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은 내게 축복의 행진곡이었다> 제가 쓴 책 인터뷰 내용을 출판사 사장이신 채천석 목사님이 보내주셨네요. 앞으로 많은 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크리스천투데이 신문에도 실릴 예정이고요. 이미 책은 소개가 된 바 있습니다.
채 목사님은 제 총신대학원 동기이시며 필리핀 선교사로서도 다년간 헌신하셨고 특별히 많이 위축된 우리 한국 교회의 문서 선교 사역을 자신이 감당해야할 큰 사명으로 여기시는 것 같습니다.
능력이 미천한 제게도 출판사 편집위원으로 활동해 달라는 부탁을 하시기도 했습니다. 저 역시 온 힘을 다해 돕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남은 생애 계속 글 작업을 이어가야 할 것 같군요.
그분은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하시고 100여 권의 영어 서적을 번역하기도 하셨으며 사모님은 이화여대 국문과에서 공부하신 후 남편의 사역에 많은 도움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분들을 귀하게 사용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제 간증과 이를 바탕으로 한 주님의 메시지가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세상에 나오게 된 것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를 살려주셔서 책을 내게 해주신 우리 하나님께만 경배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제가 엄청난 사망의 골짜기를 빠져나와서인지 오늘따라 주님 계시는 천국이 애절하게 기다려지는군요. 오로지 사명때문에 하루하루 지내고 있을 뿐입니다. 주 안에서 행복하고 형통한 날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