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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연구소 공동구매 맹해차창 1990년 출품 9062
안녕하세요 차연구소지기 메뚜기 인사드립니다 꾸벅~*^^*
며칠사이 날이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봄이 오는가 싶었더니 제주는 유채꽃으로 덮이고 남해는 벗꽃으로 덮였습니다.
지금은 경기 시흥에 둥지를 틀고있지만
전라도 남원에 있던 때에는 봄이오면 하동 화개 쌍계사 10리 벗꽃길에 놀러가곤 했습니다.
진해 군항제도 좋지만 쌍계사 십리 벗꽃길이 그립군요..
벗꽃길과 함께 축제 거리에서 파는 손바닦만한 벗굴도 참 맛있었습니다. 쩝...
시기적으로도 벗꽃이 한창 피고 질때 우리나라 녹차의 순도 올라올 때라 이른 녹차의 맛을 보러
다니기도 했었더랍니다. 아는 지인의 녹차 밭에 가서 욕심에 아만 똑 따서 차를 만들어 맛보곤 했는데
제다법의 문제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녹차는 대충 만들어도 중국의 왠만한 고급 녹차보다 맛있습니다.
단지, 중국의 황산모봉이나 사봉용정등과 같은 침차로만 우리나라에서 차로 만들면 가격이
하늘을 뚫고 우주까지 간다는게 문제긴 하지요..
차를 솥에 넣고 볶을때 자꾸만 머리를 밖고 싶다는 충동이 들 정도로 정말 어마어마한 차향에 취하는 것은
직접 차를 만들어 본 사람들 만이 느낀것 일지도 모릅니다.
조만간에 우리 녹차도 블라인드 테이스팅 한번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맛있고 공구로 가격대만 적당하다면 봄 햇차를 만끽할 수 있을것입니다.
이 맹해차창 9062전차는 대평님으로부터 3일전에 받은 차입니다.
맹해차창 9062 정품인데 300그람이고 9062오리지날 초판(90년 출품)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글씨가 없는 것도 있고 도장의 색이 다른 것도 있습니다만 그 차들이 정품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차가 9062초판이고 대평님이 100파센트 정품임을 보증합니다.
이차는 생산직후 광동에 약 1년여 있다 곤명으로와서 어느 차창고에 한번도 자리를 바꾸지 않고 포장도 원 박스 그대로
지금까지 잠자고 있었던 차라고 합니다.
신촌 라오 상하이에서 처음 차를 시음했는데, 당시 비닐에 넣어놓은 차에서 좀 많이(약 12그람정도) 넣어 우렸다가
올라오는 습맛에 놀랐습니다. 대평님차 중에 습맛이 나는 차가 거의 없는데 왜?
라고 생각했는데
대평님의 말씀에
이 차는 '막힌차'라고 하더군요
이른바 '막힌차'라는게 뭐냐면 차를 보관할때 어느정도 자연적인 통풍이 되는 환경(통풍이 너무 잘되면 차의 향이 날라가고 너무 안되면 차가 안익고 갑갑함)의 창고등에서 보관을 해야 하는데 통풍이 거의 안되는 차 창고에서 오래 묶혀두면 차가 숨을 쉴수 없게 되어 이런 맛이 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어떤경우 차 샘플등을 비닐에 두어서 오랫동안 놔두었다가(적어도 5년이상) 마셔보면 습먹지도
않았는데 습맛처럼 갑갑할때가 있지요. 그런 상황을 말하는 것 입니다.
또하나는 이차가 광동에 잠깐 있었다는 것이지요. 광동에 있던 차는 3년이내에 곤명이나 한국같은 건조한 곳에
두면 습에 의한 맛의 영향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지금의 광동차는 과거 지하실에서 1층으로 1층에서 다시 2층으로 점점 차 창고가 위로 올라가고 있는데
그 영향인지 지금의 광동차들도 잘 보관된 차는 거의 습맛이 없습니다.
여튼 이 차가 습맛을 조금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가 광동에 잠깐 습을 머금고 있다가 차가 숨쉬기 힘든 곤명의 차창고
에서 오랫동안 방치 됬던 차여서 그렇다고 합니다. 건조해도 어느 정도 통풍이 되야 된다는 것이지요. 보관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차를 시음하고 난 다음날 아침 대평님이 차를 타주시는데 차가 습맛도 안느껴지고 참 맛있는 것입니다.
이 차가 뭐에요? 라고 묻자
ㅎㅎㅎ 웃으시면서 "어제 그차여~...".......@@
그렇습니다. 전날 마셨던 차 9062인데, 비닐을 열어 두었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어제 느꼈던 그 습맛이
싹 달아났습니다. 거풍의 진정한 위력을 보았습니다.
그리곤 다음날 차를 택배로 받아서 약 3일정도 거풍시키고 차를 마시면서 시음기를 쓰고 있습니다.
대평님이 가져온 차는 포장지를 벗긴 상태였고 비닐에 넣어진 상태 였기 때문에
이 차는 포장지가 그대로 있어서 약 일주일 정도 거풍시키면 좋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저는 차가 택배상자에 담겨오면 당일날은 거의 안먹습니다. 포장지를 풀고 한 일주일 정도 있다가
시음해보는데 상자에 비닐에 꽁꽁 싸매어 온 차들은 풀자마자 시음하면 조금씩 갑갑한 맛들이 올라와서 그렇습니다.
아무튼 거풍시키고 마신 차 맛은 습맛이 느껴지지 않은 순정한 맛 이였습니다.
사진을 먼저 보도록 하지요
전면입니다. 세월이 오래가면 포장지가 다소 좀먹은듯이 여기저기 구멍이 조금씩 뽕뽕 나는데 워낙 꽉 막힌데다 보관했는지 깨끗합니다.
후면입니다.
측면입니다
이제 막 개봉하였습니다. 뒷면이네요 자세히 보시면 요철 자국이 보입니다
차가 건창으로 잘 익었습니다. 유광금아도 보이는 것이 6급이긴 해도 차청이 좋습니다.
앞뒤가운데 모두다 동일 원료입니다.
줄기도 많이 보이네요 당시 전차의 원료는 대부분 이렇습니다.
귀퉁이에서 5.25그람을 떼어냈습니다.
개완에 넣고
세차~~
세차한 탕색입니다. 매우 맑습니다. 오래된 차에서 탕색이 흐리면 대부분 습을 먹은 차 입니다.
1탕을 우리고 있습니다.
1탕 탕색입니다. 아주 잘 익었습니다. 세월이 26년입니다.
맹해차창것 치고는 매우 부드럽습니다. 순합니다. 회감이 맹해차창의 강한 다른 차들보다 조금 늦는것 같습니다.
동년진기에 비하여 뒷맛이 미약하게 거친 느낌이며 습맛이 미약하게 감지 됩니다. 아직 덜빠졌나 봅니다.
둘째 탕색입니다.
습맛은 거의 안느껴지고 탕색이 맑고 깨끗합니다. 우유맛이 살짝 올라옵니다. 아주 미약하게 쓴맛이 올라오며 맹해차창 특유의 첨미(부드러운 맛)와 함께 단맛이 은은히 다가 옵니다.
셋째 탕색입니다.
부드러운 첨미가 좋고 약간의 씁쓸함과 부드러움이 동시에 오면서 미약한 떫은맛이 남습니다. 우유맛도 납니다.
넷째.
시원한 단맛이 올라옵니다. 보통 차들이 쓴맛->단맛->떫은 맛의 순으로 오는데, 이 차는 시원한 단맛->쓴맛->단맛->떫은맛으로 옵니다. 부드러움이 좀 다릅니다. 이무차에서 느껴지는 물컹한 부드러움이 아닙니다. 포랑하고 이무하고의 중간의
부드러움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래도 병배가 이무와 포랑 같습니다. 여쭈어보니까 반반병배랍니다.
거북이 발에 거품이 한참동안 터지지 않고 그대로 있습니다.
그냥봐도 엽저가 보들보들한 것이 느껴지시나요?
다섯번째 탕을 우리고 있습니다.
다섯번째탕에서 차가 노차가 되면서 나오는 향이 느껴집니다.
이쯤에서 노차의 맛이 어떤것일까? 잠깐 짚고 가겠습니다.
보이차의 진정한 향미는 바로 노차에서 나옵니다.
보이차는 대지차나 고수차나 각각의 맛의 특징들이 있기는 하지만 대지차가
초반에는 쓰고 떫어서 바로 마시기가 좀 곤란하지요
고수차는 향도 은은하고 편안하며 차기도 부드러운것이 대부분이라 바로 마시기도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대지차든 고수차든 보이차를 대부분 수장하고 양생합니다.
가깝고도 먼 미래 노차를 맛보겠다는 일념하나로 말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올바른 노차의 풍미를 알까요?
그금껏 인자급 숫자급 노차들이, 최소 88청병이이전 차들이 진짜 노차의 풍미를 가지고 있을터인데
그 차들의 대부분 90퍼센트 이상이 작업차이거나 습창차이거나 자연습을 많이 먹어서 노차의 풍미
에서는 거리가 있는 차들입니다.
저는 그나마 올바른 노차의 풍미를 조금이나마 가지고 있는게 88청병급의 준 노차라고 생각합니다.
건창의 개념(또는 적정한 자연습)으로 올바르게 잘 익은 보이차의 노차 맛은
이렇습니다.
대표적으로 두드러지는 맛은 화향입니다. 이 화향중에서도 가장 가까운게 후리지아향하고 매우 가깝습니다.
꽃중에 장미향과 후리지아는 향기가 어떻습니까?
장미는 약간 농밀한 향을 가지고 있고 후리지아는 맑지 않습니까?
꽃중에 국화는 어떻습니까? 국화와 장미는 향이 많이 다르지요
그런데 후리지아와 사루비아 아카시아는 어떻습니까?
예로 이 후리지아, 자스민, 난, 매화(매자), 사루비아, 아카시아는 비슷한 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사이다에서 칠성사이다, 킨사이다, 스프라이트등으로 구분할수 있겠지요
노차에서도 화향 즉, 노차가 되었을때 가지는 차의 맛이 이렇습니다.
후리지아의 향을 만약 기준으로 잡는다면 후리지아에서 조금 농밀한 향미를 가질때의 노차 즉 장미향에 가까운 향을 가진 노차가 탄생하고
후리지아에서 조금 더 맑은 향미를 가질때의 노차 즉 아카시아에 가까운 향을 가진 노차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96난향청병을 우려보면 난향이 납니다. 그런데 이 난향을 자세히 분석해보면
후리지아향과도 비슷한, 공통된 향이 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꽃이 아닌 다른것과 비교를 한다면 무엇일까요?
저는 가장 가까운 것이 침향이라 봅니다.
침향도 숙성년도와 숙성과정환경에 따라 난꽃같이 더 맑은 향, 매화꽃같은 향, 장미같은향으로
조금씩 다릅니다.
그런데 노차가 가지는 향미는 이 화향이나 침향외에도 유향, 장향, 조향(대추), 행인향도 나는데
예로 조향은 대엽에서 많이나고
행인향은 대엽중에서 노엽 즉 황편에 가까울수록 나고(주로 티벳쪽으로 간 싸구려차들 ㅡㅡ..)
유향은 주로 어린 잎에서 납니다.
중간급지의 엽저에서 많이 나는게 바로 침향 또는 화향이라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술하고도 비교해볼수 있습니다. 술중에는 xo급의 꼬냑하고도 비슷하겠내요.
위 내용은 제가 느낀 감각적인 부분으로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수 있으니 꼭 100% 그렇다고 생각치는
마십시오. 예로 국화꽃향이 날 수도 있으니까요. 양귀비 꽃 향기를 맏아본 적이 없으니 어느분이
양귀비 향이다 그러면 그런줄 알겠지요.
그런데, 이 노차의 향미는 말 그대로 노차가 되었을때만 나는 향미 입니다.
아무리 좋은 원료를 써도 노차의 향미는 노차 또는 준 노차가 되었을때만이 납니다.
숙차에서는 적어도 20~30년 이상 됬을때 침향계열로 나는 것이 가장 좋고(제 생각에)
생차에서는 20년에서 30년 정도 되면 각 생산 원료나 양생환경에 따라 여러가지
다양한 향들이 발현되는데, 정상적인 환경이라면 밀향이 먼저고 그 다음 난향이나 장미향이나
후리지아향등으로 발현됩니다. 또는 난향이 먼저 오기도 합니다.
결국에 30년이상 되면 이 향들의 종점은 침향계열로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이상 넘어서면 유향이나 행인향 조향또는 무미지미로 가겠지요..
대평홍을 마셔보면 복잡 다향한데 대표적인 향이 조향과 행인향 그리고 침향이지요.
대평홍이 1970년대 차거든요. 단 엽저의 급이 떨어져서 가격이 그렇지요...
글이 길었습니다.
아무튼 이 차는 처음에 유향이 베이스로 깔리다가 5포가 넘어가면서 점점 노차의 향 즉 밀향과 함께 침향이
살짝살짝 올라옵니다.
하나의 팁 입니다.
노차가 될수록 생차든 숙차든 차를 마시고 난 후 잔 바닦에 이런 가루같은 것이 남습니다. 아무리 고운 걸름망을 써도 이런것이 생깁니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더 가루같은 것이 모여지면서 마치 맥주의 앤젤링과 같이 자국을 남깁니다. 대평홍을 가지고 계신분은 한번 우려보세요. 잔 바닦에 꼭 남습니다. 그것도 많이.
아래 사진들은 다른 찻잔에 차를 따르고 한시간여의 경과를 보여줍니다.
약 10분후
30분후
한시간정도 경과 후
1~5탕의 탕색입니다.
6포째 감추어진 노차의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떫은맛이 살짝 남았다가 사라짐.
7포쨰 부드러움과 아주 미약한 쓴맛과 단맛, 노차의 향, 약간의 떫은맛, 일반적인 맹해차창의 차의 비해 매우 부드럽고 편하다. 상쾌한 민트한 향이 올라면서 이빨사이에 민트향이 낀다.
8.포째 생진작용에 의한 단맛인지 마시면 마실수록 단맛이 강해진다.
9포째 이무의 부드러움에 포랑의 시원한 맛이 더해진다.
10포쨰 감추어진 회감이 이젠 목구멍에서 올라온다. 은은하니 달다. 차마실때 회감회운이 은은하니 오면 좋다.
강한것 보다도 은은하니 올때 차마시는 기쁨이 느껴진다. 커피의 에프터테이스트, 와인의 꼬딸라 다 마찬가지.
11포 갈수록 부드럽다. 밀향과 난향의 향기 노차의 향기가 스물스물 올라온다. 회운은 은은하니 늦은편인데 원래 차가 가지고 있던 향기는 죽고 새롭게 생성되는 노차의 향기 때문인것 같다. 맑고 청량한 난꽃을 연상시킨다.
12포 물이 아쉽다. 일반정수기를 쓰고 있는데, 약알칼리성의 물을 뽑아내는 정수기가 필요하다. 삼다수는 약알칼리성(ph7.7~7.8)이다.
13포 6포째부터 이어온 노차의 향기가 주욱 간다. 점점 마시면 마실수록 포다를 거듭할수록 맑은 노차의 향미가 난다.
15~20 밀향과 난향그리고 시원한 단맛이 지속된다.
차기는 매우 부드럽습니다. 그냥 새벽이슬을 품은 잔잔한 호숫가라고 해야 하나요?
위로부터 1탕~20탕. 5그람 조금 넘게 차를 포다했는데, 다른 분들이 시음기에 거의 10그람정도 우리는 것을 보면 이 차도 만약 10그람 정도 넣는다면 40탕은 나오겠습니다. ㅎ
튀수기에 몰아넣고 물을 부었습니다.
차의 엽저 등급은 뭐 6급이라 할만합니다. 약간의 목질화된듯한 엽저가 보이긴 한데 엽 자체의 등급이 조금 떨어지는 엽저입니다. 대부분의 엽저는 위 퇴수기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부들부들 합니다.
섬유소가 많이 살아있습니다.
1탕에서 20탕까지 조금씩 모아서 찍어봤습니다.
ㅇ이 차를 공구하겠습니다.
숙제를 한꺼번에 할려고 하니 공구가 갑자기 봇물터지듯 터집니다.
9062를 타오바오에서 검색해보았습니다.
짝퉁인지 진퉁인지 모를 9062가 최소 3800위안이네요 환율 180하면 한화 684000원입니다. 헐..
한두번 더 마셔보니까 병배때문인지 뜯어 먹을때마다 부위별로 조금씩 맛이 다릅니다. 다만 새월이 오랜 차는
좋은 환경에 노출되면 변화가 빠릅니다. 티벳에서 2~30년 있던 차가 한국으로 오면 몃개월 사이에
확 바뀌는 것을 많이들 채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이차는 서두에서 밝혔듯이 일명 대평님의 표현으로 "막힌차" 이기 때문에 숨통을 터주면 어떻게 변모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3일사이에 이렇게 맛이 좋아졌다는 것으로 보아
한 이삼일 놔두었다가 오동나무상자 같은데 넣어두고 천전히 드시면 노차 맛이 점점 더 늘어날거라 생각합니다.
대평님의 배려로 이차는
편당 20만원에 공구합니다.
한편에 20만원
두편 390000원
세편이상 193000*갯수 입니다.
운송비 포함 입니다.
입금후 배송까지 최대 한달여 소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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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연구소(백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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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사족을 달자면, 제가 굿이 습맛이나 기타등등에 대하여 사실적으로 표현 한것은 차의 정확한 이력이나 맛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 입니다. 말하자면 한 3~4일 거풍시키면 아무도 모를 맛인데 부정적인 습에 대한 이야기를 한것은 보다 더 정확한 것을 전달 하고자
함입니다. 다른이들처럼 미사여구를 쓸줄도 모르고 하는 것이 시음기는 제가 느끼는 그대로 담백하게 쓰는 것이 옳다 생각해서 입니다. 미사여구를
써서 현혹케하는 것 보다 담백하지만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좋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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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게 원문입니다. 전체 메일로 날렸기 때문에 남아있는것을 가져와봤습니다. 잘못된 정보기 때문에 며칠만 두고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눈씻고 찾아봐도 "딱"이라는 문자는 없습니다.
글은 언제든 수정 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노차를 먹지 않는 제가 왜 노차에 대해 글을 올리신 관심을 갖게 되었을까요? 메뚜기님께서 노차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이 차는 26년의 진기가 맞다고 표현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차를 마시면 차를 한 번 마시고 26년의 진기가 맞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 그게 신기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구의 상황을 지켜 보고 있었던 것이고 공구가 취소 되었다는 공지를 보고 왜 초음에 그리 말씀하셨을까? 내가 잘못 읽었나? 해서 원본을 삭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부탁을 드린 것입니다. '딱 26년의 진기'라는 표현이 없다면 제가 꿈을 꿨나 보네요. 하지만 꿈이라고 하기엔 ...
@데칼코마니 원문 그대로 입니다. 데칼님도 아마 메일을 받으셨을텐데요. 비교해보십시오.
@메뚜기 그렇잖아도 메일 다 보내셨다길래 찾아 보았는데 없더군요. 왜 그럴까요?
@데칼코마니 전체멜로 보넸습니다. 찾아보세요
@메뚜기 몇번이나 찾아 봤죠. 스팸이랑 휴지통까지 ^^* 있으면 제가 이렇게 요구 드렸겠습니까? 바로 궁금증이 풀렸을텐데요.
@데칼코마니 다른분들도 메일 다 받았습니다. 태클을 거실려면 똑바로 거시구요. 꿈 쏙에서 해매셔요
@메뚜기 재가 지금 태클 거는 것으로 보이나요? 전 그럴 의도는 전혀 앖고 그냥 사실이 그랬다고 제 입장을 이야기한 것뿐인데요.
@메뚜기 "꿈 속에서 헤매세요" 이게 정중한 어른이라는 분이 하실 말투는 아닌 듯 하네요.
@데칼코마니
'딱 26년의 진기'라는 표현이 없다면 제가 꿈을 꿨나 보네요. 하지만 꿈이라고 하기엔 ... ---> 제가 원문을 수정한것 같은가요? 음해하려 작정하고 오신 분들에겐 정중할 필요가 없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시용님께로.
@데칼코마니 데칼코마니님 원문은 다른 카페에도 스크랩이 되어 올라가 있는 글들이 있습니다.
두분 이정도에서 정리 하심이 어떨까요. 댓글은 달지 않아도 여러분들이 글을 읽어 보았을 겁니다.
메두뚜기님. 시용님.데칼코마니님의 의견들은 충분히 아실 거 같습니다.
감정싸움으로 가면 본인이 제일 피곤합니다.
@아하컴 목적이 있어 오신 분들인데 이미 강탈되었습니다. 저도 스트레스 많이 받았고, 명예훼손으로 신고할려다 참았습니다. 피곤합니다.
글을 지우지 마시고 남겨 주시면 좋지 않을까요?
스크랩으로 여러사이트에 올려져있는 내용이라 이곳에서 정리해 두는게 좋을 거라 봅니다.
글 머리에 불발된 내용도 같이 적어서 남겨주시면 자료로 가치가 충분하다 봅니다.
시음기는 적어 두었으나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주 다우회에서 같이 맛을 보고 올리려 기다린거죠.
누구의 잘못이나 착각이 아니라 이런 일을 겪으며 한번 더 차를 선택하는 기준을 생각해 보게 만드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예 알겠습니다.
@메뚜기 時非知者는 상대를 않함이 상책이요, 시시비비를 가릴려하는것은 중책이요,다툼은 하책일 뿐입니다.
무시하시고 좋은 茶緣은 향기가 나고 무릇 겸손함에 그 경지가 빛난다 하지요.
터인 공간이고 누굴 탓하고 미워하면 뭐합니까?
얼굴 않보인 다고 숨어서 댓글질하는 그 자신이 초라하고 비겁해질 뿐이지요.
비오는 새벽입니다.
상큼한 하루가 맑게 시작하려나 봅니다.
청량감있는 茶!!!
진하게 우려서 한잔 드시고 하루를 또 힘차게 나갑시다.
@타박솔 좋은 말씀이십니다. 그동안 차연구소를 꾸려온 메뚜기님을 모두 잘 아는데 일일이 상대를 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지요.
더이상 밝히려 마시고 차연구소를 잘 관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무설자 옳으신 말씀입니다.
잘계시죠?
일전 부산 차량제 다회에서 잠깐뵙고 일정상 바삐오느라 충분한 시간을 갖지못해 못내 아쉬움을 동호인의 공간에서 뵈오니 무척 반갑습니다.
또한 인연이 깊어지면 재회할 기회가 있겠죠?
건강하시고 무설자님의 글을 즐겨 보고있습니다^^
@타박솔 이렇게 댓글로 안부를 나누니 온라인의 인연이 다반사올습니다. ㅎㅎㅎ
다음에 부산에 오실 일이 있으면 에피소드인커피에서 차 한 잔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
@무설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