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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신고서 (出生申告書) 인구동태조사령 시행규칙 출생신고서 (1950년)
대한민국의 인구 규모 및 인구 구조를 변동시키는 기본적인 요인인 출생, 사망, 혼인, 이혼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여 지역별 인구 규모, 구조에 따른 특정 분야의 수요 예측을 통하여 국가는 물론 개인, 연구단체 등의 인구, 주택, 보건, 사회복지, 교육, 교통 등에 관한 정책수립 및 민간기업의 경영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제정된 인구동태조사령 시행규칙에 의한 출생신고서 양식이다.
기입하여야 할 내용은 출생 장소, 출생아 성명, 출생 년 월 일, 태수, 부모의 결혼 년 월 일, 어머니가 낳은 아이의 수, 부(父)의 출생 년 월 일, 모(母)의 출생 년 월 일, 출생아의 성별, 임신월수, 조산자의 별(別), 출생아 신분, 부(父)의 직업, 모(母)의 직업을 기록하도록 되어있으며 후면에는 조사사항 기입 요령의 방법과 아래의 신고서의 목적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있다.
이 신고서는 무엇에 쓰느냐?
이 신고서는 인구조사법에 의한 인구동태조사의 한 종류이다. 인구동태조사라는 것은 국민의 출생, 사망, 사산, 혼인, 및 이혼에 관한 다섯 종류의 통계조사로서 인구동태조사(총인구조사)와 아울러 나라를 다스리는데 꼭 필요한 인구통계를 내는 자료가 되는 것이다.
이 신고서는 공보처통계국으로 간다. 거기서는 전국에서 모여든 1연간의 출생, 사망, 사산, 혼인 및 이혼신고서를 각기 분류 집계하여서 만든 통계 중에서
(1) 출생과 사망 통계를 가지고 최근의 총인구조사의 결과와 국내외로 이동한 인구수를 참작하여서 다음 총 인구조사까지의 매년인구를 추정하고
(2) 사망자수와 사망 및 사산 원인을 분석하여서 국민보건정책을 세우는데 참고자료로 하며
(3) 혼인, 이혼 및 기타통계를 분석 종합하여서 인구증감 국민생활의 안정성과 사회풍습과 가족제도의 변화해가는 모양을 측정한다.
이 신고서는 참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을 신고의무자는 명심하시고 사실대로 정확하게 기입하여 대한민국의 발전에 이바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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