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초액 살충비율
#목초액비 희석비율
#아궁이재 토양살균
#김장김치접종한 발효액비
#목초액 농약 구설
#송아지만한 수입염소
#골짜기 축사악취는 새벽나절
#약초산밭 박달산
#에덴토양회복
#아미노산제재대신 멸치액젓
#귀농귀촌희망자 십계명
#귀농실패 스토리텔링
이른 봄에 추레한
유기농고추묘를 걱정했더니
고추모길러준 분이
유기농아미노산제재를 넣어주라 조언했다
추레하고 작았던 건
아마도 하우스안에서 냉해도 입었던듯하다
아미노산제재의 성분을 찾아보니
동물의 혈분이 주성분이다
깻묵외에는 무투입이었던터라
면적대비 소량만 뿌리고
자연농선배의 조언대로
아미노산제재대신
멸치액젓을 희석해 뿌렸고
일단 활착된 이후
보름쯤 지나 지금까지 서너차례
목초액을 100배 희석해 뿌렸고
토양살균은 겨울철에 모아둔 아궁이재로 충분하다
몇달이나 지나 이 글을 쓰는건
농약통이라 불리는 분무기가 달린 통에 아미노산제재와
목초액 뿌리는 모습을 보고
염소농장주형제들이
농약을 뿌리고도 인증을 받았다고 소문을 냈다
신촌마을엔 인증을 신청한 농가도
인증을 받은 농가도 우리가 처음이다
어성초 옥수수 고추로 인증받았는데
10년째 청정계곡에 새벽에 시작해 아침나절까지 축사악취는 해결하지않고
계속 2009년 첫해부터
개를 풀어놓고길러
방문자들의 항의를 받고있다
씻지않고 햇볕에 말리는 천연재배
야생에 가까운 어성초의 특성상
개들이 길가 어성초밭에 들어가 똥을 싸는 것을 목격한 뒤론
지속적으로 묶어기르라고 항의한 것이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인증후 작물관리는 더욱 민감할수밖에 없다
개인적으로는
교활한 계략이고
2022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앞두고
국가공인 인증기관은 물론
국비로 유기농가에 인증비를 지원하고있는
괴산군과 국가농정에 대한 도전이고 비아냥이다
수입염소농장은
이장에게 서너마리 흑염소만 기를거라고 속이고
가장 가까운 이웃인 우리에겐
단한마디 소통도없이
송아지만하게 큰 수입염소를 육안으로 셀수없이 많이
기르고있다
악취나 사료쌓아놓은 것으로미루어 보아
적어도 백마리 이상은 될듯한데
충주호에 흘러들어가는
달천의 최상류중의 한곳인 장연면 오가천의 수원지
해발 300m
박달산 다락골골짜기에
염소농장을 허가한
당시 환경과의 담당자의 행정업무과정도 의문스럽다
당시 정말 그들주장대로
허가했다면
어처구니 없는 농정이다
탄소중립 그린 뉴딜시대에
검증하고 넘어갈 일이다
당시
환경과 공무원들의 공공업무모두
그당시
2009년이후
10년은 어머니의 교통사고캐어로
매주 상경하였기에
민원넣고 경계하고 방어하지못할 개인사가 있었다
겨우 농삿일만 하고다녔다
그들은 원주민이고
2000년에 이주한 다락골 두가구는 도시귀농인이었다
당시 이장은 우리두가구가 처음 이주할때는
계곡수를 먹는 아랫마을을 생각해서
농약뿌리는 과수조차 심지말라고 경고했었다
2022년 괴산유기농엑스포를
계기로 청정괴산의 구호에 손색없게
화학농업의 수질오염과
탄소배출
그간의 가축사육의 주변환경을 점검해야한다
갑질이 따로있을까
이후 2009년에 소리소문없이 염소농장은 합법적으로 허가받았다하니
악취를 못견뎌 참다못해 민원은 2013년에 넣었다
이미 허가해준 행정을 어찌하겠는가
악취만 좀 해결해주기를
간곡히 부탁해왔다
염소똥 특유의 악취는 기온이오르면 날씨따라
염소농장주변에서만 나지만
기후변화로 잦아진 강우로
장마철뿐아니라
하절기 새벽녁에는
골짜기전체로 악취가 잦아든다
낮기온은 높아도 일교차가 심해진
지금 9월상순날씨엔
아침 7시대가 노린내가 제일
심하다
하천에 오물이 흘러들어가지않는다면
악취가 이렇듯 지속적으로 날수가 없다
5시 40분경부터 6시사이에 시작해서 8시반경
동절기엔 온도에따라
8시 10시까지도 난다
악취가 난다는 것은
주변하천에 오물이 방류되고 오물관리가 제대로 되지않고있다는 방증이다
무단방류여부와 악취의 원인을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넣으면
현장답사를해야하는데
새벽시간이 근무외시간이기에
이렇듯 제대로 시행되지않는걸까?
자연재배는 하절기
풀베는 시각은 새벽부터
대체로 9시까지
해가 뜨면 더워서 밭일은 쉬어야한다
기온이 올라가면
용캐도 악취는 가벼워져 날아가
맑은 날 낮에 민원처리반이
오면 악취가 심하지않을것같다
민원넣은 후
답변이 없으니
괴산읍내 생협에 갈때
군청 환경과에 다시 들어가볼 예정
문서로 민원내기전
환경과로 직접가서 상담하고
이행이 안되면
정식민원을 넣는다
2013년에도 그리한 끝에 민원을 넣어 답변을 받았으나
개선이 안되었기에
8년만에 새로 정화작업을 점검하기를 원한다
하절기 농삿일의 반을 새벽녁에 해야하는 나로서는
꾸준히 재차 해결될때까지
민원을 넣을수밖에 없다
악취만 우선 해결해달라는데
미생물제재의 성실한 분사와
최소한의 정화시설로
해결하려는 성의가 있었으면
진즉에 악취문제는 좋아졌을텐데
나용찬 당시 군수에게 유기농대학 다닐때
농정에 대한 대화시간에서
발제했었으나
축산용미생물제를 축산농가에 적극도입하라 지시하겠노라했다
제대로 적용되지않았으니
이 아름다운 박달산자락
산마루농장에
새벽과 아침나절
자연풍광속에서
수입악취가 여전한것 아닐까
괴산군은
2022 2차 유기농산업엑스포를 앞두고
무경운 친환경농업을
가볍고 산뜻하게
멋진 구호로 홍보하고 있는마당에
짚고넘어갈 생태환경이다
흑염소농장과
우리농장사이의 땅을
주변땅값보다
훨씬 헐하게 구입한 귀촌예정자는
몇날며칠 포크레인으로
지형을 바꾸어 개간한 땅에서 여러날
캠핑해보고서는
휴가철에도 캠핑하러오지않는다
악취속에 캠핑하고싶겠는가
귀촌하고싶겠는가
낮에만 답사하고 계약했으니
이렇듯 새벽나절에 악취가 심할지 어찌 알았을까
기상이변으로 하절기엔
하루걸러 스콜처럼 비가내리고
때아닌 지역적 폭우
40여일 이어지던 여름장마며
금년가을작목파종기에 시작된
가을장마
코드블루같은 기후재앙 경고사이렌속에서
악취따위는
귀담아 들을거리도 해결할거리도 아닌것일까
이제야 이런글을
18년 이어진
농업생활일지와 같은 나의 까페공간에 올리는것은
환우들이 농산물파는 까페로 알고
29년 간병일지와 정보를 지나칠까봐
천연재배농산물 판매광고를 하지않는 것처럼
소멸해가는 농어촌에
상록수꿈을 품은 귀농귀촌예정자들이
23년 귀농일기를 보고
실망해서 그 소중한 꿈을 접을까봐
그간 가슴만 졸이며 올리지못했다
지금 이순간도 농기계로 길을 막은 또다른 원주민을
경찰에 신고하지않고
스스로 깨달아 정상화되기를
참고 기다린다
택배차는 되돌아가기힘들어
(계속 후진해야하기에)
아랫말 끝집에 부탁하고
경운기에 저런 안내글귀만 써붙였다
추석전후한 벌초꾼들이
제일 큰 불편을 겪을 일이라
기다려본다
현이장에게 먼저 상황을
이야기했으나
마을에서도 전부터 소문난 사람이라고 중재의 노력은 시도하지도 않았다
우리승용차는 그동안
길가하우스앞에 외부인 주차를 위해 개방한 공간에 세운다
문제해결은 천지개벽만큼 힘들거라는 지인들도 있다
내년 유기농산업엑스포를 계기로 변화되어가는
괴산농민의 농심을 온몸으로 실감하며
기다릴 여유와 소망으로 충만하다
다락골구름밭농장주변은 쓰레기와
쓰레기같이 버림받은 자연의 모습으로 둘러쌓여있지만
나의 농장토양은 에덴의 그것으로 회복되었다
또다시 아침이다
풀섶에 맺힌 차가운 이슬로
일복두겹이 다젖어들어도
보람있는 산밭일
오늘은 가을 어성초밭 풀정리로 해동갑하는 날이다
♡♧☆
무정부주의자가 되어버린
나의 귀농실패담을 고발한다
농번기사이사이 틈을 내어
평소처럼 글을 올리려한다
첫댓글 마을끝집 이방인 신세로 26년째 원주민들과 거리를 띄우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셨군요
참 답답한 현실
살아온 모습들이 너무 달라서일까요
@智元 그러게요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기도
민망합니다♡
귀촌하고싶어 준비중인데
걱정스럽군요 ㅠ
특별한 경우라고 생각하시면 좋을것같아요
성공담만 듣고 귀촌하신분들
역귀농하신분들 꽤있어요
긍정을 위한 부정의 글로 받으시구요
제가 하기나름이란게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