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으뜸공주맛집으로 선정된 <케이프타운>에서 점심식사를 해 보았습니다. 으뜸맛집에 선정된 곳은 공주시 홈페이지에 대표 맛집으로 소개되고 해당업소에 [으뜸공주맛집]이라는 훈장과 같은 표지판을 부착할 수 있게 되지요.
케이프타운은 금강변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2층과 3층에 올라 식사를 하게되면 봄햇살에 반짝거리며 유유히 흘러가는 금강을 내려다볼 수 있답니다.
금강주변을 드라이브하며 데이트 하기에 딱 좋은 곳에 위치해 있으니 제가 맨 아래 첨부한 지도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그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게 되는 조형물들이 곳곳에 놓여있네요.
1층의 모습입니다. 저희는 이왕 3층 짜리 건물에 왔으니 바깥 풍경이 보이는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1층
1층에서 올려다 본 2층
서구이미지를 풍기는 그림과 장식물들이 곳곳에 있답니다. 고급스러움을 충분히 강조할 수 있는 소재들이네요.
저희는 여기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봄햇살이 내려오는 창문 너머로 금강이 아주 잘 보여요.
식사가 나오기 전이라 3층까지 올라가봤어요. 인테리어 구성이 탁월합니다. 으뜸 공주맛집으로도 유명하지만 멋진 구조로도 유명해질것 같네요. 금강변을 지나다가 풍차모양의 경양식집 <케이프타운>이 보인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식사 전에 나오는 음식들입니다. 메인 메뉴의 식감을 돋워주는 것들이네요. 처음 먹어보는 완두콩스프~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 참 좋네요. * 일주일에 한번씩 수프 종류는 바뀐다고 합니다.
샐러드는 당근가루,호박이 들어간 드레싱과 함께 가볍게 냠냠!!
제가 주문한 단호박 치즈돈가스가 나왔네요. 견과류가 뿌려지고 그 위에 치즈가 얹힌 맛깔스런 모습입니다. 요리를 보는 순간 사람 얼굴의 형상을 닮은 것같아 빙긋 웃게된다. (초록색 코, 뱅글뱅글 돌아가는 눈... ㅋㅋㅋ)
제가 시킨 음식도 맛있었지만 함께 온 지인이 시킨 음식도 맛보고 싶네요. 일반 음식점에서 늘상 이야기하는 한가지 음식으로 통일하기를 하곤 하는데 여기서는 각각 다른 음식을 주문해서 이것저것 맛보는 것이 옳은 선택일 듯 싶네요.
슥삭슥삭 ~~ 맛있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사진 속의 안심&왕새우스테이크는 호텔급 주방장이 조리한 케이프타운만의 특별요리라고 합니다. 이제 안심과 왕새우스테이크 한번 맛볼까요? 칠리소스로 요리한 왕새우,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제가 시식해 보았답니다.
손으로 뜯어먹으려고 하는건 아니라는거... 어른 손의 크기와 왕새우의 크기를 비교한 사진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
양념이 밴 속살을 빼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이렇게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만 딱 하고 나가면 안돼죠!
후식으로 커피 한 잔 하면서 마지막 해피타임을 즐기면 되겠습니다.
저절로 창밖을 내다보게 만드는 금강의 풍경입니다.
이제 곧 벚꽃이 피겠지요? 그럼 더욱 볼만한 풍경이 쫙~~ 펼쳐질것 같습니다.
진달래, 개나리, 벚꽃 3남매의 꽃잔치가 펼쳐질 케이프타운의 봄이 기대되네요. ㅎㅎ
※ "이 포스팅은 공주시에서 선정한 2015년 으뜸 공주 맛집 및 문화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하여 공주시청에서 초청한 팸투어에 참가 한 후 작성된 것입니다."
공주시내에 며칠 동안 묵고 가실 분이라면 낮에는 황새바위,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고마나루솔밭, 한옥마을, 공주보, 제민천과 금강 주변을 둘러보시고 밤이 되면 금강교의 멋드러진 모습과 공산성의 야경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
출처: 행복한 싹수~♬ 새싹 여행노트 원문보기 글쓴이: 싹수
첫댓글 깅을 배경으로 분위기가 아주 좋았던 곳입니다.
분위기에 취하고 음식 맛에도 취하고 좋네요. 봄을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오우~~~ 군침이 막......ㅎ
또 먹고 싶어지네요~~
왕새우 한 마리 더 먹으러 가야겠네요. ㅎㅎ
햇살이 잘 드는 창가 분위기 좋았습니다
봄볕이 따사로운 공주의 오후였지요~~
와인 한 잔에 레드 썬~~zzz 될뻔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