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부터 비가 오다가 오전에 그쳤다.
농장 하우스에선 빨간 고추 건조 중
농장사모님 금추밭.
추석용 여름배추.
겉저리용이라 재식거리가 넓지 않다
토마토
참깨밭.
기존 오이 걷어내고
오이 모종을 새로 심으셨다.
내 밭 도착
일반 수박밭이 전멸한 자리에
장마 끝물인 오늘 오이를 심기로 했다.
총 3천원에
다다기오이 5개와 청오이 5개를 사왔다.
오이 3종류 중에서 생소하지만
여름에는 청오이(=취청오이)가
가장 잘 큰다.
모양은 다다기백오이랑 비슷한데 초록색이 더 진하고 더위에 특화되어 있다.
가시오이는 가을에 심기로...
뒤에는 다다기백오이
앞에는 청오이
비온 직후라 모종심기가 편했다.
오늘 걷어낸 일반 수박과 애플수박
죽은 수박이라 맛은 그닥이고
식구들의 외면으로 오늘도 혼자 다 먹었다.
내년부턴 수박 키우지 말란다.
비가 왔어도 배수로에 물이 고인 곳은 없다.
참외 열매가 갑자기 달리기 시작한다.
풋호박 2개 따서 하나는 옆지기님께 선물
미인고추 2봉지와
청양고추 반봉지 수확
방토도 반봉지, 오이 2개
상추밭.
아바타상추 새싹 발아는 잘 되고 있다.
버터헤드와 카이피라
상추가 더 귀해지면 먹을거다.
모양 망가진 청년 아바타
수확하기가 싫다.
짐이 많다.
옆지기 누님네 밭에 바질이 많아서
파스타에 넣을 바질잎을
조금 서리했다
서리~ 쏘리~ 서리~ 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