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진종오, 박상영, 장혜진, 김현우, 안창림, 손연재, 김연경 선수 등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뭉클해지는, 리우올림픽을 빛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청와대를 방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리우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국민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한 대한민국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노고를 격려했는데요~ 인기가수 다비치와 장범준이 축하공연을 펼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오찬 현장을 소개해드릴게요!
지구 반대편에서 여러분이 일으킨 긍정의 에너지가 우리 사회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멋진 역전극을 보여준 사격의 진종오 선수와 펜싱의박상영 선수, 부상을 이겨내고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골프의박인비 선수, 출산과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메달을 목에 건 역도의윤진희 선수, 석연치 않은 판정과 부상까지 이겨낸 레슬링김현우 선수, 거센 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전 종목을 석권한양궁 대표 선수들!
박근혜 대통령은 멋진 경기를 펼쳤던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국가대표 선수단은 국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물한 희망과 용기의 상징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특히 끝까지 투혼을 불살랐던 여자 핸드볼과 하키팀, 남자 축구팀,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친 손연재 선수, 아쉽게 패배하고도 멋지게 승자의 손을 들어줬던 이대훈 선수, 그 밖에도 우리 대표팀 선수 모두가 많은 땀을 흘리고 열정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은 그 자체가 감동이었다고 전했습니다^0^
오늘 오찬에는 리우올림픽에 참가한 199명의 선수단과 유승민 IOC 선수위원 등 총 310여 명이 참석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유승민 코치는 하루에 3만 보를 걸어 다니는 열정과 성실함으로 당당하게 IOC 선수위원에 당선됐다며, 참석자들 모두가 대한민국의 자랑이고 긍지라고 격려했습니다!
"리우에서 평창으로, 희망! 도전! 영광!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오늘의 행사! 박 대통령은 리우올림픽 선수단의 열정이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들에게 이어져 평창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는데요. 정부도 평창 동계올림픽이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개그맨 박수홍 씨와 SBS 장예원 아나운서가 진행한 오찬 행사는 선수단 소개와 대회 참가결과 보고, 올림픽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는데요~ 특히 가수 장범준과 다비치의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습니다^0^ 다비치의 공연 이후에는 배구 김연경 선수와 펜싱 박상영 선수가 팬이라고 밝히며 무대로 올라가 기념촬영도 했답니다
마지막으로 리우올림픽 선수단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특별한 기념품을 선물했는데요.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리우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14위에 올라 한국 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둔 김선우 선수는 올림픽 성화봉을, 올림픽 개막식 대한민국 대표팀의 기수였던 구본길 선수는 펜싱 투구를, '할 수 있다' 신드롬의 주인공 박상영 선수는 자신의 펜싱 검을 전달했습니다^0^
신나는 축하공연 이후에는 선수단의 소감발표가 있었는데요~ 사격 권나라 선수와 결혼을 앞둔 사격 김종현 선수에게 박 대통령 앞에서의 특별한 프러포즈를 제안한 사회자 박수홍 씨! 이에 김종현 선수는 "떨리고 사랑한다"고 말해 참석자들 모두 행복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첫댓글 박근혜 대통령님~!
선전한 태극전사과 모처럼의 즐거움을 가지시는 것 같습니다.
사랑합니다 박근혜 대통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