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김장담그기 행사 광경 © 해남방송 | | 아하! 김치는 이렇게 담그는구나! 지난 6일 해남동초 급식실은 김치 담그기 행사로 북석댔다. 해남동초등학교장(김천옥)과 해남동초 6학년 학생 200여명, 해남군의회 이길운의원을 이롯한 전남교육시민혁신대표모임(전혁모) 해남지부 장은희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학부모 50여명이 앞치마를 입고 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해 김치도 사서 먹는 가정이 많아짐으로 인해 학생들은 식사 때마다 먹는 김치를 자기 손으로 직접 만들어 먹어 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의 김치 만드는 경험을 체득했다. 이는 ‘자기다움을 갖춘 학생을 육성’한다는 해남동초의 삼심(三心-S.I.P) 갖추기의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자 모두가 우리 손으로 김치를 만든다는 호기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김치 담그기 행사가 벌어지면서 해남동초 급식실은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민이 어우러져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학생들은 배추를 씻고 절이고 담그는 전 과정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엄마손의 소중함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부들의 고마움을 깨닫는 교육적 기회가 되었다. 한편 이번에 담근 300여폭의 김치는 전혁모와 학부모대표들이 독거노인과 한부모 자녀 가정 17가정에 나눔 활동을 했으며 학교 급식시간에도 식단에 올랐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진 행사로서 자기다움을 키워주는 행복한 학교를 지향하는 학교장의 의지와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행사의 전과정을 함께한 이길운 의원은 이런 체험행사는 체험 플러스 사랑 나누기라는 의의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갖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드러냈으며 6학년 설혜진 학생은 “김치 담그는 과정을 보고 배우면서 엄마의 수고를 생각하게 되었고 나도 김치를 혼자 담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해남동초등학교에서는 감성과 지성과 인성(三心)을 갖춘 학생 육성을 위해 생활 주변에서 흘려 보내기 쉬운 체험 활동을 선정해 감성과 지성과 인성을 up시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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