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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중증장애인 행복나들이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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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는 재가 중증장애인 22명과 가족, 관계 공무원 등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2013년 하반기 장애인 행복나들이’행사를 10, 11일 1박2일간 충남 태안·당진 일원에서 가졌다 . 특히 이번 행복나들이 행사에는 장애로 인해 외출의 기회가 거의 없는 1~3급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의 여행 일정을 고려, 처음으로 1박 2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나들이에서 태안군 남면 신온리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가을 오색꽃 축제 관람, 안면도 자연 휴양림 탐방, 태안해안국립공원 천사길 탐방 등을 통해 나들이 체험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천사길의 경우 장애인 및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태안 해변길 일부 구간을 편하고 즐겁게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한 1천004m의 장애인 탐방구간으로서 평소에 보기 어려웠던 바다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장애인은 “나들이의 즐거움을 제공해준 구청에 감사하며 평소 엄두도 내 볼 수 없었던 나들이 길에 동행해준 가족들에게도 고맙다” 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재가 중증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비장애인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장애인 행복나들이 행사를 내실 있게 추진해 더 많은 장애우들이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뉴스=권윤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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