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는 태백의 한 게임방에 있다...
내가 미쳐도 단단히 미쳤나보다...
핸드볼에... 마산에서 태백이 어디라고.... ㅡ.,ㅡㅋ
어쩌어찌하여... 고원체육관으로 이동...
지기님을 만나고... 경기관전...
삼척고...일신여고가 승리하였고...
오늘의 마지막 경기인...
울산체육회와... 대구시청의 경기...
난 어차피 이 경기에 흥미가 없었다.
대구시청이 이길 수 밖에 없는 뻔한 경기였으니까.... (너무한가? 아무튼)
전반전 시작.. 이건 막말로.. 택도 없는 경기 그 자체였다...
대구는 골을 계속 넣는데.. 울산은 전반 10분가량이 흐른뒤에야.. 첫골이 터졌고...
대구는 주전선수들을 모두빼고 경기에 입했다...
급기야 관중석에서... 살살하라는 얘기까지 했다.. 저런...
문제는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문제는 후반전 시작된지 5분이 흘렀을때...
울산에서 작전시간을 불렀다... 그런데.. 울산선수들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무리 자신들의 패배가 자명하다고 해도...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나...
작전시간부자가 울었는데도 어슬렁... 어슬렁... 그런 그들에게서 스포츠정신을 바랬다는 것 자체가
무리였나보다...
그래... 그건 그렇다치자... 핸드볼에서 손을 놓은지 오래된 사람들을 모아... 전국체전을 위해
급히 소집되었으니까...
앞에서 거론한 것은 깨끗이(?) 잊을 수 있으나... 이건 좀 심하다...
후반전 24분이나 남아 있었는데... 작전시간 끝난뒤에는... 12분만 남았다는 전광판을 보았다...
이런 무슨 거시기한 경우인지...
야구에서나 나올법한 콜드게임이라니... 장난하나?
협회에서도 잘한것 하나 없다... 시간단축에 관해서는..
가뜩이나 인기없는 종목인데... 싹을 아예 잘라버리려는지...
이제는 그들만의 경기가 아니다...
지켜보고 있는 관중을 의식하기바란다...
첫댓글 넘 심하네요,,,아무리 울산체육회가 약한팀이라두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넘 실망이군요,,,
그리구 아무리 대구시청이 일방적인 경기 였다지만,,, 끝까지 경기를 마쳐야 하는데,,,시간 단축을 한다고 일찍 경기 끝나버린다니 협회 실망했습니다.
이런 경기는 핸드볼의 발전의 아무런 도움이 되지않는걸 협회쪽에서 모른다니 답답하네요,,,
대한민국 핸드볼..... 자존심 만은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돈 700만원에 대한핸드볼협회와 산하 실업팀 모두가 우스운 꼴이 되었군요.
돈 700만원에 무너진 핸드볼의 자존심을 살리수 있다면.. 내 분명히 그리하리다!!! 그렇지만... 그것이 선수들에게 돌아간다는 확신이 없는한.. 그럴 수는 없소이다.. 대부분의 협회관계자도 내눈에는 그저그런... 구케으원처럼 보일뿐이오이다... 전국을 떠돌아다는 해드볼 폐인들은 빼고서...
콜드게임이요? 무슨 회개망측한 일이.....700만원은 또 뭔 일이지요?
전국체전을 여는 울산광역시는 참가점수를 획득하여 전국체전 상위입상을 노리는지라 대한핸드볼협회에 실업팀으로 등록하면서 등록비로 700만원을 냈고,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해 태백산기에 출전도 했다고 합니다. 결국은 우스운 경기를 펼치게 되었구요.
실업팀 등록을 할 때엔 돈을 내야하는 규정이 있나봅니다. 돈 내고 가입하겠다는데 막을 방법이 없을 것도 같긴 하지만 달랑 2팀 밖에 출전하지 않은 실업팀 간의 경기를 더욱 우습게 만든건 아닌지......
만약 울산시에서 핸드볼팀을 창단하고자하는 의욕이 있다면야 모르지만 단순히 전국체전을 위한 팀이라고 스스로 말하고 있는 팀을 그렇게 대접까지 할 필요가 있었는지도 헷갈리네요. 어느 쪽이 자존심을 좀 덜 상하게 하는걸까요?
핸드볼협회도 문제지만 지금 진행되는 게임의 주체측도 상당이 함량미달인가보군요 ㅉㅉㅉ
울산체육회두 넘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태백산기 연습대회가 되어 버렸군요
울산체육회 때문에 다른 실업팀이 체전에 못나가게 생겼군요,,울산체육회가 부전승으로 체전에 나가니깐 나머지 8팀중 2팀은 예선경기를 치러서 1팀이 못나가게 되요. 그2팀 어느팀이 될지 모르지만 힘냈으면 합니다.
이 소식을 어제서야 들었습니다. 듣는 순간 화가 좀 나더군요.. 이게 뭔 일인지...... 또 어찌 진행되는지도 궁금한데......
저는 이 소식을 지난 금요일 창원경륜의 고영복 선수로부터 들었습니다... 농담인줄 알았는데... 진짜네요... ㅎㅎㅎ
내가 알기로는 전국체전 사전 예선전은 없고 시도 대표로 모두가 출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핸드볼 발전을 위하여 성인부(실업,일반부)와 대학부 남여로 분리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전국체전후에 우수 공기업이 우선적으로 육성,창단하기로 하였다는데.... 너무 나쁜쪽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거국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민심이 모여야 울산시에도 도움이 될것 같군요
'handballok'님의 말씀대로 우수 공기업에서 창단을 하기 위한 그 첫걸음이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정말 그런 일이라면 수준이 좀 떨어진 팀의 출전이나 경기시각 임의 감축 등의 모든 문제들..... 팬들 모두가 다 이해하겠죠?
흠..울산체육회면..우수공기업보다는...울산 현대 자동차나 현대 조선소에서 창단을 하면 좋을텐데..
그렇게만 된다면 정말 환상적인거죠? 맞다. 그거 야옹님의 꿈이죠? ㅎㅎ
환상적이죠 ㅎㅎ 근데요 현대나 엘지에서 팀을 창단하려면 연고대 창단이 전제가 되어야 할걸요?^^아.....말하고 보니 아쉽네요 ㅋㅋ옛날에 삼성이 창단 직전까지 갔다가 신참 기자 의 실수로 없던일이 된적 있었는데..아쉽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