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들어서면서
상반기와 달라진 것은
금리 문제에 대한 시각 변화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데,
이제는 금리인하를 거론하는 상황이 바로 그것입니다.
무슨 정책이 글로벌 흐름과 상대적으로
거꾸로 가는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데
한국의 경기흐름을 살펴보면 마냥 넋놓고 있을 때가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최근 나온 지표를 통한 경기 흐름을 보아도
지금 금리인상은 주택경기 역시 다시 고꾸라지는 상황에서
고려할 수 있는 대상에서 배제되버린 상황입니다.
특히나, 한국 경제를 이끌던 IT와 자동차 업종의 흐름이 넘어지고 있는 상황이
소재, 산업재 쪽에서의 반등이 나타나면서 상쇄할 수 있는 정도를 이미 넘어섰기 때문에
정책적으로 내수를 외칠 수 밖에 없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국민을 위해 내수를 살린다고 볼 것이 아니라 카드가 그것 밖에 없는 것 입니다.
그러니 금리인상은 이제 꺼낼수 있는 카드가 아니고
되려 거꾸로 가는 히든을 내밀게 되는 상황인 것 입니다.
글로벌 경제의 스필 오버 효과가 2분기를 지나치고 막연히 하반기를 쳐다보게 된 상황에서
이제는 실제 결정이 도지는 않아도 지속적으로 금리인하가 시장에서 거론이 될 것 입니다.
그것이 그나마 시장의 하방을 막아주는 최소한 심리적 효과를 주는 상황이 될 것 입니다.
이러한 흐름이 시장 전체적으로 반영 되면서
지금 시장의 흐름이 거의 빈사상태로 나타나는 것은
현재 불씨가 일단 많이 약화된 경제상태를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