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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tional 민속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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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alise 보칼리제 |
Rimsky-Korsakov 림스키 코르사코브 |
Flight of Bumble Bee (from Tsar Saltan) 왕벌의 비행 |
Jean Barriere 바리에르 |
Allegro Prestissimo from Sonata for Two Cellos 두 대의 첼로를 위한 소나타 中 알레그로 프레티시모 |
Bobby with Gayagum 바비와 가야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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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by Solo 바비 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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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by with Audience 바비와 관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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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io Vivaldi 안토니오 비발디 |
Concerto for Two Cellos in g minor RV 531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사단조 |
▣ 바비 맥퍼린 / Bobby McFerrin
바비 맥퍼린은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보컬 비르투오조이다.
열 번의 그래미 상 수상자인 그는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보컬 혁신자이며 즉흥 연주자이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클래식 음악계의 지휘자이고 최근 20세기의 가장 인기있는 곡들의 작곡자이며 음악교육의 열정적인 대변자이다. 그의 레코딩들은 2천만장 이상이 팔렸으며 요요마, 칙 코리아,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허비 행콕과의 연주들은 그를 클래식 음악과 재즈의 세계의 대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굳히게 했다. 그러나 맥퍼린의 손길은 음악의 영역을 넘어서고 있다. 그는 배우 잭 니콜슨, 브로드웨이 뮤지컬 안무가 새비언 글로버, 코미디언 로빈 윌리암스와 빌리 크리스탈, 그리고 전세계의 청중들과 함께 공연했다.
4 옥타브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목소리와 화려한 보컬 테크닉을 지닌 맥퍼린은 더 이상 단순한 가수가 아니다. 그는 음악의 마지막 진정한 르네상스 맨이며, 재즈, 포크, 그리고 합창, 아카펠라, 클래식 음악들의 총체적 월드뮤직의 요소들을 그만의 표현으로 적절히 소화한 보컬의 개척자이다. 지휘자로서 그는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모든 음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을 통해서 그의 기존 영역을 넘어서 더 무궁무진한 영역에서 그가 노래할 수 있는 것들을 확장시켰다. 예를 들면, “Round Midnight”과 같은 정통 재즈에서의 트럼펫에 영감을 얻은 부분을, 또는 포레나 비발디의 작품들에서 플루트나 첼로 파트의 연주 부분을, 완전히 새로운 사운드로 창조하여 노래하는 일들이 그것이다.
1980 년대를 통해, 맥퍼린은 그의 놀라운 솔로 즉흥 연주와 청중과의 교감을 계속해서 발전시켰다. 맥퍼린은 코메디언과 같은 타이밍 감각과, 억제되지 않은 광대기질, 그리고 모든 음악 장르에 관한 사랑으로 새로운 형식의 콘서트를 창조했다. 그것은 “연주”일 뿐 아니라, 음악에 대한 공유와 성찬이었다.
1988 년 그는 헐리우드 보울에서 카네기 홀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콘서트 홀을 돌면서 그의 무반주 즉흥 콘서트 무대를 가지었고, 하나의 음악적 현상으로 취급될 만한 명성을 쌓았다. 그리고 그는 그의 앨범 “Simple Pleasures”를 발매했는데, 그것은 1960년대의 음악에 대한 그의 경의를 표한 것이었다. 녹음실에서 즉석에서 작곡된 하나의 즐거운 곡이 경이적인 히트를 기록하게 되는데 바로 그것이 “Don't Worry, Be Happy”이다. “Simple Pleasures”는 1988년 “올해의 앨범”으로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Don't Worry, Be Happy”는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Don't Worry, Be Happy”는 전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에서 1위를 석권한 점으로 보아 소위 “10년간의 최고의 노래”라는 찬사를 들어도 마땅할 듯 싶다.
솔로 보컬 연주에 근거한 그의 경력이 시작할 즈음에 발생한 예기치 않은 팝계의 스타덤의 맛을 본 그는 갑자기 방향를 바꾸었다. 급작스런 인기에 의해 그에게 가져다 준 수 많은 콘서트들을 응하지 않고 휴식을 가지기로 결심하며 레너드 번스타인, 구스타프 마이어, 그리고 세이지 오자와에게 지휘 공부를 시작하였다. 맥퍼린은 그의 솔로 공연에서 보여진 음악에 대한 열정, 환희, 기교들로 클래식 음악계에서도 역시 관객과의 교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 1990년, 그의 40세 생일, 그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기회를 얻었다. 또한, 그는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명망있는 첼리스트 요요마와 “Hush”를 녹음했고, 그것은 빌보드 클래식 차트에서 무려 2년 이상이나 머무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1994년까지 맥퍼린은 세인트 폴 챔버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지휘자로서 그의 첫 앨범인 “Paper Music”을 발매해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는 시카고 심포니, 클리브랜드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비엔나 필하모닉 등 세계 정상의 교향악단을 지휘하며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
최근 그는 지휘와 즉흥 연주로 그의 보컬 부분을 더욱 확장 시키고 있다. 맥퍼린의 솔로 콘서트는 항상 청중들의 참여가 포함되어왔다. 맥퍼린은 그들을 “노래를 부르기 위한 사람들”일 뿐 아니라 또한 그 순간에 음악을 만드는데 진정으로 동참하는 조력자로서 바라본다.
“자유로움”은 맥퍼린의 경력을 기술하는 가장 좋은 단어이다. 지휘자이건 보컬리스트이건 맥퍼린의 공연에 친숙한 이들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유일한 공연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기존의 소리와 장르를 넘어서는 능력을 겸비하고 있는 드문 아티스트이다. 음악의 풍부한 유산들 속에서 가장 뛰어난 첨병들 중의 한 사람으로, 그는 모든 문화를 아우르고 모든 경계를 초월하는 천부적이고, 아름답고, 영원한 음악을 가진 선봉에 서 있는 것이다.
▣ 협연 아티스트
▷▷ 첼로 송영훈
첼리스트 송영훈은 5세 때부터 첼로를 시작하여 11세 때 서울 시향과 랄로 협주곡 협연으로 국내 음악계에 데뷔, 이화경향 콩쿠르, 한국일보 콩쿠르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유망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1988년 예원학교 2학년 재학 중 줄리어드 예비학교에 실기 장학생으로 입학, 졸업 때 전체 실기 최고상 ‘최고 예술상 리더쉽’을 수상함으로써 그 실력을 인정받아 1992년 줄리어드 음대를 거쳐 영국의 노던 왕립 음악원에서 유학하였다.
랄프 커쉬바움에게 사사하면서 노던 왕립 음악원 콩쿠르 전체 대상 등 세계유명 콩쿠르를 석권하면서,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도 협연하였는데, Finnish Radio Symphony Orchestra(Dimitri Slovodnik 지휘), Tapiola Chamber Orchestra (Penderecki concerto 작곡가 참석), Helsinki Philharmonic Orchestra 등과 꾸준히 협연 무대를 이어오고 있다
줄리아드 음악학교 초청 Yo-Yo Ma Master Class에 최연소 참가자로 선발되어 연주한 것을 비롯하여 여러 차례의 독주회를 통하여 솔로 연주가로서 위치를 또한 굳혀가고 있는 송영훈은 1996년 세종 솔로이스츠의 멤버로서 활약, 1999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실내악단인 금호 현악 사중주단의 멤버로 국내는 물론 세계를 무대로 한 문화대사로서 적극적이고 눈부신 활동하였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 8월에 대통령상을 받았다.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ECO)의 객원 수석으로 일본 11개 도시 투어(피아니스트 Radu Lupu협연), 영국, 독일, 스위스 투어(피아니스트 Radu Lupu협연), Barbican Center 연주, Dortmund Konzert Haus 연주, 스위스 Tonhalle 연주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이며 2002년에는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그 활약상이 인정되어 한국의 문화대사로 임명되었다. 2003년에는 핀란드 Lohja Festival 초청으로 Opening Concert, 지중해, 그리스, 이태리 연주, 런던, 아테네, 플로렌스(이태리) 등에서 챔버 뮤직 콘서트, Dresden(독일) Elmau Festival 연주, 체코 라디오 심포니와 협연과 MIK 앙상블을 창단하여 한국 실내악계를 새롭게 개척해나가고 있으며 이후 2004 English Chamber Orchestra 객원 수석, 교토 페스티발 협연, 2006 서울시향 챔버뮤직 객원 수석, 슈만 서거 150주년 기념음악회, 서울 뮤직 페스티발 협연 등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 중이다. 송영훈은 1749년산 카를로 안토니오 테스토레(Carlo Antonio Testore)로 연주하고 있다.
▷▷ 가야금 고지연
고지연은 국립국악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국악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99년 가야금 앙상블 사계를 창단하여 2004년까지 리더로 활동하였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며 <숙명가야금연주단> 음악감독, <물기획> (가야금 프로젝트 그룹 물> 대표, 아시아 금 교류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은 역사적 근거에 의한 원전악기 연주법과 시대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음악적 해석을 기본으로, 성실한 연구와 준비를 통해 원전 연주의 정수를 선보이고자, 열의를 가지고 창단한 바로크 음악 전문 연주단체이다. 바로크 음악을 유럽과 미국에서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귀국하여, 국내에서 뿐 아니라 유럽, 일본 등지에서 활동 중인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모인 단원들은, 모두 이미 국내외에서 쌓은 풍부한 앙상블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할 수 있는 유연한 실력파들로, 우리나라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17-18세기 작곡가들의 수많은 레퍼토리를 발굴하여 Trio Sonata에서 Concerto Grosso 에 이르는 다양한 편성으로 선보이며 바로크 원전음악의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2006년 9월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성남아트센터, 제2회 서울 국제 고음악 페스티벌(호암아트홀), 얼굴기형 어린이를 돕기 위한 비영리 단체인 Smile For Children(코엑스 아셈홀), 삼성 리움 갤러리에 단독으로 초청되어 그들만의 색깔을 뚜렷이 하는 연주를 보여주었으며, 2007년 2월에는 예술의 전당 기획 오페라 "악테옹&디도와 에네아스"를 캐나다의 오페라 아틀리에와의 공동 작업으로 국내 초연하여 바로크 오페라와 바로크 원전악기 오케스트라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우리나라 음악계에 새로운 한 획을 긋는 연주단체로 성장했고, 지난 5월 세계적인 연출자 피에르 루이지 피치와 라 스칼라 극장 프로덕션으로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한 헨델의 "리날도"에서는 한껏 발전한 기량으로 현재 유럽 전역에서 오페라 전문 지휘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지휘자 귀로임 투르니에에게 '한국에 이런 세계적인 수준의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있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는 극찬을 들으며 전체 공연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한편, 창단 이래 금호아트홀 기획 연주 시리즈, 연세대학교 루스 채플의 일요음악회 시리즈, 북스테후데의 수난 칸타타인 "Membra Jesu Nostri"의 한국 초연 연주를 함께 한 <바흐 솔리스텐 서울>을 비롯하여, <무지카 아니마>, <대건 챔버 콰이어>, <바흐 콜레기움 코리아>, <카펠라 콘첸투스> 등의 성악 단체들과 함께 르네상스에서 바로크 시대에 이르는 칸타타들을 협연하며 섬세한 아티큘레이션으로 성악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연주를 보여주어 여러 성악 단체들로부터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지난 3월 바흐의 요한수난곡 연주로 인연을 맺은 <모테트 합창단>과는 2007년 연말까지 비발디, 바흐의 칸타타, 헨델의 메시야 등을 세 번의 정기 연주회를 통해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함께 올린다. 그 외에 7월 28일 춘천 고음악 페스티벌과 8월 14일 예술의 전당 실내악 축제에 초청되어 그 동안 활발한 연주활동과 성실한 준비를 통해 축적된, 그들만의 열정과 개성이 살아 숨쉬는 연주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