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핵발전소 부지 선정, 싸움은 이제 시작입니다‼️
결국 한수원이 신규 대형 핵발전소와 SMR(소형 핵반응로) 부지로 경북 영덕과 부산 기장을 선정했습니다. 이 비민주적이고 폭력적이고 무책임한 결정에 분노합니다.
신규 핵발전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핵심 명분은 AI와 반도체 전력 공급, 기후위기 대응 등이지만 이 명분 자체가 실현될 수 없는 허구입니다. 핵발전소는 공정상 완공까지 최소 14년~15년이 걸립니다. 필요하다고 주장한 전력수요급증 시점은 2020년대 후반이지만 실제 신규 핵발전소 건설 후 전력공급 시점은 2040년대에야 가능합니다. 또한 SMR은 상용 기술이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초기 단계의 기술로 한 번도 운영된 적 없는 핵반응로입니다. 이러한 불학실한 발전소를 440만 명 이상의 인구와 수많은 이웃생명들이 살아가고 있는 세계 최대 핵발전소 밀집 지역인 부산과 울산 인근에 짓겠다는 것은 수많은 목숨들을 상대로 "위험한 핵기술 실증실험"을 하겠다는 폭거입니다. 결코 있을 수도, 용납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부지 선정 발표로 핵발전소 건설이 모두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신규 핵발전소 저지를 위한 투쟁이 영덕과 기장 주민들만의 투쟁이 되지 않도록 더 많은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신규 핵발전소와 SMR(소형 핵반응로) 건설은 기후생태붕괴라는 생존위기 앞에 우리 사회가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신규 핵발전소와 SMR은 필요하지도 않을 뿐만 실효성도 없습니다. 검증되지도 않은 불확실한 기술에다가 빈번해지고 격화되고 있는 기후재난 속에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 사고위험을 더 가중시킬 뿐입니다. 오로지 핵자본의 이윤과 그들을 대변하는 정치인들의 이익에만 복무할 뿐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책임질 수 없고, 불필요한 위험과 무한정한 생산을 위한 전력이 아니라 책임질 수 있는 필요만큼의 생산과 전력입니다.
6월 27일, 청와대 앞에서 신규핵발전소 저지 전국결의대회를 엽니다. 청와대 앞으로 모여모여 신규 핵발전소 필요없다고, 부지선정 철회하라고 힘차게 함께 외칩시다. 핵발전 전기를 쓰지 않을 권리 당당히 외칩시다!!!
💢[신규핵발전소저지 전국결의대회]💢
"그만 짓자 핵발전소, 부지선정 철회하라!"
✔️일시: 6월 27일(토) 오후 2시 - 4시
✔️장소: 보신각 – 청와대
✔️주최: 신규핵발전소저지 전국비상행동
*12시 30분부터 보신각에서 탈핵시국기도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