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 한국, 아시아남자주니어선수권 준우승

[새날]

번호

210

등록일

2006/09/01

조회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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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 아시아남자주니어선수권 준우승

내용

한국 남자주니어대표팀이 쿠웨이트에 28:34로 패배,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3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벌어진 제10회 아시아남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한국은 초반부터 잦은 범실과 슈팅 미스 등으로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전반 중반 이후 6골차로 끌려가는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후반 중반 이후 상대의 범실을 틈타 속공을 펼치며 맹추격, 한때 2골차까지 격차를 좁히기도 했으나 중요한 순간마다 심판의 납득하기 어려운 2분 퇴장 판정이 나오며 더 이상의 추격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이날 심판은 한국 선수들을 후반에만 다섯번 2분 퇴장을 시키며 경기의 맥을 끊어버렸고, 관중들은 이에 심한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반면, 한국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관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국은 비록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했으나 이번 대회 2위까지 주어지는 세계선수권 티켓을 따내 내년도 마케도니아에서 벌어지는 세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주요 득점자
박철중(7골), 진정훈(6골), 심재복(5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