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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해외여행동호회/노블레스클럽(여행을 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카페 게시글
미소퀸의 수다!! 칡차를 마시며
미소퀸 추천 0 조회 118 24.06.11 08:3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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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11 16:03

    첫댓글 어릴적 소 풀 먹이러 산에 갔다가
    산딸기 군락을 발견하기라도 하면
    노다지 발견한 광부처럼 환호했는데....

    요 며칠 지방에 갈 일이 있어 충북 음성쪽을 경유하게 되었는데
    산 전체에 심은 밤나무에 밤꽃이 만개했더군요.
    밤꽃 특유의 비릿한 내음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음에도
    이번에는 신선한 느낌이었는데
    나이 드니 감각도 바뀐 건가?.


  • 작성자 24.06.11 21:10

    소 풀 먹이러 소 데리고 산에 가보진 않았지만 산딸기 군락에 들어선 그 기분을 최근 소이작도 여행을 하며 저도 만끽했답니다. 맛 좋은 붉은색 산딸기가 어찌나 탐스럽던지요. 나이 드니 바뀌는 게 참 많지요. 정액 냄새 같은 밤꽃 향이 신선하게 느껴지다니? 그 감각은 무얼까 저도 궁금해요~

  • 24.06.12 15:47

    @미소퀸 궁금하면 500원.....

    20대에 처음 맡았을 때 그 냄새가 역했는데
    50대 후반이 된 지금은 예민했던 감각이 다소 무뎌져서인지
    약간 풋풋한 풀내음처럼 느껴졌달까?
    아니면 오랫만에 본,
    사방이 녹음으로 둘러싸인 경치 탓에
    그리 느껴을 수도 있고요.

    암튼 늘 자연과 함께 하는 미소퀸님의 모습이
    매우 보기 좋습니다.

  • 작성자 24.06.13 08:10

    @색즉시공 보기 좋게 여겨진다니 감사해요. 취미부자로 지내는 느슨한 일상이지요. 요즘엔 갱년기 탓인지 쉬이 피곤하고 체력이 많이 안좋아져서 몸에 좋다는 것들 먹는 일에 진심이랍니다 ㅎㅎ건강이 최고!!!

  • 24.06.13 14:40

    보리수 열매, 앵두,오디...
    이 계절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자 내가 좋아하는 과일들로 가득하군요.
    개인 차는 있을테지만
    갱년기가 많은 여성들에게 너무 힘든 시기인 둣 합니다.
    저 멀리 가버린 제 와이프도 40대 후반쯤부터 힘들어 했는데 그땐 내가 이런 걸 이해를 못했고, 돌이켜 보니
    그때 따뜻하게 안아주지 못한 것에 대한 회한이 들더이다.
    미소퀸님은 부디 잘 이겨 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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