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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25.주일오전 예배설교
설교본문/ 출애굽기 7:1~13(구약90쪽)
설교제목/ <말씀대로 행하시는 여호와>
서론/
오늘 주일오전 예배 말씀은 <말씀대로 행하시는 여호와>라는 제목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다같이 설교제목을 두번 읽겠습니다,
<말씀대로 행하시는 여호와>*2회
사랑하는 여러분
사람의 말은 참 중요합니다. 말씀은 말의 존칭어입니다. 사람의 말에 관련된 명언을 찾아보니까 참 좋은 말들이 많더라구요. 그 중에 몇 개를 골라서 소개해드립니다.
1)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을 지니고 있다. E.리스의 "말"
2)내 뱉는 말은 상대방의 가슴속에 수십년 동안 화살처럼 꽃혀 있다.
-롱페로우
3)인간은 입이 하나 귀가 둘이 있다. 이는 말하기보다 듣기를 두배 더하라는 뜻이다. 탈무드
4)말은 한 사람의 입에서 나오지만, 천 사람의 귀로 들어간다.
독일 베를린 시청에 있는 문구.
5)입에 재갈을 물리면 목숨을 지키지만, 입을 함부로 놀리면 목숨을 잃는다. 잠언13:3)
6)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의 입은 매를 자청하느니라.
잠언18장 6절.
7)그 말이 가벼운 사람은 책임을 지지 않는다. 맹자
8)말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잡초로 가득찬 정원과 같다. 하우엘.
9)말이 있기에 사람은 짐승보다 낫다. 그러나 바르게 말하지 않으면,
짐승이 그대보다 나을 것이다. 사아디 고레스탄.
10)삼사일언: 세번 생각한 연후에 말하라. 미상.
11)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 속담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거언미 래언미), 사자성어.
성경말씀에 대한 명언도 많이 있는데, 세 가지만 언급해드립니다.
첫째, 시편119편, 103절과 105절,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둘째, 딤후 3장 16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셋째, 히브리서 4장 12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여러분,
사람의 말도 이렇게 중요한데,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중요하겠습니까? 우리 기독교를 말씀의 종교라고 하는 것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의 저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여, 모든 세대 사람들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고, 모든 일을 말씀으로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우리는 말씀대로 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고 만나게 될 것입니다.
본론/
1.여호와는 모세에게 말씀하신다.
첫번째로 살펴볼 점은 여호와는 모세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라는 말이 나오는데, 여호와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셔서 모세가 행할 일을 알려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해주신 것이 무엇이죠? 오늘 본문에서는
1절부터 5절, 그리고 9절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1절, 모세야,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왕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는즉
네형 아론은 네 대언자(예언자, 대변인)이다.
2절, 모세야,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왕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3절, 모세야, 내가 바로왕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다,
4절, 모세야, 그러나 바로왕이 너의 말을 듣지 아니하다가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뻗쳐 여러 큰 심판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것이다.
5절, 모세야,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될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해주신 핵심은 무엇인 것같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신 것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나라의 종살이에서 인도하여 낸다는 것, 즉, 출애굽의 구원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구원을 말씀해주셨고, 하나님이 여호와인 것을 알려질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 애굽으로부터 해방, 구원은 너무나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바로의 종, 애굽 사람의 종으로 학대받는 이스라엘 자손들은 너무나 비참하였습니다. 올해가 삼일절 105주년.
당시 종은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물건 취급을 받아서 사고 팔고 하였습니다. 무슨 인권이 있고, 무슨 임금이 있고 자신의 취미나 여행이나 자유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이러한 자손들의 자유와 구원을 모세에게 말씀해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의 종이 된 이스라엘 자손만 비참한 것이 아닙니다. 마귀의 종, 죄의 종, 돈의 종으로 살아가는 것도 비참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구원을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예수님을 통해서 온 세상의 구원을 말씀해주신 것입니다. 즉, 예수님은 모든 사람의 구원을 말씀해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모세처럼 말씀해주십니다. 모세와 같은 말씀을 해주시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구원을 말씀해주시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나에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기록된 성경을 통해서, 말씀의 종, 목사님들을 통해서 말씀해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슨 말씀을 주실까요? 우리에게 같은 말씀을 주시는 경우도 있고, 각자에게 필요한 말씀을 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중요한 일을 앞두고 두려워하며 걱정하는 분들에게 이런 말씀을 주실 것입니다. 이사야 41장 10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말씀해주실 것입니다.
어떤 일에 손해보는 것같아서 속상해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이런 말씀을 주실 것입니다. 창세기 15장 1절, 아브라함에게 해주셨던 말씀, <아브라함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는 말씀을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금일소망소망교회 성도님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잘 듣고 은혜를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도 읽고, 설교말씀도 잘 들으면, 분명히 하나님의 도움, 하나님의 은혜도, 하나님의 복도 받게 될 것입니다.
2.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은 자기 책임이다.
두번째로 살펴볼 점은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은 자기 책임이다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해주셨을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말씀해주셨고, 애굽 나라 바로왕에게도 말씀하셨습니다.
모세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아론에게 그대로 말해주었고, 아론은 바로왕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사람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잘 들을까요? 듣지 않을까요? 잘 듣는 사람도 있고, 잘 듣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잘 들을 때도 있고, 잘 듣지 않고 빼딱선을 탈 때도 있습니다.
다같이 13절을 읽어보겠습니다.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애굽의 바로왕은 모세와 아론을 통해서 전해진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바로왕이 말씀을 듣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모세에게 듣지 않을 것이라고 이미 말씀해주셨습니다.
여러분
그런데 바로왕이 왜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까? 13절에 잘 나와 있는데,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듣지 않았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바로왕은 마음이 완악하였습니다. 마음이 완악하다는 것은 마음이 교만하고 고집으로 가득차 있다는 의미인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네 가지 밭중에 길가와 같은 마음, 아스팔트와 같은 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완악하면 누구의 말도 듣지 않게 됩니다. 바로왕은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교만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의 마음중에는 내가 왕이다, 내가 신이다, 나는 누구의 말을 듣는 자가 아니라 누구나 나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여러분
사람들 중에는 바로왕과 같은 마음을 가진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열명중 절반이상이 완악한 마음을 가지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으려 하고, 심지어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도 전혀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들도 교만한 마음이 자리를 잡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자기 생각을 고집하기 쉽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은 누가 손해일까요? 하나님께는 아무런 손해가 없습니다. 말씀을 듣지 않으면 자기만 무지막지하게 손해를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자기만 손해입니다.
여러분, 심지어는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이 말씀을 항상 듣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음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큰 어려움에 빠지고 나라가 망하고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기도 하였던 것입니다.
에스겔 3장 11절을 보면,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에게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사로잡힌 네 민족에게로 가서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여호와께서는 에스겔 선지자에게 백성들이 말씀을 듣든지 아니든지 말씀을 전해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듣고 안듣고는 그에게 책임을 물으시겠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할 것을 명령하였습니다. 디모데후서 4장 1절과 2절을 보면,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전파된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말씀을 듣지 않으면 갈 길을 모르게 될 것, 구원의 길도 모르게 되고, 영혼의 양식을 공급받지 못하게 되고, 영적기갈에 굶주려 죽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북왕국이 가장 경제적으로 잘 살았던 여로보암2세 시대에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이스라엘에 대하여 심각하게 책망하셨습니다.
아모스 8장 11절을 읽어드리겠습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여러분,
우리 금이소망교회 성도님들은 세상의 말이나 사람의 말보다도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더 많이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집에서 티브이를 볼 때도 뉴스도 보고 연속곡도 보아야 하지만, 기독교방송도 열심히 보시길 바랍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성경을 읽고 말씀을 들으시길 바랍니다.
성도님들의 집에서 찬송하는 소리, 말씀을 읽는 소리가 밖으로 흘러나오면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셔서 도우시고 복의 복을 더하실 것입니다.
3.여호와는 말씀대로 행하신다.
마지막 세번째로 살펴볼 점은 여호와는 말씀대로 행하신다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신대로 그대로 행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9절에서 <바로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이적을 보이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말하기를 너의 지팡이를 들어서 바로 앞에 던지라 하라 그것이 뱀이 되리라>고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10절에서 모세와 아론이 바로왕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대로 행하여 아론이 바로왕과 그의 신하 앞에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되었습니다. 아론이 지팡이를 그들 앞에 휙 던지니까 그 지팡이가 뱀이 되는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루어진 것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호렙산 떨기나무 불꽃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면서, 모세가 바로왕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아니하면, 어떻게 할까 걱정하니까 분명한 증거물을 갖도록 모세의 지팡이로 뱀이 되게 하는 기적을 행하게 하시고, 앞으로 지팡이로 이적을 행하도록 하셨는데, 드디어 바로 왕 앞에서 처음으로 써 먹은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모세와 아론이 바로왕 앞에서 지팡이를 던져 뱀이 되게 하는 이적을 행하니까, 바로왕도 애굽의 현인들과 마술사들을 불러서 그들의 요술로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자 뱀이 되었는데, 아론의 지팡이가 변한 뱀이 마술사들의 지팡의 뱀을 삼키게 되었습니다.
아론의 지팡의 뱀이 마술사들의 지팡이의 뱀을 삼켜버린 것은 그들의 뱀은 실제로 뱀이 된 것이 아니고, 마술의 속임수로 만든 것이지만, 아론의 지팡이로 만든 뱀은 하나님께서 능력의 이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대로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약속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지고 성취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성경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약속하시고 행하신 일들로 가득찬 하나님의 책이요, 우리를 위한 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하고, 말씀을 들어야 하고, 그 말쑴을 붙잡고 이 땅을 살아야 합니다. 민수기 13장과 14장을 보면,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길을 가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원망하였을 때,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 엄중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가 민수기 14장 26절부터 28절을 읽어드리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가 어느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을 불신하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듣지 않고,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원망하였는데, 하나님은 그들이 말한 대로 그렇게 해주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말조심을 하고 불신의 말이나 원망의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말씀하신대로 행하시지만, 우리가 불신하고 원망하는 말대로 행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도 말 조심을 해야하지만, 사람 앞에서도 말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고 조심해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골로새서 4장 6절에서, <너희 말을 항상 은혜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고 은혜로운 말을 할 것을 권면해주었습니다.
<<<옛날 박씨 성을 가진 백정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한 양반이 백정을 찾아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 이놈, 상길아 여기 고기 한근만 가져오너라" 백성은 고기 한근을 썰어다 내어주었습니다.
잠시후 다른 양반이 찾아와 말하였습니다. "여보게 박서방 여기 고기 한근 갖다 주게" 백정은 고기를 먼젓번 양반의 것보다 큼집하게 썽어 그 양반에게 내어주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첫번째 양반은 벌컥 화를 냈습니다. "예끼, 이 못난 놈아!!어찌하여 저 양반의 것은 크고 내 것은 이리도 작단 말이더냐!!" 그러자 백정은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대감께서 사 가신 고기는 상길이가 드린 것이고, 저 분이 사 가신 고기는 박 서방이 드린 것이옵니다. 어찌 같을 수가 있으리이까?" 양반은 얼굴이 빨개져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돌아갔다고 합니다. >>>
여러분,
우리는 말씀대로 행하시는 여호와를 알고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나 말의 지혜, 은혜로운 말로 좋은 열매를 많이 맺기를 바랍니다. 아멘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오전에 우리는 <말씀대로 행하시는 여호와>란 주제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알아야 하고 믿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모세에게만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오늘 나에게 말씀하신다는 것을 기억하고 오늘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 지를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말씀이 전해지는데도 듣지 않으면 자기 책임이고, 자기에게 엄청난 손해가 된다는 것을 알고, 들은 말씀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실 때 말씀과 성령을 통해서 도우십니다. 말씀과 성령을 통해서 은혜를 베푸십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지 않고 행하지 않으면 하나님도 우리를 도우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말씀대로 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듣기를 힘쓰고 말씀대로 살기를 힘쓰시길 바랍니다. 성경을 읽으실 수 있으면 한 장이라도 읽으시고, 읽는 것이 어려운 분들은 설교 말씀을 잘 듣고, 한 가지라도 깨달을 것을 마음속에 담아두고 순종하시길 바랍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백배 육십배 삼십배의 열매를 맺는 삶이 될 것입니다. 우리 금일소망교회 성도님들은 예배를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길 바랍니다. 아멘
<공동기도> 다같이 따라서 하겠습니다.
1)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주신 말씀대로 행하여 놀라운 은혜를 받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