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이 건강에 좋다는 보도가 나간 후
많은 사람이 비타민을 먹고 있다.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편식, 흡연, 과음으로 비타민 부족이 되는 경우
적당량의 비타민 보충이 도 움이 된다.
그러나, 과학적인 검증이 안된 보약이나 건강식품보다는 낫겠지만,
무분별한 남용은 금물이다.
야채같은 음식을 통한 비타민 섭취가 가장 좋은 ‘비타민 건강법’이다.
필수적인(Vital) 아민(amine)이란 뜻을 가진 비타민(Vitamin)은
미네랄과 함께 우리 몸의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여러 가지 화학반응을 거쳐 몸의 구성 성분이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도
록 도와준다.
우리 몸 안에서는 비타민이 생성되지 않으므로
음식물이나 영양제를 통해 공급해야 한다.
육식을 하지 않는 사람은 비타민B군이 부족해지기 쉽고,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지 않는 사람은 비타민C 가 부족해지기 쉽다.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항산화 비타민은
A, C, E(tocopherol), P(bioflavonoid) 가 있다.
비타민 B군은 대사, 비타민 D는 골대사에 관여한다.
비타민이 부족하면 신체 기능의 장 애로
괴혈병(C), 각기병(B1), 야맹증 및 각막건조증(A),
구루병과 골연화증(D), 빈혈(엽산)같은 질 병이 생긴다.
비타민 A, D, E, K는 지용성으로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생기지만
비타민 B와 C는 수용성이기 때 문에 많이 먹어도 큰 부작용은 없다.
비타민 C는 항암, 항노화 으로
과량요법(Megadose, 1일 10g, 하루 권장량 60mg)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식품을 통한 섭취가 아닌 순수 비타민 C 과량요법은
동맥경화를 증가시키고 암세포를 강하게 만든다는 연구보고들도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 를 요한다.
적당량의 비타민 보충은,
과학적인 검증이 부족한 보약이나 건강식품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고 효 과있는 건강 유지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過猶不及(뭐든지 지나친 것은 부족함보다 못하다) 이다.
신선한 야채를 중심으로 골고루 먹는 정상적인 식사로
필요한 영양소와 비타민, 무기질을 섭취하 는 것이 최선의 건강법이다.
편식, 스트레스등으로 비타민의 소모가 많은 사람이
부족한 비타민을 적절하게 보충하는 것은 차선책이라고 볼 수 있다.
금연, 절주, 규칙적인 생활로 암이나 질병을 예방하고
비타민의 불필요한 소모를 줄이는 것은 ‘ 비타민 건강학’의 기본이다.
-비타민이 필요한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비타민 A, B, C
흡연자 비타민 C
음주자 비타민 C, B1, B4, 엽산
임신부 엽산, 비타민 B5
다이어트 비타민 A, B, C
피임약 복용 비타민 B4, 엽산
노인 비타민 A, C, E, K
수험생 비타민 B, H
-음식과 비타민
비타민 A 달걀노른자, 버터, 녹황색 채소, 마가린, 당근
비타민 B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비타민 B1 효모, 곡류, 돼지고기, 간
비타민 B2 쇠고기, 우유, 달걀, 치즈, 녹색채소, 말린콩
비타민 B12 간, 콩팥, 살코기, 우유, 달걀
비타민 B6 간, 살코기, 밀의 배아, 바나나
비타민 C 레몬, 키위, 귤, 딸기, 감자, 신선한 채소류
비타민 D 청어, 연어, 정어리, 달걀노른자, 간, 버터
비타민 E 곡물의 배아, 식물성 기름, 달걀, 우유, 호두, 잣, 현미
비타민 K 시금치, 상추, 양배추, 달걀노른자, 간
비타민 H 달걀노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