐만 아니라 뛰거나 점프를 할 때도 중요하게
여겨지기 때문에 더욱 더 소중히 다뤄야 합니다.
게다가 아킬레스건은 예민한 부분이기 때문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손상이 되는 일이 있다면
조속한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염증이 5~6주 이상 지속될 경우 파열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그 즉시 병원부터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렇다면 아킬레스건이 발생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우선 발뒤꿈치가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발뒤꿈치 위쪽이 붓기도 하는데요. 이 부분을 누르면서 압력을 가하면
통증이 심각하게 나타나지고 격렬하게 움직일 때 그 통증이 더해집니다. 신발을 신을 때 압력이
가해지면서 신발을 신는 것조차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또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발을 내딛을 때 아픔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염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딱딱한 구두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신발은 계속해서 환부, 즉 아킬레스건에 닿기 때문에 이 부위에 발생하는 마찰이 문제가 되는 것 인데요.
신발을 신을 때 그래서 발에 잘 맞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선천적으로 발바닥의 모양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아치부분이 높은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도
아킬레스건염을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선천적으로 모양이 다르지는 않지만 후천척인 이유로
발뒤꿈치에 변형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럴 때도 주의가 요해집니다.
아킬레스건을 많이 사용하는 스포츠들이 있습니다. 많이 걷게 되는 마라톤이나 계속해서
힘이 들어가는 등산, 스케이팅, 축구 등과 같이 발을 주로 사용하게 되는 운동인데요.
이 운동을 할 때도 아킬레스건이 문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염증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아킬레스건염의 진단은 문진과 촉진, 이학적 검사, 혈액검사 등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게 되며
이후에 정확한 부분을 캐치하기 위하여 엑스레이나 관절초음파, MRI검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기본적으로 아킬레스건 부분에 대한 사용을 줄이고 환부에 찜질을 통해 부종을 가라앉힙니다.
편안한 신발을 신고 계속해서 자극이 되지 않도록 개인에게 맞춘 특수깔창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는 물리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