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뉴욕오토쇼(1신)-엠바고 준수를 고집하는 메이커들

[후이즈]

2005 뉴욕오토쇼(1신)-엠바고 준수를 고집하는 메이커들

2005년 뉴욕 국제 오토쇼의 프레스 데이가 밝았다. 예년 과는 다르게, 인터넷 사이트를 비롯한 많은 매체들을 통해 엠바고를 지켜줄 것을 종용하는 몇몇 메이커의 움직임이 사뭇 진지해졌다.

컨셉트카나 한해 이후의 모델이 등장하는 디트로이트나, 소비자 중심의 시카고와는 달리, 상징적이거나 대표적인 모델의 발표를 통해 근접해 있는 뉴욕의 주식시장을 감안하는 뉴욕 모터쇼는 이러한 특징을 잘 나타내듯 벌써부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굴만한 모델들이
발표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포드는 전설적인 캐롤 쉘비가 직접 신형 머스탱 SVT 코브라 를 시험하는 영상 http://www.edmunds.com/insideline/do/MultimediaLanding)을 자동차 전문 사이트인 edmunds.com 을 통해 보여주면서 2004년 발표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신형 머스탱에 대한 모멘텀을 이어가려고 하면서 역시 디트로이트쇼에서 발표했던 익스플로러 스포츠 트랙 컨셉의
아드레날린 컨셉 (SVT 버젼)도 동시에 발표 할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디트로이트쇼에 발표된 차저의 SRT 버젼을 발표하면서, 그랜드 체로키의 SRT-8 버젼과 지프의 커맨더 모델을 발표 할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GM 은 이에 맞서 트레일 블레이져와 말리브 SS 버젼을 발표 할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스바루의 새 포레스터, 메르세데스 벤츠의 R 클래스와 도요다 사이언의 T2b 컨셉트카, 렉서스의 GS450h 하이브리드 모델등이 현재까지 알려진 이번 오토쇼의 발표 내용이다.

글의 서두에서 밝혔듯이, 많은 메이커들이 새로 발표될 차들을 미디어 웹사이트에 등록해 놓았지만 실제 자료의 배포는 23일 동부시간 12:01 까지 막아 놓은 상태이다.

왜 이번 오토쇼에 그렇게 엠바고 준수를 요청하는지는 실제로 보도 발표회 들이 있은 후에야 알수 있을 듯 하다.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때 대부분의 모델들이 일찍 인터넷에 공개된 바람에 김이 다 빠져 버렸다고 했던 많은 언론인들의 바램처럼, 깜짝 놀랄 만한 모델과 디자인을 기다리는 이 느낌은 언제나 즐거운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