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보탑품(見寶塔品) 제11』-(1)보탑(寶塔)의 용현(涌現) ☞음성으로듣기☜
전회(前回) 『법사품 제10』부터 적문(迹門) 유통분(流通分)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공부할 『견보탑품(見寶塔品) 제11』에서는 계속해서 홍경(弘經)의 공덕이 심중(深重)함을 밝히시며, 석존 멸후의 법화경 홍통을 권하시고 있습니다.
품제(品題)의 「견(見)」은 「나타내다(드러내다)」라는 뜻도 있는데, 다보여래(多寶如來)의 보탑(寶塔)이 대지에서 나타나 공중에서 멈춘 것을 법화경 설법 자리에 있던 대중(大衆)이 우러러 보았기에 『견보탑품(見寶塔品)』이라 칭합니다.
(1) 보탑(寶塔)의 용현(涌現)
석존이 『법사품(法師品)』을 다 설하자 돌연 칠보(七寶)〔금·은·유리(瑠璃)·차거(硨磲)·마노(碼瑙)·진주(眞珠)·매괴(玫瑰)〕로 장식한 높이 5백 유순(由旬)〔1 유순은 행군(行軍)·우차(牛車)가 하루에 행진하는 거리라고도 한다〕, 너비 2백 5십 유순(由旬)이나 되는 대보탑(大寶塔)이 대지에서 용현(涌現)하여 공중에서 멈췄는데, 「거룩하시고 거룩하시도다. 석가모니 세존이시여, 능히 평등대해(平等大慧)·교보살법(敎菩薩法)·불소호념(佛所護念)의 묘법화경(妙法華經)으로 대중을 위해 설법하심이 이와 같도다. 석가모니 세존이 설한 것은 모두 진실이니라」(법화경 P.336)라는 큰 소리가 보탑 안에서 났습니다. 보탑 안에는 다보여래라는 부처님이 계셨는데 석존이 설한 법화경이 진실이라고 증명하셨습니다.
이를 듣고 좌중의 대중은 기뻐하면서도 지금까지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광경에 놀라 의심을 품었습니다.
대요설보살(大樂說菩薩)이라는 분이 대표로 보탑 용출(涌出)과 큰 소리에 대해 질문했더니, 석존은 「이 보탑 안에는 다보여래(多寶如來)라는 부처님이 계신다. 아주 먼 옛날 동방(東方)의 보정(寶淨)이라는 나라에서 보살도(菩薩道)를 행하고 있을 때, 자신의 멸후 법화경이 설해질 때에는 보탑과 함께 설법 자리에 출현하여 설법이 진실임을 증명하기로 서원(誓願)을 세우셨던 것이다.(趣意)」(법화경 P.337)라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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