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iday weekend 가 시작되면서 하루종일 이동중이라 댓글외에는 제대로 글을 올리지 못했네요. ㅠ
워리어스는 Free Agency 기간에 다른팀에 비해서 상당히 조용한 편이지만 여러 소식이 많아 공유합니다.
1. 다들 아시다시피 드레이먼드 그린이 워리어스와 5년 82M로 계약 연장하였습니다! (참고로, 계약 마지막 해는 옵션이 없습니다.)
그린의 매년 샐러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본인이 예전 인터뷰에서 밝힌 것과 같이 맥스를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을 위해서 총 11.1M 디스카운트를 해주었습니다. ㅠ SI에서는 워리어스의 그린과의 계약의 평점을 A로 주었네요.
2015-16 $14.26M
2016-17: $15.33M
2017-18: $16.4M
2018-19: $17.47M
2019-20: $18.54M
그린은 "다시 베이로 돌아갈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 구단주인 피터 구버, 조 레이콥 그리고 밥 마이언스 단장, 사장인 릭 월츠과 모든 워리어스 식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고, 나를 더 나은 선수로 만들어준 커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들, 나와 같이 뛰어주고 나의 모든 면을 다 받아준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리그 최고의 베이 지역 팬들에게 감사하는 동시에, 이제 또다른 챔피언 쉽을 향해 가자." 라고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또한 그린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이 워리어스와의 연장계약이후 어머니와의 화상통화를 했던 스냅샷을 올려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미디어나 트위터에서 항상 강해보이셨던 그린의 어머니가 감격에 벅찬 나머지 눈물을 보이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네요.
그린은 어머니에게 "전 당신을 위해서 했습니다. 어머니 정말 사랑합니다, 당신이 이렇게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평생동안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하나님은 놀라우십니다! 그는 단한번도 저를 버리지 않으셧고, 저는 항상 축복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 워리어스는 그린과 재계약을 하면서 앞으로의 샐러리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5-16시즌에는 현재 13명의 선수들의 계약이 묶여있으며, 총 샐러리는 $100.5M이고, 현재 샐러리 캡에 33M가 오버됩니다.
최근 소식에서는 레이커스와 닉스등 FA영입에 실패한다면 데이빗 리에게 관심이 있을 것이다라는 기사가 있었지만, 워리어스는 좀 더 추후를 지켜보고 트레이드를 진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올해의 단장인 밥 마이어스 단장이 잘 해결해주길 기원해봅니다.
3. 현재 트레이드관련 루머로는 데이빗 웨스트가 워리어스와 스퍼스에 관심이 있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었는데, 워리어스가 아니라 위저즈와 스퍼스라네요. ㅠ
마르코 벨리넬리, 리안드로 발보사, 웨인 엘링턴과의 루머의외는 조용합니다..ㅋ 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4. 2015년 워리어스 써머리그 로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워리어스 코치 루크 월튼이 써머리그 동안 코치를 할 예정이며, 이번 드래프트픽 카반 루니와 디리그 챔피언인 맥아두, 쿠즈믹,에론 크래프트등은 베가스에 있는 써머리그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경기 스케쥴은 다음과 같습니다.
Cleveland Cavaliers on Friday, July 10 (7:30 p.m.)
Atlanta Hawks on Sunday, July 12 (5:30 p.m.)
Sacramento Kings on Monday, July 13 (3:30 p.m.).
5. 워리어스는 오늘 스카우터이며 컨설턴트였던 래리 해리스를 디렉터로 전격 승진시켰습니다. 래리 해리스는 지난 6년동안 워리어스에서 대학 선수들을 포함한 모든 프로 선수들의 실력을 평가해서 드래프트 및 FA에 대한 자료를 준비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는 2003-08년까지 밀워키에서 GM으로 일한 경력이 있습니다.
또한 라클란 팬포드를 피지컬 퍼포먼스 및 스포츠 메디슨 팀의 수석으로 임명하였습니다. 워리어스는 76ers에 이어 스포츠 사이언스 코디네이터를 고용한 두번째 팀이 되었습니다.
첫댓글 효자 그린 ㅠㅠ 저보다 동생이지만 형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어머니와의 영상 통화 장면 참 감동적이네요!
더 흥해라! 그린!!!
드레이먼드 그린이 정말 큰 결정을 했네요. 맥시멈을 받고 싶었을 건데, 어느 정도 금액을 포기하고 팀을 위해 내린 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5년차에 옵트아웃 권한도 없다는 것도 의미가 크다 봅니다.
그린짱~~!! 질문입니다만 샐러리가30밀오버면 사치세는얼마인가요?
한 40-45M 정도 되는 것 같아용.
그린이 그래도 매시즌 1M~1.5M 페이컷해줬네요. 사치세라인이니 이것만 해도 큰 도움입니다. FA시장이 대충 정리되면 리가 그래도 파이널에서 어느정도 역량을 보여줬고 요즘 선수들 몸값감안했을때 15M짜리 만기계약이라 정리는 가능해보이네요. 몇몇 팀들은 필요할만도 해보이거든요. 리가 떠나면 자잘한 계약들해도 사치세대비 5M 전후 초과라 낼만하죠.
기대안했는데 생각보다 리를 트레이드하기 좀 쉬워질 것 같아요.. 의외로 캡룸이 남는 팀들이 꽤 있구요..옆동네 어떤분께서는 팀들중에 다음 시즌도 포기하고 내년 FA시장 특히 듀란트 프로젝트에 모든걸 거는 팀들에게는 이대리가 충분히 매력적일 것이라는 말도 하시네요.; 워리어스는 이대리의 트레이드를 애초부터 긍정적이다라고 얘기했었는데.. 지금 흘러가는 상황보니 ... 큰 출혈없이도 트레이드도 가능할수도 있겠어요.
@DUBnation 현재 특별히 FA선수들을 못잡을경우 리 1년정도는 쏠쏠하게 써먹을만 하겠는데? 할만한 팀들이 몇 있죠. 협상력에 따라 뭘 붙혀서 파는게 아니라 뭔가 얻어올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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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이번 드랩에 스탠리 존슨이나, 저스티스 윈슬로우 같은 선수들의 컴패리즌을 얘기하는데 그린의 이름이 언급되서 은근 뿌듯하고 기분이 좋더라구요. ㅎ 또한 계약 바로 직전에 선수들이 보통 동기부여로 인해 가장 스탯이 좋고 계약 이후의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그린은 그러지 않았음 하는 바램이 큽니다.
그리고 골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너무 조용한데 데이빗 리 트레이드때문인지 당분간은 아무도 영입을 하고 있지 않은 것 같아요. 트레이드가 당장 될 것 같지는 않아서, 요즘 다른 팀들의 캡룸을 유심히 모니터 하고 있는 중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