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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방 삼촌팬입니다ㅋㅋㅋ
마지막 팬싸라 응모는 해야 할 것 같아 3장을 먼저 했었네요.
그러다 보니, 당첨까지 되고 싶은 마음에 3장을 추가로 했었네요.
대구 영풍 팬싸 담당자님 정말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팬싸 전날 당첨자 발표가 되고, 설레는 마음 달래면서 다음날을 기약...
새벽에 잠이 들었네요.
그런데...
이게 왠일, 아침에 일어나니 아침 8시 반이지 뭐에요.
디테일한 35분의 가리킴은 저를 급하게 만들었습니다.(후다다다닥)
전날의 피곤함이 한꺼번에 밀려온 탓(아니, 솔직히 7월 첫 주의 피곤함이 한꺼번에 몰린 몇시간의 잠)이어서 그런지
알람을 맞춰놓은 예정시간보다 많이 지나 일어나게 된 것 같음.
헐레벌덕.(이 상황은 한마디로 오마이 갓~이죠.)
준비를 하고 밀려오는 버스시간에 맞춰 9시 20분이 다다라서야 터미널에 도착.
겨우 대구행에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약속 시간 10시 반에 앞서 10시 10여분에 도착,
부산팬싸 1장 응모로 떨어졌다가 3장으로 당첨되신 울산동생님을 위해..
10시 반까지 기다렸다가 합류, 11시 좀 지나서 영풍에 도착 응모권 및 번호표를 받게 되었죠.
6장 받았는데 아라양 2장 나오고, 나머지 4장에서 고루고루 나왔네요.
그래서 안나온 멤버 한분의 포카는 싸인도 받았고, 지니고 있어서
어찌됐든 다 모였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죠.
영풍문고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대백프라자에 도착할때가 12시 지나서였던 걸까요?
많이들 와계시더군요.
그런데, 거기 도착 순서대로 줄을 서는 것이었고, 그 순서가 팬싸인회 순번이 되는 거였어요.
아마 100번 근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더 앞이었으면 80번 근처였던 것 같네요.
영풍문고에서 번호표 받는게 60번이었지만 말이죠.
도착해서 기다리며 안면이 익으신 분들과 말씀도 나누고, 지난 팬싸 이야기, 야구 이야기 등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눈 것 같네요.
부산 팬싸에서 뵙던 분도 오셔서 끝날때까지 붙어서 얘기 나누었네요.
팬싸 순서가 되자 부산팬싸에서 뵙던 분은 멤버들과 싸인을 받을때마다 절을 하겠다며
같이 절을 하지 않겠냐며 물으시더군요...(ㄷㄷㄷ)
처음엔 저도 그럴 생각을 했습니다만...
그런 것도 잊고,
대기석에서 라임양과 아이컨택하며 인사를 나누며 또보게되는 반가움을 미리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막상, 유영양 앞에 다가서니...standard모드로 변환.
그냥 평소대로 팬싸에 응하게 되었네요.(절 하시느라 수고하신 ㅇㄹㅅ 제국님 화이팅!!!!!)
나: 안녕~~ 하세용
유영: 어 또 오셨네요 반가워요^^
나: 반가워요. 오늘 오시느라 수고 많았죠, 비도 오는데...
유영: ^^
나: 이번 팬사 참가에 날씨 때문에 일정 조정이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유영: 날씨때문에 다시 연기가 되어서요.
나: 그래서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정말 다행인 것 같아요.
유영: 저도요.
나: 다음 활동도 잘하시고, 컴백 기다릴께요. 화이팅.
유영: 감사합니다, 화이팅.
악수 하고 하이파이브 함.
다음 라임양 차례...
나: 안녕~~ 일주일 만이에요^^
라임: 안녕하세요.
나: 저...라임양...지난 단콘때... 무선마이크? 빠져서 많이 당황하시던데요^^;
라임: ??? 아 인이어요... 무선 인이어^^;;
나: 아 인이어ㅋㅋ 그때 무슨 노래 공연할때인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떨어뜨려서 당황하시고 놀랬습니다
라임: 네..^^;;
나: 그때 떨어지고, 공연중이라 급하게 진행하는터에 뒤로 뻥~보내고? 계속 진행하시는 것보고
한편으로는 놀래고, 한편으로는 무대 진행중의 위기상황 잘 대처하는 것 같더라구요.
라임:^^
나: 그때 잘 마무리는 되셨죠? 부산에서도 뵀었지만, 궁금했었네요.
라임: 그럼요, 잘 마무리 됐어요^^ 감사합니다~!
나: 다음 활동에도 좋은 활약 부탁해요~ 화이팅!
라임: 화이팅!
악수후 하이파이브
다음은 윤조양.
나: 안녕~~~~~~`
윤조: 안녕하세요.
나: 잘지냈어요? 다리는 어떻게 좀 좋아졌나요.
윤조: ??
나: 지난 부산팬싸 이후에 목발도 짚으시고, 막바지 행사 마무리 하려는 모습 보이시더라구요
그래도... 다리 아픈 거 후딱 나으시고, 좋은 활동 부탁 드려요.
윤조: 약속?
나: ? 당연하죠. 삼촌팬이 걱정하는 마음이라서가 아니라, 팬이라면 걱정하는 마음은 다 똑같죠.
윤조: 다음 활동에도 잘 부탁드려요.
나: 꼭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활동 하시길 바래요. 힘내시고...
윤조: 네~ 감사합니다.
나: 힘내시고 화이팅!! 기운내고...
(그러면서, 윤조양과 악수-하이파이브 깍지 끼며 응원의 에너지?를 전달해드림)
다음은 아라양.
나: 안녕하세요~~
아라: 안녕하세요.
나: 오늘 비오는데 잘 도착했나요?
아라: 넵.
나: 오늘 하마터면 늦을 뻔 했지 뭐에요. 8시 반에 일어나서 준비하느라 정신 없었다는.
아라: 이 곳에 사세요?
나: 아니요.
아라: 어디서 오셨어요?
나: OO요
아라: ?? OO에서 8시 반이면 상당히 일찍인 건데...^^
나: 8시 반 넘어서 깨서 9시 20분 버스 타야 되는데 늦을뻔 함..
(여기까지 보시면 뭔가 안맞죠? 네...ㅠㅠ 저는 약속시간 10시 반을 얘기한 거죠..ㅠㅠㅋㅋㅋ)
아라: ? 저는 그 시간보다 훨씬 이른시간에 준비하느라 많이 바빴는데ㅋㅋㅋ
나: 8시보다 이른시간이면........무척 타이트 하셨겠네요...
아라: 그럼요~~준비하느라 무척 정신없었죠.
나: 하하하, 무튼... 이렇게 보게 돼서 다행. 다음 활동도 기대해보겠습니다. 화이팅!
아라: 감사합니다~!
<<이렇게 마무리 하며 하이파이브에 손맞잡듯이 꽉지끼며 화이팅 하며 응원을 마무리 했네요.>>
다음 나라양.
나: 안녕하세요~
나라: 안녕하세요. 어 또 오셨네요~
나: 넵 반가워요~~ 이번에 공식활동이 행사 등이 모두 끝난, 이번 팬싸가 마무리잖아요~
나라: 네
나: 잘 마무리 된거 같아요?]
나라: 음...네!!
나: 다음 활동에도 기대합니다. 시간나면 공방이든 팬싸든 참여하려고 노력하는 거 아시죠?ㅋㅋ
나라: ㅋㅋㅋ 감사합니다, 자주 오시면 고맙죠.
나: 아이고...자주 올께요, 시간나면..
나라: 시간 내시면 되죠..
나: 아이고, 사느라 바쁘면 못나올 수도 있는데, 헬비니까 꼭 와야죠.
나라양 더 힘내라고 꼭 와야겠어요.
(이러는 동안 싸인 하시는 나라님)
나: 화이팅하시고, 다음 활동 잘 준비하시고 힘내세요 화이팅!!
나라: 화이팅!!!
(힘차게 화이팅을 외치며 하이파이브 후에 깍지님으로 더욱더 화이팅을 외쳐드렸어요^^)
다음 앨리스양 차례.
나: 안녕하세요~
앨리스: 안녕하세용~
나: ^^ 지난 주 부산 이후 일주일만이네요. 참 후기는 자주 보나요?
앨리스: ??
나: 카페에 들어가서 후.기.를 자주 보시냐구요.
앨리스: 네 늘 들어가면 자주 봐요.^^ 닉네임이???
나:?
앨리스: 닉.네임이 뭐에요??
나: 아...뷰리풀비너스요.(역시 아직...ㅋㅋㅋ)
앨리스: (끄덕끄덕)-일단 알리는데는 성공...
나: 저번 부산팬사때 현수막 들었었는데...보셨나 몰러요ㅠㅠ
앨리스: 현수막??
나: 부산팬사때 오늘뭐해 현수막 들고 막 응원했는데 잘 보셨어요? (앞에 먼저 지나가신 분이랑)
앨리스: 아...봤어요ㅋㅋㅋ
나: 다음 앨범도 힘내시고 잘 준비하시길. 앨리스양 화이팅!!
(그러나, "사람 밀렸어요...지나가실께요..."
늘 듣던 그 멘트에 밀려 또다시 부산팬싸에 이어 모퉁이에서 악수만하고 마무리 됨.ㅠㅠ)
그렇게 저의 차례는 마무리되고,
부산에서 오신 그 앨리스 팬님은 절을 하고 말겠다!!며...
다짐을 하며 팬사 차례에 줄을 서더군요.
얼마 지나지 않아 "우와~~~~~~~~~~~~~"하는 함성이 들림ㅋㅋㅋ
저는 처음에 뭔 일이냐며 연신 ???(물음표)를 달며 잠시 바라봤습니다만...
순간 보이는 화면은 정상이어서 다시 옆에 같이 온 울산 동생님이랑 계속 얘기를 이어갔죠.
얼마후 돌아온 그 부산팬님...멤버들 모두에게 절을 하겠다며 임했지만,
앨리스양 앞에서는 그러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네요...
(그래요... 다하는 건 쉽지가 않지요ㅋㅋㅋ 그래두...나아가셔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온몸으로 실천?하신 헬큐님 대단하십니다.)
사실 저도 마음은 그러고 싶음이 꿀떡입니다만,
실제 그러지 못했더랬죠.
그만큼 마음에 몸이 따라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당연, 저의 삶과 생활에 윤택함을 위해서도 필요하겠지만,
오늘만은 헬로비너스의 마지막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 뿐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실제로는 그렇게 이루어지지 못하네요.
최소한의 준비, 헬비 단콘 티를 입고, 양팔에 야광팔찌를 끼며 마음의 준비도 해봅니다만,
그저 헬비 여러분들의 차마실래 활동의 마지막 응원과 다음활동의 화이팅이 필요한 하루,
당신님의 행복에 담기는 꽃비를 위해서 저는 하루종일 헬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헬로비너스.
감사합니다.
에필로그)
끝나고, 대백 프라자를 나와 동대구역 근처에서 간단하게 대구의 명물인 막창에 저녁을 간단하게 해결했네요.
그리고, 이번 차마실래 활동의 팬사를 참여하며 느낀 점이 있는데,
이제 헬로비너스는 앨범 1장 구매에 추첨의 행운을 바라기엔 너무 타이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종로팬사에서 낙방하고, 울산동생님이 늘 당첨이 되던 부산팬사에서 떨어진 이후,
헬로비너스도 이제 1장의 당첨으로 행운을 잡기엔 너무 타이트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만큼 헬로비너스도 팬사 참여를 위해 여러가지를 생각해야하는 걸그룹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어쨌든,
같이 이야기 나누던 울산동생님과 부산팬님(XX스제국님)과 헬로비너스에 대한 다음활동의 기대 등 많은 얘기들을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헬로비너스, 헬큐 님들 모두가 서로의 생활과 삶이 바쁜 가운데에서도 잠시의 시간일지도 모르지만,
나눈 짧은 만남은 그 시간만 가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인지도 모릅니다.
어제께...라임 오딧세이 팬미팅도 보았고,
그때의 느낌을 멤버들 한 분 한 분께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그러지 못한 아쉬움을 가지며 이렇게 대구 팬싸인회를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오늘 참여하신 헬큐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구요.
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먼 거리를 달려오신 헬로비너스 여섯 여신님들,
팬싸인회 행사 진행을 위해 같이 달려오신 임원님 및 관계자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대전 가셨다가 무사히 잘 마무리 됐는지 모르겠네요.
아무쪼록 다음 활동을 위해서라도, 잘 준비하고 건강한 헬로비너스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는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여섯멤버 한분한분께 절은 못했지만, 그만큼 소중하고 감사한 헬로비너스...너무너무 아끼고 사랑합니다.
보다 나은 활동, 발전되는 헬로비너스를 기원하며 열심히 응원합니다.
헬로 비너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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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아참, 추가로 오늘 오신분들 중에....
외국분들도 보이시고,
(예비)군복 입으시고...모자에다 여섯 여신님들 새겨서 오신 분도 계시던데요...
헬비에 대한 이런 저런 얘기 나눌 수 있어서도 좋았습니다.
첫댓글 후기 잘 읽었습니당!!~^^
읽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ㅎ
감사합니다^^
인이어 ㅋㅋ 후기잘봤어요 감사합니다
ㅋㅋㅋ 그때 잠깐이었지만, 아직 기억이 나요ㅋㅋ
너무 인상이 깊어서 첫단콘 토요일에 많은 일들이 있었고, 재밌게도 봤지만,
정말 라임양의 그 장면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꼼꼼하게 써주신 후기 잘봤습니다ㅎㅎ 수고하셨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전 대전 팬싸 다녀왔어요 ㅋ
수고하셨습니다~! 대전팬싸 잘 마치셨나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팬싸이후글 썼어요 ㅋ
우왕~ 수고하셨어요ㅋㅋㅋ
정말 꼼꼼히 적어주셨네요
잘보구갑니다
땡규 감사^^
감사합니다~!
저기......... 신상보호가.... 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음~~ 일단 더 수정은 해보겠습니다ㅋㅋㅋㅋ
집에는 잘 들어가셨는지요~ 반가웠습니다^^
수고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잘봣어여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정말 사인못받아도 여신님들만봐도 행복했죠ㅎㅎ
물론 대전에선 진짜 행복햇구요!! ㅋㅋㅋㅋ
그럼요~~ 멀리서나마 보는 것도 정말 좋은 기회죠.
대전에서 정말 좋았던 모양입니다,
님도 수고하셨어요^^
저는 비록 못갔지만 이렇게 좋으신 헬큐분들 덕분에 헬로비너스님들이 많은 응원을 받으셨기에 기쁜 맘이 가득 합니다.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다음번 활동 때는 꼭 참석 하겠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다음 번에 꼭 참여하셔서 함께 하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꼭 당첨되셔서 좋은 시간 되시길 바라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엿어요^^ 부럽습니다ㅜㅜ
감사합니다~!^^
형 수고했어요 ㅋㅋㅋ 영풍에서 어 누구지? 의 농담 ㅠㅠㅠ
감사합니다~ 님도 수고 하셨어요^^
후기 잘 읽었습니당!!~^^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