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대구비전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예예
성 경 : 요 1:12, 계 3:20절
제 목 :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일 시 : 2024. 10. 20.
요1:12/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했으며, 계3:20/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람은 많지만 예수님을 믿는 것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야 바르게 믿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대부분의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는 것을 베드로와 같은 신앙고백을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베드로와 같은 신앙고백(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만 하면 그 사람은 예수님을 믿은 것이고 구원을 받았다고 인정해 줍니다. 그러면 베드로의 고백을 살펴보겠습니다. 마16:15-17/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고 했습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헬라어 원문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말 성경에는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지만 NIV는 "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the living God."(당신은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했으며, 헬라어 원어로는 슈 에이(당신은 ...이다) 호 그리스토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원어에도 (주는 그리스도가 아니라)당신은 그리스도이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베드로에게 계시적으로 알게 해 주신 것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직접 만나고 체험해서 안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알게 해 주신 간접적인 지식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알게 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고백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으로 바른 고백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끝나면 안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계속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8절에서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and on this rock I will build my church)/라고 했으며, 그리고 19절에서는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I will give you the keys of the kingdom of heaven)/라고 했습니다. 둘 다 미래형입니다. 어느 때인지 모르지만 주님께서 베드로를 반석이 되도록 만드셔서 그 위에 자신의 교회를 세우실 것이라는 말씀이며, 또한 미래 어느 때인지 모르지만 베드로에게 천국열쇠를 주셔서 베드로가 땅에서 매고 푸는 일을 하면 하늘에서도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베드로와 같은 신앙고백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멈춰 버린다는 것입니다. 17절의 고백과 함께 18절과 19절의 말씀으로 전진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즉 믿음의 고백 위에 주님의 교회가 세워지고, 더 나아가서 천국열쇠를 사용하여 자신이 말하고 기도하는 것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어둠을 무너뜨리고 악한 영들을 결박하여 무력화시켜야 합니다. 영적전쟁에서 날마다 승리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베드로의 신앙고백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뒤에 나오는 말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하신 그 다음의 말씀으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간접적인 경험인 계시적인 지식(고백적인 지식)만으로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베드로의 고백이 잘못되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바른 고백이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가 이런 고백을 했을 당시에는 아직 죽으시고 부활하신 전능하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인간 예수 밖에 만나지 않았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으로써의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신앙고백을 했을 때는 아직 주님께서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자신의 교회를 세우지도 않으셨고, 베드로에게 천국열쇠를 주시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베드로의 고백이 완전한 고백이 되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1) 먼저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고 했습니다.
교회란 건물이 아니고 사람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성도를 가리킵니다. 그래서 교회를 세운다는 것은 베드로를 통해서 불신자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베드로를 통해서 주님의 교회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오순절에 베드로가 설교 했을 때 삼천 명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베드로 위에 주님의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2) 또한 내가 천국열쇠를 주리니 라고 했습니다.
천국열쇠는 베드로가 땅에서 말하고 기도하면 천국에서도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시겠다는 말씀으로 말과 기도의 권세를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권세이며, 베드로가 기도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권세입니다. 베드로에게 천국열쇠가 주어진 때는 성령세례를 받고 나서입니다. 예루살렘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던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우자 평생 걸어보지 못한 불구자가 일어서서 걸으며 성전 안으로 뛰어 들어가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을 했을 바로 그 때 드디어 베드로에게 천국열쇠가 주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베드로의 고백이 도마의 고백처럼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제자 도마의 고백을 보겠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도마가 없는 10명의 제자들만 있을 때 그들을 찾아오셔서 자신의 모습을 나타내 보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10명의 제자들이 도마가 돌아왔을 때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자 도마는 나는 너희들의 말을 믿을 수가 없어, 내가 직접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보고나서야 믿겠다고 했습니다. 즉 예수님의 손에 못 자국을 보며 예수님의 옆구리에 있는 창 자국을 보고 믿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일주일이 지나고 나서 부활하신 예수님은 도마를 포함한 열한 제자가 함께 있을 때 다시 나타나셔서 도마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20:27/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했을 때, 요20:28/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Thomas said to him, "My Lord and my God!"/라고 했습니다. 베드로는 당신은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라고 고백했지만 도마는 예수님을 향하여 나의 주님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알려 주신 신지식에 의해서 간접적으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고 고백했지만 도마는 자신이 직접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나의 주님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했습니다. 이런 두 가지의 고백의 차이점을 분명히 알고 나서 예수님을 믿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누구인지 지식적으로 아는 것을 가지고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가르침과 사상에 동의하는 정도로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고 하기에도 부족함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만나는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서 아는 것이고, 예수님을 자신의 마음속에 모셔 드리고, 그 결과 예수님의 권세와 능력이 나타나야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그리고 내 인생의 왕으로 모셔 드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베드로가 반석이 되게 하셔서 그 위에 교회를 세우시고 베드로에게 천국열쇠를 주셔서 땅과 하늘이 서로 연결되는 말과 기도의 권세를 주셨던 것처럼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믿는 것을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요1:12/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서 왜 사도 요한은 그 이름(예수)을 믿는 것이라는 단어 앞에 영접이라는 단어를 먼저 기록했을까요?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예수님이 누구인지 아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자신의 마음속에 모셔 드리고 영접하는 것이 진짜 예수님을 믿는 것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영접이란 람바노 라고 하는데 a) to take 취하다, 꽉 잡다, 받다 b) try 시도하다 c) to take as authorlty 권세가 주어지다 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영접한다는 것은 전심으로 예수님을 마음속에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하며, 그 결과 예수님의 권세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마음속에 영접했는데 예수님의 권세와 능력은 따르지 않는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진짜 예수님을 믿었으면 즉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왕, 나의 하나님으로 모셔 들었으면 그 예수님은 내 안에 들어오셔서 나와 함께 사시는 것이고, 그 순간부터 예수님이 나를 다스리시는 왕이 되신 것입니다. 그 결과 예수님이 가지고 계신 권세(천국열쇠)도 주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베드로와 같은 신앙고백만 하면 그것이 곧 예수님을 믿는 것인 줄로 알고 있었습니다.
2.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예수님이 내 마음속에 들어오시도록 마음의 문을 열어 드리는 것입니다.
계3:20/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NASB Behold, I stand at the door and knock; if anyone hears My voice and opens the door, I will come in to him, and will dine with him, and he with Me.)/라고 했습니다.
1)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2)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고 했습니다. 완전한 연합을 의미합니다. 모든 것을 내 안에 계시는 주님과 함께 공유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1번(예수님이 내 안에 들어오심)이 이루어지면 2번(더불어 먹고 마심)도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보시면 내가 예수님께 들어오세요 한다고 들어오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진정성 있게 즉 전심으로 마음의 문을 열었을 때 예수님께서 내 마음속에 들어오시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은 내가 해야 할 일이지만 예수님이 내 마음속으로 들어오시는 것은 예수님이 직접 결정하시는 것입니다. 문을 연다고 할 때 숫자로 표시하면 어떤 사람은 10%만 연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50%만 연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99% 연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100% 연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계3:20절 원문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에 따르면 예수님이 어떤 사람 마음속에 들어오시기로 결정하시는 것은 누구일 것 같습니까? 마음의 문을 10%, 50%, 99% 연 사람이겠습니까? 아니면 100%일까요? 어떤 사람에게 들어오실까요? 그렇습니다. 100%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주님께 완전히 맡기는 그 사람에게 들어오시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을 10% 열어 놓고 예수님, 내 마음속에 들어오세요. 그리고 예수님이 가진 권세와 능력과 모든 것을 나에게 주세요 라고 구해도 예수님은 그 사람에게 들어오시지 않으십니다. 그 사람에게 자신의 권세와 능력(천국열쇠)을 주시지 않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 하면 골3:15절을 통해서 알 수 있고 요14:12-14절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삶에 나타나는 열매를 통해서 알 수 있다는 뜻입니다.
3. 예수님을 믿는 것은 열매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먼저 골3:15절을 보겠습니다. 골3:15/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했습니다. 이 구절은 모두 세 문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한 가지씩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1)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그리스도의 평강이 내 마음을 다스리게 하라는 뜻이며, 다른 말로는 평강의 예수님이 내 마음을 다스리는 왕이 되게 하라는 뜻입니다. 정말 예수님을 마음속에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내 마음속에는 그리스도의 평강만 머물러 있어야 된다는 뜻입니다. 근심, 걱정, 염려, 두려움, 분노, 미움 등등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2)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다시 해석하면 예수님을 믿는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그리스도와)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을 위하여 그리스도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예수님을 마음속에 영접해서 예수님을 마음속에 왕으로 모시고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리스도의 평강이 내 마음을 다스리는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내 안에 계시는 예수님이 평강을 가지고 있어서 평안한 것처럼 내 마음속에도 평강만을 가지고 있고 내 마음도 예수님처럼 평안해야 된다는 뜻입니다. 만약 그리스도의 평강이 내 마음속에 없는데도 나는 예수님을 내 마음속에 모시고 있어 예수님과 나는 한 몸이야 라고 말하는 것은 스스로 속고 있는 것이고 거짓말하는 것입니다.
3)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했습니다.
세 번째 말씀은 내가 진짜 평강을 가지고 있고 평강의 왕이 내 마음을 다스리고 계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감사라는 것입니다. 자신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데 마음속에 천국의 특징인 평강도 없고 기쁨도 없고 감사하는 마음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 사람 속에는 예수님이 계시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내 마음을 다스리고 있고, 또한 평강의 왕이신 예수님이 내 마음속에 계신다면 그 결과(열매)를 보아야 합니다. 그 열매는 감사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감사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물질과 행동이 따라야 합니다. 전심으로 감사하되 물질을 드림으로 감사의 진정성을 보여 드리는 것입니다.
4. 예수님을 믿는 또 다른 열매가 있습니다.
요14:12-14/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Truly, truly, I say to you, he who believes in Me, the works that I do shall he do also; and greater [works] than these shall he do; because I go to the Father.)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And whatever you ask in My name, that will I do, that the Father may be glorified in the Son.)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If you ask Me anything in My name, I will do [it.])/라고 했습니다. 세 구절이지만 두 가지의 내용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 먼저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라고 했습니다.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 무엇인지 정의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예수님께서 하는 일을 자신도 하는 것이고, 또한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보다 큰 일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라고 했습니다.
14절에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고 했습니다. 기도는 내가 하지만 그것을 이루시는 것은 주님이시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아직 예수님과 완전한 연합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는 것은 이처럼 예수님과 완전한 연합을 이루는 것이고, 내가 완전히 예수님의 것이 되는 것이고, 내가 완전히 하나님께 종속되고 그분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바울의 표현을 빌리면 나는 죽고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갈2:20/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과 완전한 연합을 이루되 나는 그분에게 종속되고 그분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내가 주인되어 살아온 삶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되어 살아왔다는 것은 곧 마귀에게 종속되어 마귀의 종으로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마귀의 종으로 마귀의 자식으로 태어납니다. 그래서 스스로는 전혀 깨닫지 못하지만 마귀에게 종속되어 마귀의 종으로 마귀가 시키는 대로 살아왔습니다. 일종의 마귀에게 포로된 것입니다. 그래서 눅4:18-19/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고 했습니다. 과거에 우리는 마귀에게 포로된 자였고, 눈이 먼 자였고, 마귀에게 눌린 자였으며, 나의 모든 것을 마귀에게 빼앗긴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마귀에게서 벗어나서 완전한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나의 왕으로, 나의 하나님 즉 신으로 모셔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 되실 때 마귀는 드디어 나에게서 손을 뗍니다. 그래서 제자 도마가 위대한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요한복음 20:28/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고 했습니다. 베드로의 고백은 지식적인 고백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알게 해 주신 지식으로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도마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그분이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것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나서 전심으로 고백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베드로의 고백에 머물러 있습니다. 죽으시고 부활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체험하고 만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을 지식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아직도 자기가 자기인생의 주인입니다.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을 보세요. 예수님이 체포되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때 다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갔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는 예수님을 위해서 다 순교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것은 철저하게 예수님처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 인생을 100% 지배하고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나는 없고 그리스도만 있는 것입니다. 나는 죽고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갈2:20/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이 이렇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댓글 아멘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