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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대전 - 說卦傳설괘전_總論총론
*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p.515 【經文】 =====
생략
中國大全
p.515 【小註】 =====
臨川吳氏曰, 說卦者, 備載卦位卦德卦象之說. 蓋自昔有其說, 意者如八索之書所載, 有若此者, 而夫子筆削之以爲傳爾. 首章次章, 則夫子總說聖人作易大意, 以爲說卦傳之發端也.
臨川吳氏임천오씨가 말하였다. “「說卦傳설괘전」은 卦괘의 자리, 卦괘의 德덕, 卦괘의 象상에 對대한 說明설명을 갖추어 실었다. 예로부터 그러한 說설이 있었는데, 아마도 例예를 들어 『八索팔색』의 冊책에 실린 內容내용 가운데 이러한 것들이 있는 것을 孔子공자가 加筆가필하거나 刪削산삭하여 傳전으로 만들었을 뿐이다. 첫 章장과 다음 章장은 孔子공자가 聖人성인이 易역을 지은 큰 뜻을 總括的총괄적으로 說明설명하여 「說卦傳설괘전」의 發端발단을 삼았다.
○ 雙湖胡氏曰, 說卦首論幽贊於神明而生蓍立卦, 次及伏羲文王卦位不同. 次論八卦之象甚備. 其象多是夫子所自取, 不盡同於先聖. 漢儒以來千五百餘年, 未能勘破此義, 以爲夫子只是檃括前聖所取之象, 求之於經又不同, 是以言象者, 多牽合傅會而不得其說. 愚嘗謂數聖人取象, 各有不同, 故說卦言象, 求之於經, 不盡合. 蓋夫子自取之象爲多, 不必盡同於先聖. 若分文王周公之易, 各自求之, 則坦然明白矣.
雙湖胡氏쌍호호씨가 말하였다. “「說卦傳설괘전」은 처음에 神明신명을 그윽히 도와 蓍草시초를 내어 卦괘를 세웠다는 것을 論논하고, 다음에 伏羲복희와 文王문왕의 卦괘의 자리가 같지 않다는 것을 言及언급하고, 그 다음에 八卦팔괘의 象상이 잘 갖추어져 있음을 論논하였다. 그 象상은 大部分대부분 孔子공자가 스스로 取취한 것이고, 以前이전이 聖人성인들과 다 같지는 않다. 漢한나라의 儒學者유학자들 以來이래로 千五百餘年천오백여년 동안 이 뜻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孔子공자가 다만 以前이전 聖人성인들이 取취한 象상을 加減가감했다고 생각하여 經文경문에 맞추려고 해보다가 또 같지 않았기 때문에 象상을 말하는 사람들이 大部分대부분 牽强附會견강부회하여 제대로 된 說明설명을 하지 못하였다. 나는 일찍이 여러 聖人성인이 象상을 取취한 것이 各各각각 같지 않기 때문에 「說卦傳설괘전」에서 象상을 말한 것을 經文경문에 맞추려고 해보아도 다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 孔子공자가 스스로 取취한 象상이 많기 때문에 以前이전의 聖人성인들과 다 같을 必要필요는 없다. 文王문왕과 周公주공의 易역을 나누어 各各각각 求구해본다면 아주 明白명백할 것이다.
韓國大全
【윤동규(尹東奎) 『경설(經說)-역(易)』】
說卦自首章至十章, 先言生蓍立四象之義. 夫易雖有卦方知之往, 若不知神知來之義, 則易是死易, 不可用矣. 故更立神妙萬物之義, 以明卦以藏往神以知來之道. 天地定位一節, 以况神之所起. 帝出乎震以下, 言四方春夏秋冬之有定, 所以况卦以藏往之意. 故第六章合神而萬物而爲言曰, 神妙萬物而爲言者, 水火相逮, 雷風不相悖, 山澤通氣然後能變化, 旣成萬物. 蓋春夏秋冬東西南北, 雖有定位時行, 然歲月之間, 若無雷風寒暑之流行, 則何以行變化而成萬物耶. 以此言之, 易雖卦以藏往, 若無揲蓍之法, 何以通生生之易極數知來之法耶. 故以天地定位帝出乎震二節, 相交結如此, 可謂精密矣. 若康節以此分㐲羲先天文王後天, 則實未見於讀易有關. 愚不敢從焉.
「說卦傳설괘전」의 一章1장부터 十章10장까지 먼저 蓍草시초를 내고 四象사상을 세운 뜻을 말하였다. 易역에서 비록 卦괘로 過去과거를 안다고 하더라도 萬若만약 神明신명으로 未來미래를 아는 뜻을 알지 못한다면, 易역은 죽은 易역이어서 쓸 수가 없다. 그러므로 다시 萬物만물을 神妙신묘하게 한다는 뜻을 세워 卦괘로써 過去과거를 保存보존하고 神신으로써 未來미래를 아는 道도를 밝혔다. “하늘과 땅이 자리를 定정한다”는 한 句節구절은 神신이 일어난 곳을 비겼다. “帝제가 震卦진괘(䷲)에서 나왔다”는 以下이하는 四方사방과 春夏秋冬춘하추동이 定정해진 것을 말해서 卦괘로써 過去과거를 保存보존한다는 뜻을 비겼다. 그러므로 第六章제육장에서 神신과 萬物만물을 合합하여 말하기를 “神신이란 萬物만물을 神妙신묘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고 하였으니, 물과 불이 서로 붙들고, 우레와 바람이 서로 어그러지지 않으며, 山산과 연못이 氣기를 通통한 뒤에야 變化변화하여 萬物만물을 이룬다는 것이다. 春夏秋冬춘하추동과 東西南北동서남북은 비록 一定일정한 자리가 있고 때에 맞추어 運行운행하지만, 歲月세월의 사이에 우레와 바람, 추위와 더위의 流行유행이 없다면 무엇으로 變化변화를 行행하고 萬物만물을 이루겠는가? 이로써 말한다면 易역이 비록 卦괘로써 過去과거를 保存보존하더라도 蓍草시초를 헤아리는 法법이 없다면 무엇으로 낳고 낳는 易역이 數수를 至極지극히 하여 未來미래를 아는 法법에 通통하겠는가? 그러므로 하늘과 땅이 자리를 定정하고 帝제가 震卦진괘(䷲)에서 나온다는 두 句節구절이 서로 關係관계를 맺은 것이 이와 같으니, 精密정밀하다고 말할 수 있다. 邵康節소강절처럼 이로써 伏羲복희의 先天선천과 文王문왕의 後天후천을 나눈다면, 實실로 易역을 읽는 것과 關係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 나는 敢감히 따르지 못하겠다.
其他諸章爲言取象之義, 而至第十章言乾坤生六十之法, 以盡其義焉.
다른 여러 章장은 象상을 取취한 뜻을 말했는데, 第十章제10장에 이르러 乾건과 坤곤이 六十육십을 生생하는 法법을 말해서 그 뜻을 다하였다.
愚謂, 六十四之因重, 未知始於何聖人, 而其非自㐲羲因重, 則分明. 何也. 謹按周禮春官三易, 皆曰經卦八其別六十四, 繫辭下傳亦曰, 㐲羲之王天下, 仰則觀象於天, 俯則觀法於地, 始畫八卦. 㐲羲但畫八卦, 不爲因重, 故三易皆曰經卦八. 若不然, 何必言經卦耶. 且三易皆言其別六十四, 則竊意卦名不必相因也. 何以明其然也. 以下傳九卦言之. 若三易卦名皆同, 則履謙等諸卦, 何獨爲文王憂患之所取名自戒耶. 其名卦自別, 故序卦次第, 以觀卦名之義相牽連而爲次第, 非如後世胡䨇湖蕭漢中之以八卦往來取義穿鑿也. 而序卦之次, 亦因反對爲義爲始, 又以卦之反對終焉. 而不用序卦之次第, 以雜抽立說而以雜卦名焉, 其義亦可知矣.
내가 살펴보았다. 六十四卦육십사괘로 겹친 것은 어느 聖人성인 때에 始作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伏羲복희 때부터 겹치지 않았던 것은 分明분명하다. 왜인가? 『周禮주례‧春官춘관』과 세 易역을 삼가 살펴보니, 모두 基本기본 卦괘가 여덟이고, 別卦별괘가 六十四육십사라고 하였고, 「繫辭下傳계사하전」에서도 “㐲羲복희가 天下천하의 王왕이 됨에 우러러 하늘에서 象상을 살피고 구부려 땅에서 法법을 살펴서 비로소 八卦팔괘를 그렸다”고 하였다. 伏羲복희는 다만 八卦팔괘를 그렸고 六十四卦육십사괘로 겹치지 않았기 때문에 세 易역에서 모두 基本기본 卦괘는 여덟이라고 하였다. 그렇지 않다면 어찌 반드시 基本기본 卦괘라고 말했겠는가? 또한 세 易역에서 모두 別卦별괘가 六十四육십사라고 하였으니, 내가 생각하건대 卦괘의 이름은 반드시 서로 連貫연관이 되지는 않는다. 무엇으로 그러한 것을 밝힐 수 있는가? 「繫辭下傳계사하전」의 아홉 卦괘로 말해보자. 세 易역의 卦괘 이름이 모두 같다면, 履卦리괘(䷉) 謙卦겸괘(䷎) 等등의 여러 卦괘가 어찌 惟獨유독 文王문왕이 근심하여 이름을 取취하여 스스로를 警戒경계한 것이 되겠는가? 卦괘를 이름 지은 것이 저절로 區別구별되기 때문에 「序卦傳서괘전」의 次例차례는 卦괘명의 뜻이 서로 關聯관련된 것을 보고 次例차례를 지었으니, 後世후세의 雙湖胡氏쌍호호씨나 蕭漢中소한중이 八卦팔괘가 往來왕래하는 것으로 뜻을 取취하여 穿鑿천착한 것과는 같지 않다. 「序卦傳서괘전」의 次例차례는 또한 反對반대되는 것을 따라 뜻을 삼고 始作시작을 삼았으며, 또한 卦괘의 反對반대로 끝으로 삼았다. 그리고 「序卦傳서괘전」의 次例차례를 쓰지 않고 섞고 뽑아 說설을 세워 「雜卦傳잡괘전」이라고 이름을 지었으니, 그 뜻을 알 수 있다.
大抵繫辭, 讀易之凡例也. 學易者, 湏熟讀繫辭通凡例以求之. 而若不知乾坤爲易之門戶, 而以加倍之法求之, 則易道終不得明矣. 且易本易簡而易知易從者也. 不必深求, 但以彖傳象傳之意求之. 以義理言, 則大傳中有七爻十一爻, 文言之例, 以象言, 則有說卦諸說, 依此求之. 而卦爻中辭, 以卦象辭語并騐, 亦略有彷彿, 取義象處, 略略取義, 其不知者, 不必穿鑿用意也. 今以一卦一爻易知之者, 一例明之. 如比之一卦九五爲主, 而諸爻皆欲比於五也. 故卦中只言如此比之則吉, 如彼比之則凶, 豈更有難知之義耶. 但欲如孔子之解說義理, 則是宜難知爲宜明也. 故曰神而明之, 存乎其人.
大體대체로 「繫辭傳계사전」은 『周易주역』을 읽는 凡例범례이다. 『周易주역』을 배우는 사람은 반드시 「繫辭傳계사전」을 熟讀숙독하고 凡例범례를 通통하여 求구해야 한다. 乾건과 坤곤이 易역의 門戶문호가 된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數字숫자로 計算계산하는 法법을 가지고 求구한다면, 易역의 道理도리가 끝내 分明분명해질 수 없을 것이다. 또한 易역이란 本來본래 쉽고 簡單간단하며, 알기 쉽고 따르기 쉬운 것이다. 반드시 깊이 求구할 必要필요가 없으며, 다만 「彖傳단전」과 「象傳상전」의 뜻으로 求구하면 된다. 義理의리로 말하면 「繫辭傳계사전」 가운데 七爻칠효와 十一爻십일효, 「文言傳문언전」의 例예가 있고, 象상으로 말하면 「說卦傳설괘전」의 여러 說明설명이 있으니, 여기에 依據의거하여 求구하면 된다. 卦괘와 爻효 가운데의 말들은 卦괘의 象辭상사의 말로 證驗증험해 보면 大略대략 비슷하며, 뜻과 象상을 取취한 곳에 對대해서는 大略대략 뜻을 取취하면 되고, 알지 못하는 것에 對대해서는 꼭 穿鑿천착하여 마음을 쓸 必要필요가 없다. 只今지금 하나의 卦괘와 하나의 爻효 가운데 알기 쉬운 것을 하나의 例예로 說明설명해 보자. 例예를 들어 比卦비괘(䷇)의 한 卦괘는 九五구오를 爲主위주로 하고, 나머지 여러 爻효들은 모두 五爻오효와 가까이 하고자 한다. 그러므로 卦괘 가운데 다만 “이와 같이 가까이 하면 吉길하고, 저와 같이 가까이 하면 凶흉하다”고 말하였으니, 어찌 더 以上이상 알기 어려운 뜻이 있겠는가? 다만 孔子공자가 義理의리를 解說해설한 것처럼 하고자 한다면, 마땅히 알기 어렵고 마땅히 밝히기 어렵다. 그러므로 “神妙신묘하여 밝힘은 그 사람에 있다”고 하였다.
若其言語之難知者, 古今言語有異, 象其物宜之處也. 是故朱子論易亦曰, 其中言語亦統而言之曰, 水火相逮, 雷風不相悖, 山澤通氣然後能變化旣成萬物也, 其義豈不皎然易知也. 第二章先言山澤通氣者, 風雨霜露, 莫非山澤之通氣, 故先言之. 六章先言水火者, 凡天地之變, 都係日月陰陽之義, 互取其重而變言, 以爲相發之義耳. 夫雷風水火山澤天地, 數往者順也, 通氣相薄相逮之神用, 有不可度而知者, 卽所謂知來者逆. 三章所謂八卦相錯者, 莫非象此爻此, 則六十四卦之象辭所著, 豈非數往者順. 觀變玩占, 豈非知來者逆乎. 是故傳之首篇曰, 皷之以雷霆, 潤之以風雨, 日月運行, 一寒一暑, 其是之謂歟.
言語언어 가운데 알기 어려운 것은 옛날과 오늘날의 말이 다르기 때문이니, 萬物만물이 時代시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朱子주자가 易역을 論논하여 또한 “그 가운데 言語언어 또한 統合통합하여 말하기를 ‘물과 불이 서로 붙들고, 우레와 바람이 서로 어그러지지 않으며, 山산과 연못이 氣기를 通통한 뒤에야 變化변화하여 萬物만물을 이룬다’고 하였으니, 그 뜻이 어찌 分明분명하게 알기 쉽지 않은가?”라고 하였다. 第二章제2장에서 “山산과 연못이 氣기를 通통한다”고 먼저 말한 것은 ‘바람과 비와 서리와 이슬’이 ‘山산과 연못이 氣기를 通통한 것’이기 때문에 먼저 말한 것이다. 六章육장에서 물과 불을 먼저 말한 것은 天地천지의 變化변화가 모두 해와 달, 陰음과 陽양의 뜻과 關聯관련되기 때문에 그 重要중요한 것을 서로 取취하여 말을 變化변화시켜 서로 밝히는 뜻으로 삼았을 뿐이다. 우레‧바람‧물‧불‧山산‧연못‧하늘‧땅은 過去과거를 헤아리는 것은 順次的순차적으로 하는 것이라는 말이고, 氣기를 通통하고 서로 부딪치고 서로 미치는 神妙신묘한 作用작용을 헤아려 알 수 없다는 것은 이른바 未來미래를 아는 것은 거슬러서 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三章삼장에서 “八卦팔괘가 서로 섞인다”고 말한 것은 모두 이것을 象상으로 드러내고 이것을 爻효로 드러낸 것이니, 六十四卦육십사괘의 象辭상사가 드러낸 것이 어찌 過去과거를 헤아리는 것은 順次的순차적으로 하는 것이라는 말이 아니겠는가? 變化변화를 觀察관찰하고 占점을 玩味완미하는 것이 어찌 未來미래를 아는 것은 거슬러서 하는 것이라는 말이 아니겠는가? 그러므로 「說卦傳설괘전」의 첫 篇편에서 “우레와 번개로써 鼓動고동하며, 바람과 비로써 적셔주며, 해와 달이 運行운행하며, 한 番번 춥고 한 番번 더워”라고 말한 것을 아마도 이것을 말한 것이다.
至於第七章, 或以八卦之性情, 近取男女之三索. 而其次第, 第五章四時方向流行之外, 皆與首章之序參錯相合而互相發. 何以謂雷以動之以上, 先天之卦, 而乾徤以下, 後天之序耶. 萬物之生成, 則有一定之方位, 而天地之神用, 則變化無常, 故三章先言山澤, 四章先言雷風, 六章先言水火相逮以錯綜. 其文上下關鎖而統言, 則合神妙萬物而言, 以發歸趣, 其旨豈不躍如乎. 至乾徤以下, 又用第三章之次第, 以明八卦生出之次第, 而三索乃其本意. 若無此則何以見易中陰陽剛柔上下往來之義耶. 本義以先天後天分言爲主, 而分言故第六章統合水火相逮之義, 不無可疑. 姑識此以待後考.
七章칠장에 이르러 八卦팔괘의 性情성정으로 男女남녀가 세 番번 求구한 것에서 가까이 取취하였다. 그 次例차례는 第五章제오장의 네 季節계절의 方向방향과 流行유행의 外외에는 모두 첫 章장의 順序순서와 뒤섞이고 서로 合합하여 서로 밝혀주고 있다. 어찌 우레로 움직인다는 以上이상은 先天선천의 卦괘이고, 乾건은 剛健강건하다 以下이하는 後天후천의 次例차례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萬物만물의 生成생성은 一定일정한 方位방위가 있고, 天地천지의 神妙신묘한 作用작용은 變化無雙변화무쌍하기 때문에 三章삼장에서는 山산과 연못을 먼저 말하였고, 四章사장에서는 우레와 바람을 먼저 말하였고, 六章육장에서는 물과 불이 서로 미쳐 섞이는 것을 먼저 말하였다. 그 文章문장들의 위아래 關鍵관건(關鎖관쇄)이 되는 것은 通통틀어 말하면 萬物만물을 神妙신묘하게 하는 것을 合합하여 말하여 그 結論결론을 밝힌 것이니, 그 뜻이 어찌 分明분명하지 않은가? 乾건은 剛健강건하다 以下이하는 또한 第三章제삼장의 次例차례를 써서 八卦팔괘가 生생하여 나오는 次例차례를 밝혔고, 세 番번 찾은 것이 그 本來본래의 뜻이다. 萬若만약 이것이 없다면 무엇을 가지고 易역 가운데 陰陽음양과 剛柔강유가 上下상하로 往來왕래하는 뜻을 알겠는가? 『本意본의』에서는 先天선천과 後天후천을 나누어 말하는 것을 爲主위주로 하였고, 나누어 말했기 때문에 第六章제육장에서 물과 불이 서로 미치는 뜻을 統合통합하였으니, 疑心의심할 만한 점이 없을 수 없다. 于先우선 이것을 記錄기록하여 後世후세의 考察고찰을 기다린다.
【윤동규(尹東奎) 『경설(經說)-역(易)』】
讀說卦記疑.
「說卦傳설괘전」을 읽고 疑心의심나는 점을 記錄기록하다.
若無十一章鋪說, 何以知聖人仰觀俯察近取遠取, 以類萬物之情, 以通神明之德耶. 首章二章, 先言生蓍倚數立卦生爻, 以通神明之德. 二章因言仰觀俯察以成六畫之義. 自第三章至第六章, 上下關鎖錯綜其義, 三章四章, 先言天地之神用也. 故一章首言天地定位, 二章終言乾君坤藏. 其六子之通氣相薄不相射動散潤暄說止者, 卽天地之神用也. 五章言萬物生成收藏, 皆係上帝之周行, 四時之相變, 如方位之定向, 四時之流行, 陰陽之變易, 王者之法天, 萬物之生成. 六章備見之而以顯萬物之生成收藏本有定時. 然若無雷風水火說止之神用, 不能變化成物.
十一章십일장의 說明설명이 없다면, 聖人성인이 우러러 보고 굽어 살피며 가까이에서도 取취하고 멀리에서도 取취하여 萬物만물의 實情실정을 分類분류하고, 神明신명의 德덕에 通통한 것을 어떻게 알겠는가? 一章일장과 二章이장은 蓍草시초를 내고 數수를 依支의지하여 卦괘를 세우고 爻효를 生생하여 神明신명의 德덕에 通통하는 것을 먼저 말하였다. 二章이장은 繼續계속해서 우러러 보고 굽어 살펴서 六畫육획을 이루는 뜻을 말하였다. 第三章제삼장으로부터 第六章제육장까지는 위아래를 關聯관련지어 그 뜻을 이리저리 밝혔는데, 三章삼장과 四章사장은 天地천지의 神明신명의 作用작용을 먼저 말했다. 그러므로 三章삼장의 앞에서는 하늘과 땅이 자리를 定정한 것을 말하고, 四章사장의 끝에서는 乾卦건괘(䷀)가 임금 노릇을 하고 坤卦곤괘(䷁)가 감추는 것을 말하였다. 여섯 卦괘가 氣기를 通통하고 서로 부딪치고 서로 싫어하지 않으며, 움직이고 흩어지고 적시고 말리고 기뻐하고 그치는 것은 天地천지의 神妙신묘한 作用작용이다. 五章오장에서 萬物만물의 生成생성과 收藏수장을 말한 것은 모두 上帝상제의 두루 行행함과 四時사시의 變化변화에 關係관계되니, 方位방위의 定向정향, 四時사시의 流行유행, 陰陽음양의 變易변역, 王者왕자의 法天법천, 萬物만물의 生成생성과 같은 것들이다. 六章육장에서는 그것들을 갖추어 드러내어 萬物만물의 生成생성과 收藏수장이 本來본래 一定일정한 때가 있음을 드러내었다. 그러나 우레와 바람, 물과 불, 기쁨과 그침의 神妙신묘한 作用작용이 없다면, 變化변화하여 萬物만물을 이룰 수 없다.
六章以神妙萬物爲言, 而動撓燥說潤止, 則取四章之義. 雷風火澤水艮之位, 用五章之次第, 以明萬物之生成收藏. 雖有四時方向之定數, 如五章之序. 而若無天地神用山澤之通氣雷風之相薄水火之不相射, 則亦無以收其成功. 故天地人之道也. 道非三才而乃三才之道也. 竊恐, 以標凖言之, 謂之三極, 以才能言之, 謂之三才, 以形名言之, 謂之天地人, 恐無異義. 然則其所謂太極者, 恐不可爲理, 以標凖言之也. 太極者, 統三極而総言也, 兩儀者, 以乾坤爲言也. 四象者, 指乾坤之變生剛柔, 而剛柔三索皆四象, 故曰兩儀生四象四象生八卦. 又曰乾坤易之門, 其義明矣.
六章육장에서 萬物만물을 神妙신묘하게 하는 것으로 말하고, 움직이고 흔들고 말리고 기쁘게 하고 적시고 그치는 것은 四章사장의 뜻을 取취한 것이다. 우레‧바람‧불‧연못‧물‧山산의 자리는 五章오장의 次例차례를 따라서 萬物만물의 生成생성과 收藏수장을 밝혔다. 비록 四時사시의 方向방향에 一定일정한 數수가 있어서 五章오장의 次例차례와 같더라도, 하늘과 땅의 神妙신묘한 作用작용, 山산과 연못의 氣運기운을 通통함, 우레와 바람의 서로 부딪침, 물과 불의 서로 싫어하지 않음이 없다면, 또한 이룬 功공을 거두어들일 方法방법이 없다. 그러므로 하늘과 땅과 사람의 道도인 것이다. 道도가 三才삼재인 것이 아니라, 三才삼재의 道도인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건대, 標準표준으로 말하면 三極삼극이라고 하고, 才能재능으로 말하면 三才삼재라고 하고, 形名형명으로 말하면 天地人천지인이라고 하니, 아마도 다른 뜻이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太極태극이라는 것은 理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며, 標準표준으로 말한 것이다. 太極태극이란 三極삼극을 通통틀어 總括的총괄적으로 말한 것이며, 兩儀양의란 乾坤건곤으로 말한 것이다. 四象사상이란 乾坤건곤의 變化변화가 剛柔강유를 生생한 것을 가리키는데, 剛柔강유가 세 番번 求구해서 모두 四象사상이 되기 때문에 “兩儀양의가 四象사상을 낳고 四象사상이 八卦팔괘를 낳는다”고 말하였으며, 또한 “乾坤건곤은 易역의 門문이다”라고 말하였으니, 그 뜻이 分明분명하다.
*****(2024.07.03.)
* 出處: daum, Naver, Google, 바이두,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DB, 한국경학자료시스템 等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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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대전 : 說卦傳:제1장(第一章)_5절 http://waks.aks.ac.kr/rsh/dir/rview.aspx?rshID=AKS-2012-EAZ-2101&callType=dir&dirRsh=주역대전%24십익%24설괘전:제1장%3a편명%24說卦傳:제1장(第一章)&dataID=AKS-2012-EAZ-2101_DES@091_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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