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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2022.7.26.화
■코스:
○1코스: 묘도 봉화산(246M) *이순신대교 홍보관 주차장-전
망대 조망(10시 부터 개장)-봉
화산주차장-봉화산 정상 봉화
대-Back/원점회귀
*들머리: 이순신대교 홍보관
※이순신대교 홍보관 주차장에 파킹 후 6-700M 콘크리트 도
로를 따라 진입해야 하는데, 걷
기가 싫으면 봉화산 주차장(여
수시 묘도동 산 150-100)까지 승용차로 진입 가능(3~4대 승
용차 주차 가능)
○2코스: 남산(계림산,195.5M)
*창촌마을 입구-임도-삼거리-좌틀-팔각정-Back-삼거리-좌
틀-KT통신탑-남산 정상 전망대
-문바위-Back/원점회귀
*들머리: 여수시 묘도동 1209-
1(여수시 묘도동 산 240)
○3코스: 유두산(125.6M)
*온동마을-좌틀-묘지 입구-우
틀-태양광 발전단지-유두산 정
상(125.6M)-Back/원점회귀
*들머리: 여수시 묘도9길 292
○4코스: 경남 하동 소란산(218.8M)
*하동군 고전면 전도리 마을-좌
틀-임도-전도마을.매자마을.소
란산 갈림길-우틀-소란산 정상-Back/원점회귀
*들머리: 하동군 고전면 전도리 산 49 입구
■구간거리/평균속도: 별첨
■동반자: 심공님
■차기 산행지:
○7.28(목): 충남 당진 아미산
(349.5M)-몽산(298.4M)-다
불산(321M)
○ 7.29~30(금~토, 무박): 낙
동정맥 최종 16구간/무등마루
산악회
*개금고개(개금역 5번 출구)~ 엄광산~구덕령~구덕산~시약
산~천마산~봉화산~아미산 응
봉 봉수대~다대포역~몰운대
(23KM)
○8.1(월): 경남 김해 굴암산
(663.1M)
○8.4~7(목~일): 가족 여름 휴
가
○8.9(화): 공주 계룡산(846.4
M)-신원사 계곡 미답 코스
○8.12(금): 곡성 원효계곡-동
악산(737.1M)
○8.14(일): 진안 운일암반일
암-명도봉(863M)/흥사단산악
회
○8.16(화): 진안 부귀산(806
M)
○8.18(목): 산청 둔철산(823.4
M)/빛고을목요산악회
○8.20(토)임실 지초봉(570M
)-원통산(603M)-시루봉
○8.23(화):담양 병장산(685M
)-능주봉
○8.26(금): 곡성 청계동계곡-
동악산(737.1M)
○8.28(일): 순창 회문산/흥사
단산악회
○8.30(화): 담양 용흥사계곡-용구산(726M,병풍산)
○8.??.일: 강원 화천 해산령
(1,194M)-비수구미마을 트레
킹(6.2KM)-평화의 댐+백암산
(1,178M, 군사보호지역 케이
블카로 접근) 연계 산행/KJ산
악회
○9.??(): 구례 봉성산(166M)
-갈미봉(497M)깃대봉(243M
)-병방산(160M) 코스
○9.??(): 논산 천호산(371m)
-두리봉-계룡시 천마산(287M)
○9.??(): 무주덕유산자연휴양
림-선인봉(1148M)/원점회귀
○충남 당진 아미산(350.9M)-몽산(299.4M)-다불산(321.3
M)-보령산(241M)/12.3KM,
원점회귀
○9.??(): 무주 백운산(981.3M
)-깃대봉(1,055M)청량산
(1,122M)/원점회귀
○9.??(): 충남 금산 금성산 술
래길
○9.??(?)화순 한천 돗재-태악
산-노인봉-성재봉/동가리계곡
○9.??(?)구례 산성봉-요강바
위산-천왕봉
○11.11~13(2박3일): 인천광
역시 옹진군 백령도ㆍ대청도/둘레길동호회
○2023.4(초): 여수 하화도 꽃
섬
○2023.5(초): 경남 함양 악양
둑방길 꽃양귀비~자양산
(401.6M)
○2023.5(초): 경남 거창 핫들
생태공원 작약꽃~정양늪~대
야성산(267M)
○2023.5(초): 고흥 애도 쑥섬
작약꽃,꽃양귀비 탐방
■후기: 오늘은 미답산 중 그동
안 미뤄놓았던 산인 여수 묘도
3산 산행에 나섰다. 전국 날씨 가 대부분 흐리거나 바람이 없
는데다, 소나기가 내린다는 예
보 속에 후텁지근한 날씨가 예
상되었지만, 그나마 여수시가 맑고 바람이 3~4M/S 분다고 예보되어 여수로 정한 것이다.
아침 8시에 심공님과 단둘이서
광주를 출발하여, 1시간 10분 만에 묘도 이순신대교 홍보관에 도착했다. 먼저 봉화산을 오르
려고 들머리를 찾는데, 지도에
표기된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으
나 산길이 묵어 찾을 수 없는 것
이 아니라, 이순신대교를 건설
하면서 큰 절벽으로 끊어져 없
어진 것이었다. 아쉬운 마음에 발길을 돌려 차로 돌아와, 부득
이 다운받아 온 GPX 트랙에 의
지해 봉화산공원 진입로라는 콘
크리트 임도로 차를 몰고 가자, 장소가 비좁고 차량 통행이 잦
아 주차하기가 애매하여, 다시 이순신대교 홍보관으로 또다시 돌아와 주차한 뒤, 본격적인 산
행에 나섰다. 그러다 보니 부득
이 2~30분을 까먹은 꼴이 되었
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바람이 예보대로 시원하게 불어와 걷기
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이윽고, 봉화산 정상에 다다르자 봉수대
와 전망대가 멋지게 설치되어,
이순신대교와 여천화학단지는 물론 광양제철소 및 금오산 등
을 360도로 조망을 할 수 있는,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명산이었
다. 이토록 멋진 산을 이제사 알
았다니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 오늘이라도 와본 것이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가? 그러나 왕복 2KM 내외의 코스라서, 넘 짧은 점과 정상에서 동그랗게 한바퀴 돌아서 내려갈 수 있는 하산 등
산로가 지도에 표기되어 있었지
만, 지자체에서 코스 관리를 방
치하여 키높이 만큼 자라 쩔어
있는 칡넝쿨로 산길이 묵은 통
에, 도저히 헤치고 갈 수 없어 원
점으로 백을 해야 해서 아쉬웠
고, 이점이 흠이라면 흠이었다. 또한 들머리에서 올라오자, 6부 능선 중간쯤에 3~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었다. 한편,
차로 다시 돌아와 두번째 산인
계림산(남산) 들머리로 4KM가
량 이동하여 산행에 나섰다. 이 산 역시 남산 둘레길이라고 명
명되어 등산로가 널찍하게 잘 정비되어 있는데다, 중간중간에 팔각정과 KT 중계탑은 물론 전
망대에서는 POSCO 광양제철
소가 코앞에 보인 것도 모자라, 400여 M를 더 앞으로 나아가
자 문바위(석문)가 떡하니 자리
잡고 있었는데, 신비스러운 모
습이었지만 등산로는 여기까지 여서 다시 원점회귀 할 수 밖에 없는 코스가 다소 아쉬웠다. 하
산하여 차로 돌아오자 12시20
분경이 되어 점심시간이 되었지
만, 복달임을 하기위해 중간에 전화로 알아본 동광양 시내 식
당으로 가면 사람들로 매우 붐
빌 것으로 판단되어, 4.5KM를 또다시 이동하여 마지막 목표인
유두산을 탄 뒤, 좀 점심시간이 지나 식당에 가기로 하였다. 마
침내 유두산 들머리인 온동마을
에 도착하였는데, 한가로운 바
닷가 마을이었다. 때마침 어선
에 페인트 칠을 하고 계신 촌로
분에게 여쭤보자 친절하게도 두
군데의 들머리를 알려 주셨는데
, 일단 가장 가까운 곳으로 접근
하자 산길이 묵어 있어 별 수 없
이 돌아나와야 했다. 따라서 두
번째 들머리로 진입했는데도 마
찬가지로 등로가 묵어있어, 한
동안 왔다리갔다리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드디어 입구를 찾
을 수 있어 천만다행이었다.
계림산(남산)과 마찬가지로 이 산 역시, 지도상에는 등로가 표
기되지 않은 오지 산이었다. 하물며, 초장부터 키높은 풀과 산딸기나무 등 잡풀로 산길이 묵어 헤치고 가느라 100여M 쯤 애를 먹었으나, 이후 산길은 비교적 뚜렷하게 나 있었다. 이 산은 예전에 산성이었다지만 아
무런 흔적을 볼 수 없었고, 유두
산이라 정상이 뾰족할 줄 알았
더니 평평한 정상에 주변 조망
은 완전 꽝이었는데, 별다른 특
징이 없는 볼품없는 산이었다. 마침내 마지막 코스인 유두산에
서 하산하자, 주차한 길 옆 민가
를 담 너머 보니 마당에 수돗가
가 있기에, 워낙 땀을 많이 흘려 티셰츠가 척척할 정도에 땀 냄
새가 진동하여 곧바로 식당으로 이동해야 해서 도저히 그냥 갈 수가 없어, 머리라도 감아볼 요
랑으로 주인이 계신지 불러봐도 반응이 없어 염치불구하고 심공
형님이랑 머리를 감았는데, 나
는 심공형님이 등목까지 해주시
는 호사를 누렸다. 거기다가 나
는 티셔츠도 빨아 입고나니 훨
씬 개운한 느낌이었다.
한편 묘도 3산 트레킹을 마치고
도 오후 1시35분 밖에 안된 바
람에 산행을 마치기가 애매한 시간이기도 한데다, 때마침 오
늘이 중복날이라서 복달임을 겸
한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다시 이순신대교를 건너 일단 광양시
식당으로 넘어갔다. 그러나 여
직껏 먹어본 중에 제일 게미가 없는 보신탕이었지만, 그래도 2
시20분이 다된 늦은 점심이라 배가 고파서인지, 한그릇을 가
뿐히 비웠다. 그러고 나서 막간
에 생각해 보자 막상 귀광길에
오르자니 뒷풀이 시간이 너무 이른 시간이라, 이동중에 짧은 코스로 들릴만한 곳을 생각해
보니 그동안 꼬불쳐 놓은 하동
군 고전면 소란산을 생각해 냈
다. 따라서, 마지막 코스로 선택
한 하동군 고전면 소재 소란산
들머리인 고전마을 까지 20여K
M를 이동하여 마무리 산행에 나섰는데, 1시간 이내면 마칠 수 있는 짧은 코스였다. 그러나, 비록 낮은 산이었지만 지리산 천왕봉 능선은 물론, 광양 백운
산 상봉과 억불봉,남해 망운산,
이순신대교, 하동 금오산까지 조망할 수 있는 산일 뿐만 아니
라, 정상에 오르자 기암괴석이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명산
이었다. 빨리 끝내려고 욕심을 부려, 차를 몰고 들어갈 수 있는 곳 까지 진입하다 보니 좁은 농
로 길이라서, 길옆의 수목 잎들
이 차를 스치는 바람에, 흠집이 날지 걱정스러웠지만 다행히 여
린 잎이라서 그런지 흠집은 안
났다.
그러다 보니 소란산 정상까지 거리가 워낙 짧아서 아쉬웠지
만, 막상 올라가서 보니 해발 130여M인 산이 특별히 무슨 볼 게 있을까 라는 선입견을 깨
기에 충분하고도 남는 멋진 비
경이 펼쳐졌다. 그야말로 어디
서도 흔히 볼 수 없었던 명품 기
암괴석이 우리의 눈을 의심케 할 정도로 자리잡고 있었고, 섬
진강 물줄기가 길게 눈 아래 조
망되는 것은 덤이었다.
따라서, 심공형님이 오랜만에 멋진 장관을 본 산이라며 어린
애처럼 좋아하시는 모습이 우스
웠다. 아무튼 과분한 눈호강을 마치고, 이윽고 룰루랄라 귀광
길에 올라 5시50분 경에 집 앞
식당에 도착하여, 삼겹살에 소.
맥을 기울이고 나니 천하에 부
러울 게 없었다.
정리하자면, 오늘은 전국이 흐
리거나 비가 온다는 예보 속에,
바람이 거의 없어 대부분 지역
에 후텁지근한 날씨가 예상되었
지만, 예상외로 여수 지역에만 3~4M/S의 바람이 분다는 예
보를 믿고 실행에 옮긴 산행이
었는데, 숲속에서는 나뭇잎에 가려 숨이 막힐 정도로 습하고 더워서 많은 땀을 흘렸지만, 그
래도 터진 곳에 나오면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통에 그런대로 견딜만한 산행이었다. 한편 오
늘 산행의 특징은 4산 모두 희
한하게 정상을 밟은 뒤, 들머리
로 Back해야 하는 코스 구성이 매우 흥미로웠다.
끝으로, 오늘도 누계 거리가 13
KM에 육박해, 여름 산행치고는 다소 장거리 코스라서 나름 힘
들었던 4개 산을 완주하시고 동
행해 주신, 심공형님께 감사드
린다.
■산 소개:
○묘도(描島)는 섬의 생김새가 고양이 모양이라 해서 묘도(고
양이섬)라 이름이 유래 했다. 섬 의 전면 서측 해안에 돌출된 곳
이 고양이 머리와 입에 해당하
며 그 전면 해상의 누룽지 섬(黃島)를과 지금은 사라진 전면 왼
쪽 해상의 쥐섬이 있어 묘도주
민은 언제나 양식 걱정 없이 살
아왔다고 한다. 전면 오른쪽 산
기슭 아래 간착지가 있는데, 임
진왜란 당시 이충무공의 조선
함대가 주둔했던 곳이다.
묘도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에서 순국하기 까지 27일간 머물렀던 생애 마
지막 발자취가 있는 섬이다. 묘도와 광양을 연결하는 이순신
대교의 명칭도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명명되었다.
○이순신대교는 여수시 묘도동
과 광양시 금호동을 연결하는 총길이 2,260m, 너비25.7m 왕복 4차선 해상 현수교이고, 경간의 길이는 1,545m로 이 숫
자는 이순신장군(1545~1598)
이 태어난 해이다.
○묘도 봉화산은 전남 여수시 묘
도동 섬 좌측 중앙에 위치한 산
이다. 해발 246.4m의 육산으
로 식생의 밀도가 높다. 경·위도의 절대적 위치는 북위 34°53′04″, 동경 127°42′12″
에 해당된다. 묘도의 진산으로 임진왜란 당시 활용되었던 봉수
대 터가 산정부에 남아 있다. 산 정상부에서는 광양만 일대가 잘 조망되어 주변 경관을 한 눈에 파악하기에 좋으며, 임진왜란 당시에는 요망소 역할을 했으리
라 추측된다. 또한 봉화산 봉수
대는 남으로 방답진 봉수→ 전
라좌수영의 북봉연대→ 진례봉
수와 북으로 순천부 성황산 봉
수, 그리고 동으로 광양현의 건
대산 봉수, 남해현의 설흘산 봉
수와 서로 상응하던 사잇봉수
(간봉)로 광양만 중심에 있는 지
정학적 위치로 인해 매우 중요
한 역할을 수행하였다고 한다.
○계림산(남산)은 둘레길을 여
수시에서 2014년 2월에 게림
산에 만든 둘레길로, 정상을 지
나 문바위까지 간후 되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이다. 여수시에서
는 계림산을 남산으로 표시하였
지만 국토지리정보원과 민간 지
도에 등록된 정식 명칭은 계림
산이다.
○유두산은 전남 여수시 묘도동 묘도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
두산에는 온동산성ㆍ도독성ㆍ
묘도산성이 있었다는데, 고려시
대 산성으로 묘도동 산성의 조에 대한 문헌 기록은 찾아 볼 수 없으며, 체성이 거의 무너져 있어서 성곽의 초축 시기를 알 수 있는 단서가 거의 없다. 다만, 출토 유물 가운데 기와류가 고
려시대로 추정되기 때문에 이 산성은 고려시대와 그 이후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해볼 뿐
이다. 이 산성에서는 『일본서
기(日本書紀)』신공기 49년조
에 나오는 백제와 왜의 연합작
전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고려 말에는 정지 장군의 관음포대이 이 산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
며,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의 마지막 격전인 노량해전이 이곳
에서 있었던 것으로 전한다. 묘도동 산성은 묘도에서도 동쪽
으로 돌출된 곳에 위치한다. 해발 130m의 유두산(油頭山) 정상에서 해발 75m까지 연결
된다. 북서쪽 해안가는 작은 만
이 형성되어 있으며, 현재는 작
은 포구로 사용되고 있다. 북쪽
과 동쪽은 급한 경사를 이루며 내려가다가 해안선과 연결된다. 남쪽은 상대적으로 경사가 완만
하게 내려간다. 곡부(谷部)는 유일하게 산의 북서쪽으로 내려
가며, 계곡은 크게 형성되지 않
았다. 서쪽으로는 섬의 서쪽에 위치한 봉화산까지 능선으로 연
결된다.
○소란산은 하동군 고전면 전도
리 하동포구 팔십리길과 섬진강
, 백년 하동의 꿈을 품고 있는 노
량 앞바다와 갈사만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해발 200미터급 정상에 위치해 있으며 흔들바위
를 중심으로 등산로가 잘 개설
되어 있다.
첫댓글 지금도 이렇게 아름다운 산이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좋은 기분을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산행에 미쳐 버릴것만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때마침 중복날이라서 맛은 별로였지만 복달임을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또한 예정
에 없었던 하동 소란산은 술 시를 맞추느라 억지로 추가한 코스였으나 안갔으
면 후회할 뻔한 명품 코스
였습니다. 오늘은 4산 모두 정상을 밟은 뒤 다른 코스
로 하산할 수 없는 외통수 외길로 백해야 하는 희한한 산들이라서 오래동안 기억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