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도림동 독서콘서트가 24년 7월25일(목) 19:30분에 대성전에서 있었습니다.
240명의 관람으로 코로나 팬데믹 후 제일 많은 신자들이 참석하여 중간에 나가는 사람없이 감사하게 끝까지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하늘도 우리편이듯 강의 중간 세차게 내리던 비도 좋은이들 돌아 가는길 편하게 그쳐주었습니다.
처음은 언제나 그렇듯 박정우 후고 주임신부님의 시작기도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세라 자매의 사회로
김성아 피아니스트의 반주로 성악가 강성구 테너의 청산에 살으리라, 돌아오라 소렌토로,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의
명곡 세 곡을 혼신의 힘을 다하여 불렀고 강사인 마태오신부님도 강의는 접어두고 노래를 계속 듣고 싶었다고 할 만큼 놀라운
울림이 있었다.
심리학을 전공하신 홍성남 신부님는 프로이드가 찾아낸 의식과 무의식에 대한 설명을 하시며 무의식이라는 바다는 우리가
태아일 때부터 경험한 모든 감정과 기억이 가라앉아 있는 무한한 크기의 마음의 세계라 하셨다.
우리의 마음 안에는 의식에 사는 어른 자아와 무의식 안에 사는 아이 자아가 늘 갈등을 일으키며, 정상적인 환경일 때는 그냥 모든 걸 받아들이며 사는 어른 자아가 선택되어 예절로 언행을 하지만 자기 뜻대로 안돌아가는 상황이 되면 아이의 자아가 무의식에서 튀어나와 신경질이나 짜증을 내는 신경증적인 상태가 되고, 가끔은 미칠 것같은 극단의 심리상태까지 가기도 하고, 그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아 병원에 다니는 사람도 많다는 것이다.
결론은 생리적 욕구든 정서적 욕구든 욕망은 채워져야 가장 높은 영적인 단계로 성장할 수 있다며 너무 욕망을 억제하지 말고 적당히 욕구를 채우면서 무의식에 있는 아이를 만족 시키는 작은 사치도 부리면서 살라 하셨다.
입장시 번호가 적힌 책갈피를 나눠주고 추첨을 하여 "내 마음이 어때서" 책 5권과 말씀 카드셋트 5개를 나눠드렸다.
생활성사사 '까리따스 수녀회 ' 수녀님들과 문화홍보분과위원들..........
개인이 구매한 책에 홍성남 신부님의 싸인도 받고
독서콘서트와 사인회를 무사히 마친후 당일이 중복이라 수박을 같이 나누며 뒷이야기를 도란 도란 ~~~~~~~^^
편안히 안녕히 가세요~~~~~~~~~~~~^^
다음 독서콘서트는 8월28일(수) 저녁7시 박용우박사님의 "내몸 혁명 - 숫자보다 몸을 바꿔라" 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