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낚시대
최소한 2대 이상은 보유..
- 1개는 어초, 침선전용인 가이드 부착 방식 릴대로 1.8에서 2.3미터 길이의 카본 함유량이 비교적 많은 경질대를 동계침선 및 대구 체포용으로 사용 한다
**최근 추세는 릴대를 조금씩 길게 사용하는게 대세인 것 같다..종전 180사이즈에서 210~230 이 주종이 옮겨 가는 듯 하다.
- 다른 1개는 인터라인 방식의 연질대(글라스)로 근해 침선이나 여밭용 으로 사용한다. 이 릴대는 인터라인식이라 동계용으로는 부적합하나 4월 이후 근해 침선이나 여밭용으로는 환상적인 손맛을 제공함으로 주로 사용 한다
※ 저 같은 경우는 N.S에서 출시된 안테나식 우럭대로서 일단은 타 제품에 비해 무게가 가벼워(205g) 장시간 낚시에도 팔에 무리가 없는 점이 장점이고, 가격도 5만원대이며, 휴대하기도 편리하여 전동릴을 부착, 줄까지 세팅해서 운반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좋다.
*항시 출조시는 여분의 낚시대 1개를 더 준비하는 쎈스가 필요 하겠다(대 파손시 교체용으로...)
2. 채비
끝없는 연구 대상인게 이 채비학(?)이 아닐까 한다...
선상낚시의 기본은 외줄낚시, 외줄 채비의 변형은 끝없는 연구 대상인 학문과도 같다. 채비의 변형을 잘 이용하는 조사만이 대물을 만날 수 있고, 또한 조과량 면에서도 월등한 손맛을 보는 조사가 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 동절기와 하절기, 사리 물때와 조금 물때, 어초 또는 침선,여밭, 우럭 또는 대구낚시에 따른 변형된 채비를 잘 구사하는 자만이 확실한 손맛을 보장 받을 수 있다고 본인은 생각 한다.
-동절기(12월~4월)낚시-
전동릴 과 합사에 대하여는 여기서는 상세히 논하지 않겠다. 전동릴은 국내 어디서 낚시하던(심해낙시포함) 국산카이젠부터 수입릴 어느 기종이던지 다 사용 가능하기 때문이고. 합사는 수입산인 6호(65LB) 300미터 정도면 어느 메이크 던지 문제 없지 싶다.
하절기 선상 낚시는 크게 문제가 될게 없다. 수온15도 전후가 가장 왕성한 먹이 활동을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근해던 먼바다던 물때만 맞으면 충분한 손맛을 볼수 있으므로 특별히 논하고 싶지 않다 , 다만 문제는 동절기 침선 낚시가 조사들의 기술을 요하는 부분이라 생각되어 여기서 고찰해 보겠다.
수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12월부터 수온이 회복되어지는 4월말까지를 동절기로 보면 이중에서도 3~4월이 최저온기로서 우럭낚시가 가장 어려운 달이라 하겠다.
이때는 대부분의 낚시 형태가 연안 (근해)에서는 어려운 만큼 먼바다 침선 위주의 낚시가 이루어지고, 우럭보다는 대구 낚시가 주종을 이루는 관계로 대구 채비와 우럭 채비를 별도 소지해서 포인트에 따라 변형된 채비술을 구사해야 할 것이다
대구낚시와 우럭 낚시의 채비는 별반 다른게 없으나 하단 봉돌 목줄 길이에서 차이가 남을 볼수 있다. 대구 채비의 경우는 하단 목줄의 길이를(봉돌포함) 25~30cm로 길이를 짧게 사용하고 상단 목줄은 100~110cm 정도가(2단일 경우) 적당하며, 1.2단 공히 가지줄의 길이는 90~100cm가 적당하다 하겠다.
이에 비해 우럭 채비는 하단 목줄의 길이를 좀더 길게 해서 45~50cm(봉돌포함) 사용 하는 게 조과면 에서 유리하지 싶다 .바늘은 대구 낚시경우에는 26호~28호를 사용하고 우럭 낚시일경우는 22호~24호가 적당하다 하겠다
*물때와 가지줄 길이와의 상관관계
위에서 언급한 목줄과 가지줄과의 길이는 통상 조금을 위주로 한 4물까지의 채비로 보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물살이 쎈 사리 전후해서는 지나친 가지줄 길이는 포인트를 벗어나는 지름길이라 생각 한다. 개인적으로 본인은 물살이 쎈 물때 출조시는 목줄과 사이를 50cm 로 적게 조정하고 3단 채비를 사용해서 우러기의 유영층을 빨리 체크해 낸다.
맨 하단 가지줄은 봉돌 아래로부터 30~40cm 더 길게 내려 사용하고 그 윗줄은 맨도래에 닿지 않게 10cm 윗길이로 조정해서 사용 하면 무리가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예: 목줄간 거리가 50cm이라면 가지줄 길이는 35~40cm이면 적당)
위와 같은 짧은 채비는 어초 위주의 낚시에도 유용 할 것으로 판단이 된다. 최근의 추세는 채비는 얇게, 가늘게, 짧게, 가는 게 대세가 아닐까 싶다
※폭팔 적인 입질을 받을 수 있는 똥침선 같은 곳을 대비해 위와 같은 목줄50cm 길이의 3~5단 채비를 항시 옆에 두고 있다가 이런 챤스가 오면 신속하게 채비 변경을 통해 3단, 4단, 5단 우러기 걸이의 소원풀이를 해 볼수 있는 기회를 잡아보시길...
* 바늘
동절기 낚시에서 가장 유의해야할 조건 중에 하나임에는 틀림없다. 수온이 내려감에 따라 침선속 우럭들은 되도록 움직임이 줄어 먹이 활동을 활발히 하지 않음은 명백하다 그러므로 왜 겨울철에는 입질이 약한가? 또한 후킹이 잘되지 않은가? 물려 올라오다가도 떨어지는 빈도가 왜 높은가? 등이 숙제가 되는 사항이다
동절기 우럭들의 미약한 입질은 그만큼 수온변화에 따른 활동성 저하에 따른 것으로 우린 이를 잘 이용하여 그 상황에 맞출 수 있는 바늘을 사용해야 할 것이다.
동절기 바늘은 일단은 적은 호수 (22~24호)가 절대 유리 하다고 본다 특히 동일 호수의 바늘이면 끝이 날카로운 벌크 바늘이 세이코 바늘보단 훨씬 유리 하다. 그이유엔 대해서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미약한 먹이 활동으로 인한 약한 입질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목줄, 가지줄. 형광구슬. 도래
요즈음 침선 낚시를 어느정도 다닌 조사들은 외줄 채비를 자작해서 다들 사용한다. 선상에서 채비 형태를 보면 조사들 마다 다른 채비를 볼수 있다 이런 채비 형태를 보면 그분은 조력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일단 초보들은 목줄과 가지줄에 대한 신뢰가 적어 두껍게 뚜껍게 만 간다. 통상 목줄은 30호 가지줄은10호, 형광구슬 대신에 왕방울 같은 오색찬란한 완충구슬, 3호 이상의 맨도래 와 핀도래를 사용해서 채비를 아주 튼튼하게 만드는 게 특징이다. 이는 나는 초보요~~라고 티내는 채비일 뿐이다...
선상에서 고수들의 채비를 눈여겨보라!!
목줄20호 전후 가지줄은 6~7호, 8호 이상 사용치 않는다. 완충용 구슬 또한 오색구슬이 아닌 가장 적은 형광용 구슬을 매단다. 도래 역시 8호 정도의 가장 적은 도래를 이용 가지줄을 연결하고 봉돌과 연결되는 버림줄이나 핀도래 또한 쉽게 떨어져 나갈 수 있도록 약한 것을 사용 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왜? 이렇게 적게 ,얇게 사용 하는 게 유리한 것일까?
굵은 목줄과 가지줄은 수심50~80m 내려가면 굉장한 수압과 조류의 영향을 받는다, 특히 사리때를 전후해서는 줄에서 우는 소리가 날정도가 될 것이다
여러분들이 어린 시절 연을 날려보지 않았는가?
바람이 쎈날 연줄에서 윙~~윙거리는 소리를 들어봤을 것이며 엄청난 장력 또한 느껴 보았을 것이다. 바다 속이라고 별반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조류의 속도에 목줄이나 가지줄이 뚜껍다면 조류의 영향으로 아무리 선장이 제포인트 에 배를 댄다고 해도 나의 채비는 침선을 벗어나거나 포인트를 벗어날 수밖에 없고, 목줄에서 윙윙거리는 소리를 듣고 그 미끼를 삼킬 수 있는 용기 있는 우럭이 몇 마리 나 될까 한다.
도래나 형광구슬 또한 마찬가지 일 것이다 수심70~80m정도이면 그의 햇빛이 투과하지 않는 컴컴한 곳일 것이다 게다가 햇빛이 없는 날이면 그의 밤중과도 같은 어둠이 될 것인데 형광구슬의 위력은 여기서 발효된다. 형광구슬을 밤에 불을 끄고 한번 보시라 환하게 빛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런 어둠속에서 형광 구슬은 우럭들에게 좋은 집어등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좀 더 여유가 있으면 바늘 귀 부분에 형광 구슬을 끼워 한번 사용해보면 훨씬 나은 조과를 기대 할 수 있음은 자명한 일이다.
본인의 경우는 봉돌과의 연결부위를 버림줄을 사용치 않고 핀도래3호를 목줄과 연결하고 그 아래에 6~7호를 다시 채워 봉돌이 밑걸림이 발생해 떨어지더라도 6~7호 핀도래만 바꾸면 재사용이 가능함.(노란밴드(고무줄)을 사용키도 함)
* 봉돌(추)
외줄낚시에서 없어서는 않될 중요한 채비중의 하나이다
허나 출조지 마다 봉돌의 무게와 형태가 달라 문제가 많다. 인천권, 안흥권 서천, 격포권 모두 봉돌의 형태가 달라 채비 투입시 수심 저항으로 인해 채비 엉킴이 발생 할 수 있는 만큼 되도록 조사들은 출조지 항구 낚시가게에서 판매하는 봉돌을 전원 사용 하므로써 채비 걸림을 줄 일수 있는 만큼, 유선사에서는 이 방법을 연구해보는 보는 역할이 중요할 것 같다(선상에서 봉돌 무료지급 또는 선비에 포함)
사실 봉돌 없이 채비가 똑바로 입수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봉돌이란 놈은 없어서는 않될 외줄낚시의 필수품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군집해 있는 우러기를 내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놈이라, 동전의 양면성을 갖고 있는 놈이라 하겠다.
일단 채비를 처음 입수하여 수심이 체크되면 두 번째 입수시 부터는 봉돌이 바닥 도착 5미터 전부터는 스폴을 왼손으로 서서히 제어해서 최대한 바닥에 조용히 입수 시켜야한다.
이어 바닥 확인시 고패질 또한 마찬가지다 덜렁 들어서 쿵! 하고 봉돌을 놓아 버리던지, 자갈바닥을 질질 끈다면 그 소리로만도 주변의 군집된 우러기를 자극해 도망가게 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물속에서의 작은 소리는 어릴적 멱 감을때 강물 속에서 돌로 부딪혀 그 소리를 들어보던 시절이 생각난다. 물속에서는 아주 미세한 소리도 잘 들린다. 특히 금속성 물체가 부딪치는 소리는 군집해 있는 우러기를 자극해 입질을 못하도록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러므로 바닥 확인시 는 돌박이 어린애가 걸음마를 하듯이 살짝 들어 살며시 놓아 주변 우러기를 자극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해야 하며 주변 꾼들에게 까지 민폐를 끼치는 능력 없는 조사가 되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3. 미끼
채비 만큼이나 중요한 분야이다
과연 우럭이가 좋아하는 최고의 미끼는 무엇인가??
선상에서 체포된 우러기의 입속에서 토해 놓은 물질들을 보면, 정말 별이별것을 다 먹어치우는 고기인 것 같다
새우부터 진대, 배도라치, 속, 멸치, 꽃게새끼, 병어새끼 등등 먹을 것은 뭐든지 먹어치우는 먹보 인 것 같다. 하지만 동절기가 되면 이런 먹보도 입을 다물고 코앞에 내려진 미끼 외에는 절대 입을 열지 않으니 조사님들은 속이 탈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러기의 입을 열수 있도록 하는게 우리 조사들의 숙제인것 같다. 가장 흔한 미끼로 오징어채와 미꾸라지에 대해 먼저 고찰해 보자.
수온 15도 이상에서는 어떤 미끼도 삼키니 여기서는 언급치 않고 입질이 미약한 동절기 미끼에 대해서만 경험을 통해 얻은 사항을 논해 보고자 한다.
흔히 동절기 물색이 탁할때는 오징어채 처럼 하얀색의 미끼가 더 입질이 좋을것 같지만 필자는 그 반대라 생각한다..물색이 맑으면 오히려 오징어채 같은 밝은색을, 물색이 탁할때는 미꾸리와 같은 탁한색의 미끼가 더 잦은 입질을 받는다는게 필자의 생각이니 조사님들은 참고만 하시길...
*우선 오징어채!
오징어는 시중에 판매하는 냉동 오징어중에 살이 통통한 놈을 골라 내장을 분리하고 다리를 짤라 낸 다음, 몸통만 가지고 등쪽의 껍데기를 완전히 벗겨낸다(집에 있는 식초를 등짝에 살짝 발라 키친타올을 붙여 조금 있다가 벗기면 손쉽게 벗겨짐)
속살이 하얗게 들어난 오징어를 넓이1cm, 길이10~12cm, 정도를 쓸되 역삼각형으로 머리와 꼬리 부분이 확연하게 구별되도록 쓰는게 중요!
다리부분은 눈과 내장을 떼어 버리고 다리 2개씩을 한 개로 짤라 사용하고 긴다리 2개는 옆다리와 균형을 맞쳐 짤라 사용.
*다음은 미꾸라지!
동절기에는 크고 통통한 놈 보다는 작고 가는 미꾸라지를 사용 하는게 유리
바늘에 꿸시는 먼져 미꾸라지를 입안에서 머리 쪽으로 관통해서 낀 다음 채썰은 오징어채를 넓은 머리 부분에서 약 1cm 안쪽에 바늘이 관통되도록 낀다
이때 미꾸라지는 적당히 패댕겨 쳐서 기절 시키는 게 좋다(넘 세게 패댕겨 쳐 죽이면 곤란) 산채로 그냥 끼우면 지랄을(?) 해 몸통아리를 말아 우러기 가 입질이 버급다... 적당히 기절시켜 꿰면 짠물에서 정신을 차려 살려고 바둥거릴때 우러기의 식성을 자극하므로 최고의 미끼가 될 것임.
*다음은 꼴뚜기
최근 우러기 미끼로 최고의 인기를 달리는게 이놈이지 않을까 한다. 그중에서도 생물(냉동않된)꼴뚜기는 우러기가 최고로 좋아하는것 같다. 실제 사용해봐도 확연하게 좋은 입질을 받는다.
하지만 제철이 아니면 구입키 어려운 단점이 있고, 장시간 냉동 보관하면 벌겋게 색이 변해 우러기 식욕을 없애버리는게 단점이다. 최근에는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생물 꼴뚜기를 택배로 보내주는 아지매가 있다니(Kg당 8000냥) 동호회를 중심으로 합동 구입해서 정, 번출시 사용하면 좋을것 같다.
동절기는 최대한 사이즈가 작은 것으로 사용 하는게 좋다 길이는 5~7cm 정도의 길이가 좋으며 삼각형 대가리위에서 1cm정도 길이로 꿰고, 우러기 입질에 의해 미끼가 자주 빠지고 다리만 홀랑 채가고 대가리만 남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바늘에 먼져 꼴뚜기를 꿰고, 다음에 오징어 채를 적게 쓸어 같이 끼우면, 꼴뚜기 손실을 막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냉동 쭈꾸미
베트남산 냉동 쭈꾸미 중에 동절기에는 최고작은 것으로만 골라 사용한다. 뺀질뺀질한 쭈꾸미 대가리를 바늘로 살짝 끼워 사용한다. 최근에는 인기도 면에서 최하위권을 달리지 않나 싶을 정도로 인기가 없다. 특히 동절기에는 작은 쭈꾸미를 끼워야 하는데 구입키가 어려운데 문제가 있다. 소래포구에 가면 쭈꾸미 파는 아줌마에게 부탁하면 정말 싸이즈 작은 쭈꾸미를 구할수 있으니 참고 하시길...
*냉동 꽁치
냉동된 꽁치를 회를 뜨듯이 양쪽 면으로 포를 떠서 대각선으로 오징어채 쓸듯이 10cm 정도 길이로 쓸어 사용 한다. 필자는 간혹 이 꽁치를 사용해 남들보다 확연한 조과를 이루어 내기도 한다.
그 외 진대나 베도라치 등을 사용하나 구입키 어렵고 가격 또한 비싸다 이상 위와 같은 미끼를 사용하는데 그 운용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수 있다.
초보자 들은 대물에 대한 욕심이 앞선 나머지 사이즈 큰 바늘에(26~28호) 미끼 또한 무쟈게 크게(20cm이상) 끼워 사용한다. 간혹 어쩌다 4짜 이상이 한수 물려 올라오면 아~~~이게 정석이구나 함을 느낀다. 하지만 하루종일 대물 노린다고 몇 시간을 허비해 스트레스 받기보다 작은 손맛이라도 잦은 손맛에 만족 하는게 고수가 아닐까 싶다
큰바늘과 큰 미끼에 작은 고기는 물지 않지만, 작은 바늘과 작은 미끼로는 대물 체포도 가능함을 잊지 말자 미끼는 가능한 싱싱한 게 좋다 귀신같은 우러기 놈이 어찌 아는지 저번 출조시 남아 재사용하는 미끼나 뻘이 묻어 색이 바랜 오징어채. 이물질이 묻은 미끼, 죽은 미꾸라지에는 좀처럼 입질하지 않음을 명심하자
*생물멸치
올해같이 수온이 타년에 비해 올라 갔을시는 시장에가면 생물 멸치가 판매되고 있다. 멸치의 원형이 그대로 살아있는 (머리와 몸통이 부셔지지 않은것) 미꾸라지 정도 길이의 생물 멸치를 냉동실이 얼려 보관타가 사용해 보시길...
*루어(각종웜 )
최근에는 루어를 많이 사용하는 조사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오징어채와 똑같은 루어, 진대나 미꾸라지와 너무도 흡사한 웜이(5인치가 적당) 있고, 꼴뚜기 형태의 웜등 수십가지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나, 일반 생물미끼보다는 훨씬 비싸고 밑걸림이 발생되면 회수 할수 없는 단점이 있다
또한 낚시 대상지역마다 우럭이의 입질 형태가 모두 틀려 현지인(선장,사무장)에게 문의후 사용하는게 좋을듯 싶다 단적인 예로 인천이나 신진도에서는 이들 가짜 미끼에도 반응이 있었으나, 소청도에서는 전혀 반응하지 않았고, 미꾸리에 절대적인 반응을 보이고 간간이 오징어채에도 반응하는걸 보면, 지역마다 선호하는 우럭이의 입맛을 알수 있을것 같다.
어쨌거나 채비형태와 미끼는 정말 연구해야 할 영원한 우리의 과제인것 같기도 하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늘 사용하던 미끼보다는 좀더 변형되고 연구해서 내가 선택한 채비와 미끼를 이용해 우럭이를 건져올리는 기쁨은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기쁨이고 희열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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