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이핸드의 선도체험기 평과, 본인의 삼공재 방문 선도수련 체험.

[*도천*]

마이핸드씨 개인 자료모음실에 가 보면 선도체험기 1권 부터~84권까지 요약본을 정리해 놓고 개인적인 견해의 평을 달아 놓았습니다.

더구나 선도체험기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들까지 평한 글들을 대충 읽어 보았습니다.

다 읽진 않고 대충 지나쳐 보았는데, 이글을 쓰는 제 아리랑고갯길에 대한 평도 재미있게 올려 놓았더군요.

지난번에 제가 그 개인자료실의 글을 향해 흉을 보았는데, 그 일로 인해 이곳 회원님인 자칭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님이라는 심리치료님과 몇 번에 걸친 꼬리글 말쌈을 했었습니다.

<아래는 그 내용의 부분입니다.>

심리치료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문 듣고 왔습니다. 연세 많으신 만만세님은 이제 쉬세요. 제가 상대하겠습니다. 아리랑님/ 참으로 딱하십니다......

아리랑고갯길 잘잘못을 비판하는 일도 이성적으로 해야지 시정잡배처럼 막말을 하는 사람이 수행이 되어 보았자 사이비 밖에는 더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분이 좀더 이성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07.04.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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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고갯길

솔직히 말씀드릴까요? 삼공재를 다니다 나가 떨어지는 많은 사람들이 삼공선생님을 비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진정 식욕을 끊고 수행할 근기가 되지 않는 자신의 처지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구명시식으로 유명한 차길진씨는 자신을 찾는 많은 사람들의 구명시식을 거행하는 동안 자신의 목숨까지 위태롭고 가족들의 목숨까지 위태로운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중국의 대기공사 엄신도 타인의 수행과 건강을 도우려 가다가 도져히 그의 업장이 무거워 손을 쓰지 못하고 발걸음을 되돌린 일도 있다고 합니다. 삼공 김태영 선생님께서도 당신을 찾는 많은 수련생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전쟁터 07.04.1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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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고갯길

같은 기싸움이 살벌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수련생들에게 거의 내색하지 않고 힘들땐 혼자 끙끙 앓기도 한답니다. 당신의 수련에 쓰기에도 아까운 기운을 제자들 수련 돕는다고 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삼공선생님의 제자에 대한 수련지도는 눈물겹습니다. 이것은 누구에게 들은 것이 아니라 제가 격은 것들입니다. 07.04.1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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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

김태영씨가 문하생들을 지도하는 모습이 눈물겹다구요? 거 말 같지도 않은 소리로 사람을 현혹시키지 마세요. 저도 김태영씨를 수 년 찾아다녔던 사람이라서 아리랑님보다는 더 잘 압니다. 지금도 제가 예전에 소개했던 사람 중에 매주 거기 찾아가는 사람이 있어요. 가끔씩 소식을 들어보는데 갈수록 일반 노인네와 같아진다고 합디다. 07.04.15 16:55

심리치료

이 세 사람 메일을 읽고 있으면 요절복통 웃음만 나오고 도저히 차분하게 심리분석을 시도할 수 없어요. 그리고 직접 대화할 수도 없는 가상인물이잖아요." 그리고 레포트를 읽어봐도 개크 코메디 감상문에 불과해요.  07.04.15 17:14

심리치료

참다 못한 만만세님이 그 양반에게 메일 보내서 74권에도 당신 얘기 나오고 75권에도 나온다고 부추겼지만 마이핸드님이 그 메일에 답장조차 안보냈어요. 은근히 부아가 치민 만만세님이 그 임무를 제게 맡겼고, 제가 작년에 학생들 레포트를 계기로 마이핸드님에게 메일을 보내서 부탁했습니다. "네티앙이 복구되더라도 73권 이후도 좀 다뤄 주세요. 다른 건 몰라도 최소한 미국 도사 박주영, 부산 촐랑이 이혼녀 양지현, 원주 떠벌이 양기진 얘기라도 다뤄 주세요. 세상 사람들이 타산지석으로 삼을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어요. 지금까지의 성향으로 보아 마이핸드님은 이 세 사람 얘기도 쓰레기로 간주할 것이 뻔하지만 학생들 07.04.15 17:17

심리치료

지도하는 저나 부모 입장에서는 이 세 사람이 아주 적절한 모델입니다. 너 자칫하면 저런 사람된다. 하고 모델을 제시할 수 있으니까요." 그제서야 겨우 "생각해 보겠습니다."라는 답변을 들었는데, 아즉까지 소식이 없네요. 기다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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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토론한 내용을 제가 좀 요약했습니다.

위에 글에 제가 <시정잡배처럼 막말을 하는 사람이 수행이 되어 보았자...>

하면서 마이핸드씨 흉을 본 것입니다.

그러면서 심리치료교수님께서 맞짱 뜨자고 <태클>을 걸어와서 한참 토론했습니다.

 

그러나 지나간 일을 이제 또 들춰서 제가 중심 잡히지 않은 수행자처럼 이렇게 글쓰면서 방방 뛰면서 설명을 하는 이유는...

바로 심리치료님과의 논쟁 후 다시 마이핸드씨의 개인 자료실에 선도체험기 그 후속타가 터져 나왔으며. 제가 여기서 심리치료님과 논쟁한 글 일부와, 제 아리랑고갯길(양기진)에 대한 무참히 깍아 내리는 이야기도 올려 졌기에 제가 이 글을 씁니다.

그리고 간간히 이곳 자유게시판에 그곳 주소를 올려 놓고 구경하라는 글이 속속 올라오니 저도 한마디는 해야 할 것 같아서 글을 씁니다.

 

그렇다고 제가 또 논쟁하고 싸우자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측은한 마음이 듭니다.

저 때문에 마이핸드씨가 속상해서 또 그렇게 선도체험기 악평을 후속타로 내어 놓았는가? 하는 생각도 들어서 입니다. 그렇진 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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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핸드씨가 정녕 선한 마음으로 상구보리 하화중생하는 심정으로 선도체험기와 거기 등장하는 실존인물을 악평을 해 놓고 바보 만들어 놓은 것이라면, 저는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무리 털어도 먼지나고 더럽은 아상심에 자극을 주어 다시 한번 되 돌아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마이핸드씨가 그런 목적이 아니고 단순히 개인적인 감정으로 또는 부정적이고 어두운 마음으로 화풀이 하듯이 선도체험기를 요약해 놓고 악평을 하고 등장 실존 인물을 바보 만들어 놓았다면 참 슬픈 일입니다.

서로가 업장을 풀지는 못 할 망정 서로 무게를 더 하게 되었으니 가슴 아픈 일이 됩니다.

 

그냥 지금의 제 심정은 마이핸드 그 분도 그 가슴 깊은 곳엔 사랑과 겸손을 바탕으로 모두를 위한 마음으로 선도체험기를 악평 했으면 좋겠고,  또 공격을 받은 선도체험기와 그 등장 실존인물들도 자신을 공격하는 그 글 내용을 오히려 고마워 하고 다시 한 번이라도 자신을 되 돌아보고 역지사지 하는 마음으로 고맙게 받아 들였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여기려고 노력 하겠습니다......

 

싸움에서 누가 이길까요? 먼저 용서하고 받아들이고 부끄러워 하는 사람이,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여기는 사람이 결국 우주같은 넓은 마음을 얻어 큰 기운을 받아 올바로 세상에 다시 되 돌릴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 못하고 아상심과 이기심과 자존심과 자신의 견해를 고집해서 아무리 기수행이 되어 장풍을 쏘고 날라 다니고 삼세를 꿰뚫어 보는 도력이 생겼다 해도 그것이 정말 깨달음을 향한 공부일까요? 아니면 이카루스의 날개를 달고 날아 다니는 기수행의 악세사리를 모으고 그 행위에 잘 난체 하는 것일까요?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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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따로 물따로 카페에 칼럼을 올리는데 그 곳 회원분들께서 마이핸드씨 자료실에 가 보니 오행생식 아주 나쁘다고, 하는데 왜? 아리랑고갯길님은 좋게 강의 하나요? 하는 쪽지를 몇 번 받았습니다.

지금은 밥따로 물따로 식사법 까지 좋지 않게 여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요즘 깨닫지도 못한 중생인 제가 함부로 진리가 어떻고 수행이 어떻고 건강법이 어떻고 하면서 고정된 지식을 글로 올려서 오히려 여러 회원님들에게 혹 잘못된 생각을 입력 시키는 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되어 글을 한 줄 쓰는데도 신중해지고 겁이 나게 됩니다.....

 

마이핸드씨 자료실에 운영자분이 마음에 들지 않은 선도체험기 내용들을 꼭 꼭 집어서 악평을 해 놓았더군요, 그리고 그 사이트 주소가 여기 자유게시판에도 자꾸 올라와서 그 글을 읽는 회원님들이 많을 걸로 압니다.

어쨋든 읽고 참고하고 판단하는 것은 개개인들의 자유라고 봅니다.

 

아래는 제가 격은 오행생식과 밥물식사법과 삼공재 방문 수련한 제 자랑을 좀 올리겠습니다.

삼공재 수행이 궁금한 분들은 아주 작은 정보가 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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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73년생 입니다.

이름은 아리랑고갯길. 선도체험기엔 양기진으로 이메일 문답이 조금 실렸습니다. 성만 틀리고 이름은 같습니다.

지금은 강원도 어느 삼류 호텔에서 지배인 노릇하다 그만 때려 치우고, 지금은 실직자 입니다.

꿈은 냉중에 시골서 농사짖고 살며서 수행공동체를 만들고 싶습니다.

저는 능력이 부족해서인지? 그곳의 리더가 될 자질이 없으니 남들 수행하면 밥해주고 설겆이 해 주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라고 깨워주고 상머슴 노릇은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논 농사를 많이 짖고 오곡을 농사지어 그냥 다 먹을 치울랍니다.

마을 노인분들 또 꼬맹이 아이들과 작은 시골동네 가운데 가마솥 걸어놓고 밥해서 묵고 아이들에겐 효를 가르치고 나이드신 분들에겐 마지막 삶까지 불안한 마음이 없도록 서로 돌보고 밥묵고, 집도 크게 지어서 심심하면 거기서 같이 잠도 자고......

도시분들 수행하고 싶으면 일주일이고 한달이고 프로그램 짜서 절을 하든 등산을 하든 무술을 하든 방콕해서 고독을 즐기고 힘든 영혼을 쉬고 가든, 밥따로 물따로 1개월 정진을 하든, 단전호흡을 한달 하고 가든, 조용하게 독서를 하든 자기들 먹을 쌀하고 꼬추장만 가져 오면 방을 빌려 주고 그런 쉼터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저를 보고 어떤이는 바보 철부지 같다고 하고 유치하다고 합니다.

정말 고마운 충고 입니다.

정말이지 바보,등신,철부지가 아니면 그 어떤 똑똑한 사람이 그런 일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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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 2학년 때 부터인가? 매년 일정 시기가 되면 지구의 종말에 대한 예지가 생겼습니다.

지구를 구하기 위한 생각으로 잠이 들자 꿈에서 그 해답이 나올 정도 였습니다. 너무 좋아서 꿈에 깼는데, 잊어 버리고 다시 상기증상과 지구 변혁에 관한 예지가 저를 괴롭혔습니다.

꼬맹이가 그런 걱정을 학교 가서도 할 정도였고, 더욱 힘든 것은 그런 예지가 들때 눈앞에 보이는 사물이 아주 가깝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소리가 제 귀엔 큰 굉음으로 들렸습니다.

옆에 사람 이야기 소리도 싸우는 소리처럼 들렸습니다.

매년 그렇게 수 년을 고생했습니다.

<아마 제 전생이 종말론 사이비 신도였나 봅니다.ㅋ>

 

중학교 2학년때 첨 투시를 했습니다.

새파란 잔듸가 바람에 날리는 기운까지 느낄 정도로 현실보다 생생한 느낌의 투시였습니다.

아침에 투시한 장소를 가 보니 가을이라 금잔듸 였습니다.

그 때 어린나이지만, 과거나, 미래도 투시를 할 수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인가?

학교 다녀와서 외양간에 소죽 퍼 주고 앞산에 올라 저녁 노을을 바라 보았습니다.

가만히 명상한다고 눈을 감았는데, 눈 앞에 태양의 잔상이 초록색으로 보였습니다.

집중하니 아주 진하게 빛을 내면서 소용돌이 치면서 그 잔상이 커졌습니다.

순간 내 의식이 그 장막을 찢고 진입하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 장막 너머엔 온 우주의 비밀과 영감이 자리하고 있어, 그 곳으로만 진입이 되면, 모든 깨달음을 갖추고 모든 것을 다 생각 하기도 전에 알게 된다는 직감이 딱 들며 그런 우주 전체적인 기분이 엄습했습니다.

하지만, 의식의 집중력과 추진력이 좀 부족했는지? 제 자신이 겁을 조금 먹고 망설인 까닭인지 더 이상 깊이 집중이 되지 않아 뚫고 들어 갈 수가 없었습니다.

<혹 저의 그 상태가 어떤 상태였는지 아시는 분은 좀 가르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 후 가볍게  눈앞에 빛의 잔상을 주시하는 버릇이 생겼고, 곧 가벼운 투시로 이어 졌습니다.

첨엔 흑백으로 나중엔 칼라도 투시가 되었습니다.

이상한 문자나 문양이 보이기도 하고 물체의 일 부분이 뚜렷이 투시가 되고,

또한 만화처럼 인형들이 걸어다니고 박수치고, 커텐이 내려서 인형극이 끝나는 투시도 되고 신기했습니다.

어떤 땐 공중에 떠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거대한 산맥들을 바라보기도 하고,

우주에 떠서 별들을 굽어 보는 느낌의 투시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것이 보여지는 것은 아니고 지 맘되로 아무거나 보여졌습니다.

투시할 때마다 이불속에서 자위행위 할 때처럼 기운이 빠져서 그만 두었습니다.

 

어떤 땐 밤에 잠을 자는데, 강력한 220볼트 되는 기운이 제 몸을 휘감았습니다.

등으로 기운이 흐를땐 제 몸이 공중에 떠 오를 정도로 강력한 운기였습니다.

그렇다고 특별히 제 건강이 좋아진것 같지도 않고,

도력이 높아져서 마음이 너그러워 진 것 같지도 않고,

착해진 것 같지도 않고

그냥 그런 일도 내 몸에 일어날 수 있구나 하고 조금 신기했습니다.

 

그런 경험들과 함께, 제 학창시절은 여러 이유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고난의 연속이고 이런 것이 인생이라면 정말 다시 태어나기 싫타 할 정도로 힘들었던 시절이였습니다.

공업 고등학교 3학년 때 취업나간 회사가 부도나서 다시 고향으로 내려왔습니다.

마침 전문대학에 입학하고 집과 떨어진 저는 본격적인 수행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들떠 있었습니다.

그 때 선도체험기를 첨 봤는데 한페이지 넘길때 마디 온 몸이 찌릿찌릿 전율이 오고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단전호흡 도장을 2달 다녔는데, 그 과정에서 단군할배 영정앞에서 103배를 하는데 도중에 연필심 굵기 정도 되는 기운줄이 제 중단전에 꽂쳤습니다. 그 순간 가슴이 뜨거워 지면서, 눈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뜨거운 기운이 아랫배로  퍼져서 하단전이 뜨거워지면서 온 몸이 뜨거운 기운이 생겼습니다.

그 순간 중단전이 탁 터지면서 한꺼풀 벗겨지면서, 그렇게도 힘들었던 제 인생이 오히려 고맙고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매일 술만 드시고 오면 엄마를 뚜드려 패고 산림을 부수고 나를 차가운 밖으로 패서 쫒나내고 죽인다고 쫒아 오던 원수같이 느껴지던 아버지가 용서가 되는 것이였습니다.

저의 생각으론 있을 수 없는 일이였습니다. 학교 갔다 오면 아버지의 난폭한 술주정으로 엄마 패 죽였나? 아님 엄마가 못 견디고 목을 매어 혹 자살하진 않았을까? 노심초사하여 집에 아무도 없으면 황급히 변소도 문열어 보고 창고문도 열어보고 안방 웃방 문도 열어보고 가슴을 쓸어 내리던 시절이 였는데, 그 시절이 다 용서가 되고 원수같던 아버지가 오히려 사랑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럴 수록 내가 할 일은 세상을 사랑하고 용서하고 내가 섬기고 또 사랑하는 일이 라는 느낌이 당연하게 사랑으로 다가 왔습니다.

깨달음이고 뭐고 다 필요 없이 오직 이 상태의 세상 모든 것이 오로지 충만한 사랑으로 느껴지는 상태만 쭉 지속이 되면 원이 없겠다는 심정이였습니다.

<오로지 사랑 구신에 접신 되었었나 봅니다.>

 

그 후 1년 94년 2월 논산훈련소 27연대 입대해서 훈련소 시절 군 목사님이 주관하는 예배에 참석했는데, 그 목사님의 간절한 기도와 찬송소리에 또 감응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목사님은 우리의 예배를 위해 2시간 정도 산에 올라 하늘에 간절히 기도하면서 여기 군 장병들 제대할때 까지 하나님 은혜로 잘 부탁한다는 기도를 드리는데 문득, 내려가는 길에 눈이 올것이란 예언이 들었답니다.

정말로 산을 내려오는데 눈발이 날려서 하나님과 교통한 정성어린 기도였다는 심정이였다고 영적인 체험이 되는 목사님이셨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 목사님의 간절한 목소리에 또 가슴이 터지면서 뜨거운 기운이 생겼습니다. 눈물이 쏟아지고 많은 동기들 속에서 부끄럼도 없이 신음하며 흐느껴 울고 말았습니다.

가슴의 뜨거운 기운이 하단전에도 불을 붙이고 온 몸을 휘감았습니다. 눈에는 수도꼭지 눈물이 쏟아지고 힘들었던 시절이 또 한번 다 용서가 되고 오히려 모든 잘못은 세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사랑의 부족함이 그 원인이였다는 자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길을 가는데 그 누가 나를 죽이더라도 그 책임은 나에게 있으며, 다 나의 사랑이 부족해서 생긴 세상의 상처들이라는 자각이 뚜렷이 들었습니다.

울면서도 단전이 후끈후끈 달아 오르니 신기하고 좋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논산훈련소 마치고 충주의 경찰학교 마치고 의무경찰 자대배치 받고 부터는 또 고난의 연속이였습니다.

원래 낮잠을 자지 못하는 체질인 제가 밤새 불침번 서고 방범근무 나가고 데모진압 나가서 밤근무 하면 오전에 취침시간인데, 도통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불면증과 예전에 단전호흡 할 때 숨을 3분씩 멈추기도 하여 생긴 상기증 부작용이 겹쳐서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세세생생의 업장이 지금 이순간 나를 짖누른다 할 정도로 힘든 날의 연속이였습니다.

특히 상기증의 고생으로 백회와 인당을 짖누르는 고통과 눈을 뜨면 눈앞의 사물이 바로 눈앞에 보이는 듯한 현실감 부족이 힘들었습니다.

판단력과 건망증과 상황대처 능력도 떨어져 멍한 상태가 되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하는 단체생활에서 뒤쳐지기 일쑤고 지적받기 일쑤였습니다.

저는 수행의 상기증 부작용이라 판단하고 고칠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그러다 인산김일훈 할아버지의 단전쑥뜸법을 알고  휴가 기간에 단전에 탁구공 만한 뜸을 생살에 올려 놓고 수십장 뜨게 되었던 것입니다.

남들이 보면 무모한 행동처럼 보이지만, 실오라기 같은 희망이라도 찾고 도움을 받기 위한 몸부림이였던 것입니다.

효과는 일시적이였지만, 아주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제대할때 까지 무사히 버틴 것은 선도체험기를 읽은 덕이 제일 큽니다.

틈틈히 선도체험기를 읽으면서 희망으로 마음을 다잡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어떤 분들은 종이값이 아깝다는 별 좋은 내용도 없는 유치한 책이라 하지만, 그래도 저에겐 아주 좋은 삶의 지침서가 되는 등불이였던 것입니다.

못 나도 내자식이 소중하고 고맙고 내 부모가 소중하고 고맙듯이 저 또한 삶의 지침서인 선도체험기는 소중하고 고마운 등불이였었습니다.

 

제대를 하고 2일만에 인천 남동공단에 일자리를 잡았습니다.

하루종일 용접불빛 보면서 일하다 눈에 일명<아다리>걸려 모레들어 간것 처럼 아프고 붓고 충혈되고 손가락 뼈마디가 퉁퉁 부울 정도로 철근 절단하고 들어나르고 연마작업하고 프레스 작업하는데 옆에 일하던 아저씨가 기계에 빨려 들어가 팔이 절단될 정도로 좋지 않은 작업환경에서 일했습니다.

어렵게 돈을 모아 고시원 단칸방에서 살며서 오행생식을 배웠습니다.

현성 김춘식 선생님 가르쳐 주신 정신집중법과 잘못된 삼매경에서 벗어나는 심법훈련으로 십몇년 고생하던 상기증을 스스로 의식에 암시를 걸어 고치게 되었습니다.

가끔 피곤할때, 또는 명상할때 집중할때, 보이는 사물이 바로 눈앞에 가깝게 느껴지는 이상한 시각현상을 어느 정도 고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사는 것이 힘들고, 몸도 쇠약해지고 일하기도 싫고 지치고,  또 삶이 허무해져서, 단식하여 굶어 죽을 생각을 하였습니다.

한 달 가까이 거이 안 먹고 굶으니 머리에 비듬이 유난히 많아지고, 이빨이 전체가 다 붕 떠서 흔들거렸습니다.

누가 기때기만 한때 때려도 몽땅 빠질 정도였습니다.

그 때 제 생각에 틀니하면 어쩌나?

죽는다는 놈이 틀니 걱정하였습니다......

그 정도로 제 마음,정신,육체는 형편없이 초라하고 엉망인 상태였습니다.

 

굶다 굶다 다시 살기로 마음먹고,

세상으로 돌아와서 하루에 절운동을 600배씩 1년 정도 했습니다.

새벽 2시 30분이면 어김없이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고, 나름되로 열심히 일 했습니다.

그 때 제가 하루에 빼먹지 않고 죽어라 절 운동 한 것은 단전호흡에 대한 미련 때문이였습니다.

단전호흡은 하고 싶은데 앉아서 집중만 하면 눈앞에 보이는 시각적인 문제는 해결이 되는데, 머리를 짖누르는 기감과 아랫배에서 냉기가 올라 오는 것이 였습니다.

단전에 집중하고 호흡만 하면 몸이 차가워지고 속에서 찬 바람이 훅훅 나왔던 것입니다.

단전호흡 포기하고 대체방법을 찾다가 간접적인 복식,단전수련이 되는 절 운동을 택 한 것입니다.

그 때 생활 하는 도중 항상 오른쪽 갈비뼈 아래가 묵직하고 붓고, 벌떡 벌떡 경련을 일으키고 앉아 있으면 항상 불편하였습니다. 간의 이상이 느껴졌습니다.

 

1년 후 100일 작정으로 겨울에 참선에 몰입했는데, 며칠째 부터 집중력에 힘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한 생각이 물흐르듯이 지속이 되면서, 생각에 힘이 붙고 몸에도 힘이 붙었습니다.

호흡이 없어질 정도로 멈추었는데도 숨을 안쉬는 것 처럼 느껴지는 데도 숨이 차지 않으면 오히려 더 깊이 집중이 되면서 몸에 엄청난 기운이 생겼습니다.

두시간 정도 기운의 절구질을 받으면서 옆구리 간의 붓기가 싹 빠졌습니다.

일념이 물흐르듯이 지속이 되는 느낌! 생각이 가기도 전에 이미 이루어지고 나타나고 과거현재미래가 시공을 초월해서 지금 이 순간에 끊임없이 같이 있다, 같이 생멸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때 누가 무얼 묻든지 간에 저는 대답으로 한 방망이만 사용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수행도 꾸준히 이어 가지 못하고 일념이 지속되는 기운도 사라지고 다시 힘들어 수행도 잠시 미루고 삶의 무게에 이끌려 다니게 되었습니다.

1-2년 농사일 하다가 힘들고 지쳤는데, 다시 오른쪽 옆구리가 부어 오르고, 묵직하고 불편했습니다.

간이 부어 오른 느낌이고 매사에 피로했습니다.

시골에서 스스로 생식을 만들어 현미쌀과, 기장쌀의 비율을 두배로 하여 간을 극하는 처방을 만들어 여러날 복용해 보았습니다.

생각되로 오른쪽 옆구리는 더욱 부어 오르고, 인영맥에서 현맥이 강하게 촉지되었습니다.

그래도 어떤 싶어 제 몸을 상대로 실험을 며칠 더 했습니다. 금생식을 먹을 수록 오른쪽 옆구리가 부었습니다.

나중엔 벌떡 벌떡 경련까지 일으켰습니다.

이만하면 되었다는 심정으로 지금까지 먹은 생식과 반대의 처방으로 생식을 지어 먹으니 차차 붓기가 가라 앉으면서 현맥도 조금씩 사라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러다 표준 생식을 지어서 밥따로 물따로 음양감식조절법을 해 보았습니다.

1일2식 철저히 표준처방으로 생식가루만 먹으면서 7-10여일 만에 오른쪽 옆구리가 완전히 붓기가 빠지고 시원해 졌습니다. 항상 거북하고 벌떡 거리던 것이 싹 고쳐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생식과 밥따로 물따로를 실체험하여 건강에 뚜렷한 도움을 얻었던 것입니다.

 

그러다 강원도로 직장을 얻게 되었고, 생활 도중, 피할 수 없는 인연을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 밝히기 싫을 정도의 큰 어려움 닥친 일이 있었습니다.

한 생명이 끝나느냐? 마느냐? 하는 절벽 끝에 급박하게 내 몰린 일로 인해 저는 혼자 힘들게 영적인 많은 경험을 감담해야 했습니다.

혼자서 감당하기엔 피해버리고 쓰러질 정도로 힘들고 가슴 아픈 일이라 무능한 제 자신의 처지를 뉘우칠 수 있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저는 처음으로 김태영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는 메일을 드렸고, 선생님은 메일 확인과 동시에 도움의 기운을 뻗혀 주셨습니다. 일반적인 가피력으론 도져히 할 수 없는 일을 해 주시고,,,

더 자꾸 설명드리면 사이비로 욕먹을 것 같아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처음 삼공재 방문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자 별로 아는체도 하지 않으시고 열심히 수행해서 스승의 도움없이도 자립할 정도로 공력을 키우라는 말씀만 하셨습니다.

첫 삼공재 수행땐 방문하신 분이 없어 저와 삼공선생님 둘이서 수행을 했습니다.

자리에 앉아 눈을 감고 호흡을 하는데, 포근하고 짜릿하고 청신하고 따듯한 기운이 감싸면서 운기가 되었습니다.

한동안 내 몸속의 어지러운 기운이 이리저리 요동치면서 마침내 머리로 모여서 백회를 통해 싹 빠져나가는 것을 확연히 느꼈습니다.

순간 항상 어지럽고 멍하던 증상이 없어지고 정신이 말똥말똥 해 졌습니다.

지금 이 순간 내가 있다는 존재감과 지금 바로 여기 현실감에 충만했습니다.

항상 사물을 보면 어지럽고 현실감이 없었는데, 기분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이였습니다.

그 상태에서 단전호흡을 하는데, 단전에 기운이 실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힘없고 냉기만 나던 단전에 상당히 강한 기운이 생겨 기운이 나고 정신차림의 효과까지 더욱 강하게 나왔습니다.

백회를 짖누르고 인당을 압박하고 눈 앞에 어른 어른 아지랭이 같이 어지럽던 증상이 싹 사라지고 숨을 들여 마실때 마다 단전이 청신하고 찌릿찌릿하면서 기운이 실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삼공재 가서 구입한 한달분 생식을 아무리 못해도 최소한 두달 안에는 먹고 가야 하는데, 하루 한끼 정도 밖에 생식을 하지 않으니 3달이 가야 생식을 다 먹게 되었습니다.

식욕을 이기지 못하고 하루 두끼는 약속을 어기고 화식을 하니 양심의 가책이 되어 삼공재 방문을 하고 싶어도 염치가 없어 찾아 뵙지 못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3개월에 한 번 정도 삼공재를 방문하니 수행도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전후해서 삼공선생님께서 등산 도중 넘어지신 일이 있었다 합니다. 제자분 중에 한 분이 한의사이신데, 시침을 계속 하셔서 그 분 옆에 만 있으면 손기가 되는 일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삼공재 오지 말라 할 정도 였다고 합니다.<시침을 계속 할 경우>

또한 오행생식으로 음양식을 하시면서 1일1식을 몇 달 하시면서, 적응이 되지 않은 까닭에 많이 힘드신 상태였다고 합니다.

1일1식으로 생식,침,뜸,부항,운기조식 등으로도 쉽게 치료 안되던 관절염을 고친 이야기가 나옵니다.

 

1일1식을 접고 1일2식을 또 여러달 실험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할 수록 부작용이 들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그 과정에서도 오는 제자들 수행지도 해 주시느라 힘들땐 밤에 잠을 주므시다가도 끙끙 앓을 정도 였다고 선도체험기에도 밝힌 심정이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런 상태에서 삼공재 방문해서 기운의 도움을 왕창 받아 오기만 하고 실제로 수행정진으로 승화시키지 못하니 양심의 가책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삼공선생님 1일2식 하실때 아침 생식하시고 낮엔 절대 물을 먹어선 안되는 식사법인데, 아침생식 후 2시간 후 물을 드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낮엔 완전 단식을 해야 하는데, 중간에 물을 먹은 실수를 말씀하시면서, 몇 달 동안 그렇게 실수를 한 까닭에 오히려 힘이 빠지고 더 지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정확하게 1일2식 하면서 낮에 물을 안 마시고 오행생식으로 음양식 하니 첨엔 신음소리가 나올정도로 힘들었지만, 어느 정도 적응이 되니 운기조식과 건강에 확실한 도움이 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등산시간도 상당히 단축 시킬 정도로 건강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삼공재 수련하면 김태영 선생님은 그냥 컴퓨터 메일도 확인하시고 신문도 읽으시고 전화도 받으시고 책도 읽고 하시면서도 정확히 앞에 앉은 수련생들의 문제점을 기운으로 바로 잡아 주십니다.

저는 앉아서 흘러 오는 기운을 느끼기에 알아 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공재에서 받아온 생식으로 1일2식 음양식 하면서 해발1000미터가 넘는 등산을 일주일 동안 해 보았습니다. 잠은 3시간 정도 자고 하루 12시간 이상씩 일 하면서 일주일 동안 산행을 했는데 몸에선 힘이 넘쳤습니다.

 

그 후 다시 일주일 단식을 하였습니다. 물만 먹었는데, 물은 저녁에만 먹었습니다. 직장일 12시간 이상씩 하고 해발1000미터 넘는 등산을 일주일 내내 하였습니다.

그냥 단식만 해도 일주일 하면 힘든데, 매일 등산까지 하고 나서도 일주일은 더 단식하면서 등산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이 났던 것입니다.

그 만큼 오행생식과 음양식과 삼공재 수련으로 인해 몸이 좋아 진 것입니다.

그 후 얼마 되지 않아

오행생식을 물 없이 먹고 나면 단전이 후끈후끈 달아 오른 일이 생겼습니다.

기분이 좋아 숨들 들여마시면 아랫배 전체가 후끈 후끈 난로처럼 달아 올랐습니다.

일반 화식을 하면 그 불의 강도는 절반도 되지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올바른 생식이 단전호흡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체험을 했습니다.

예전에 생식을 물에 타서 먹으면서 생활할땐 오히려 몸이 차가와 지는 느낌이 들어 생식을 여러번 포기한 적도 있었습니다.

밥따로 물따로 식사법이 그렇게 좋다는 것도 또 한번 경험한 것입니다.

저는 비로서 단전 축기가 뜨겁게 진행되는 구나 했습니다.

삼공재 수행과 오행생식복용과 밥따로 물따로 식사법이 다 합쳐져서야 비로서 단전의 축기가 강력히 되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어려운 일이 있어 3일 정도를 신경쓰면서 어떤 일에 매달려 노력하다 보니 그 일은 천우신조로 무사히 해결이 되었지만, 단전의 기운이 싹 식어 버린 일이 생겼습니다,

술을 진탕 많이 먹고 기운을 깍아 먹은 것도 아니고 색정으로 허비한 것도 아니지만, 다시 단전의 불기운을 회복하려니 힘이 들어 아직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초라한 상태 입니다...

 

하지만, 삼공재 수련과 오행생식과 밥따로 물따로 식사법을 확실히 실천 할 경우 수행의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물론 건강도 아주 좋아 진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제 경우엔 삼공재 수행 하면 제 몸의 자력이 올바로 바로 잡히는 것이 확연히 느껴집니다.

청신하고 포근하고 찌릿하고 강한 기운을 접하게 되고 제 몸이 바로 잡히고 정신이 맑아져서 현실에 안주하며, 이윽고 단전에 기운이 그득히 서리는 것입니다.

<심리치료님은 제가 원체 몸이 엉망인 상태이니 김태영 선생님이 조금만 도움을 줘도 크게 도움을 받는 느낌이라고 하셨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엉망인 사람을 지도하기가 더 힘들 것입니다. 상기병이 힘들땐 정말 의욕이 없고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든 부작용을 겪다가 그런 문제를 해 결 해 주니 제가 삼공재 맹신자가 되었다는 소리도 할 것입니다. >

 

한번은 삼공재에서 옆에 첨 온 분이 계셨는데 단학선원을 여러달 다닌 분이였습니다. 공인중개사 강의 하시는 분으로 아는데 그 분과 제가 둘이서 삼공재 수행을 했는데, 저는 분명 강하고 청신하고 찌릿한 기운속에서 마치 승유지기를 느끼면서 혼자서 한 수행의 몇 달 치 이상의 효과를 보았는데 그분은 전혀 기운을 느끼지 못했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단지 머리가 맑아 진 느낌은 있다고 합니다...그래서 저는 같이 앉았는데도 삼공재 수련의 효과는 틀리구나! 인연따라 가는 구나! 하는 등의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며칠 전 무리하게 등산 하다가 산 정상에서 해가 졌습니다.

얼마 내려 오지 않아 어둠이 깔리고 곧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캄캄해 졌습니다.

어둠과 함께 들리는 건 솔바람 소리였습니다.

전등을 꺼내 비추면서 혼자서 산을 내려 왔지만 마음엔 전혀 공포심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선도체험기를 참고 삼아 마음공부한 덕택이라 생각 합니다.

 

저의 좁은 소견으론 삼공김태영 선생님께서 어떤 경지이신지, 어떤 분이신지 감히 다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제 느낌으론 이웃집 할아버지 같고, 순진한 느낌입니다.

어떤 분들은 삼공선생님 말투도 투박하고 건성건성이고 말도 별로 없고 불친절 하다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누가 뭐래도 제가 본받아야 할 좋은 부분이 아주 많으신 분인 것은 확실합니다.

제 인생의 큰 스승이십니다.

 

그냥 자랑 좀 했습니다......

 

오랜 세월 삼공재 안방을 개방해서 처음보는 사람들을 손님으로 제자로 맞아 들인다는 것은 보통 가정으로선 힘든 일입니다.

사모님과 식구분들도 불편 할 것입니다.

더구나 화장실까지 같이 들락 거리니 불편할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다 드러내 놓고 막 말로 다 까발려 놓고 제자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오는 제자들 사기,탁기 다 맞아 가면서 어떤 날엔 밤에 끙끙 앓아 가면서 까지 제자들 수행의 도움을 준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여기 안티카페 부작용 치유방에 가면 많은 분들이 부작용을 호소합니다.

실제로 당하는 입장에선 너무 힘든 부작용들 입니다.

하지만, 그런 분들에게 누가 도움을 주나요?

양방,한방에서 치료 못 하면 그 어디 산골짝에 숨은 도인을 찾아 가서 치료 하고 수련점검 받아야 하나요?

수백만원씩, 수천만원씩 돈 주고 제령술사, 무당, 사이비도인 찾아가서 치료 해야 하나요?

세상엔 저 마다 잘났다고 말로만 큰 소리 치는 분들이 많은데, 최소한 큰소리 치기 전에 후배수행자의 스스로 이기지 못하는 수행병을 바로잡아 줄 능력 이라도 있나요?

진정한 후학들에게 하나라도 실제적인 그런 베품을 주고 큰소리라도 쳐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전에는 잘난 자랑은 공염불이 되니 업장이 되리라 봅니다.

 

수행중 혼자 감당하기 힘든 부작용을 기운으로 다스려 주고 또 수행을 지속적으로 도와 주는 조건으로, 수백만원씩 제령 비용을 받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그 당사자가 열심히 삼공재 가풍에 맞는 수행을 한다는 서로의 약속으로 제자를 받습니다.

꼭 그렇지는 않지만, 가능하면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 것이 삼공재 가풍중 하나 입니다.

한달 20만원 정도 전국 오행생식 원 가격과 동일하게 생식을 구입해 먹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등산하고, 아침마다 달리기나 걷기운동 하루 스트레칭 정도 각자의 삶의터전에서 한다는 약속을 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삼공재 수행을 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리고 몇 달 만에 출간되는 선도체험기 한 권 사보면 됩니다.

그리큰 조건은 아니고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수행지침 입니다.

하지만, 맛없는 생식을 먹는 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식욕을 끊기가 무척 힘들기 때문입니다.

 

일반사람에겐 결혼,칠순,회갑,돌잔치,그런 것이 대사입니다. 집안의 큰 일 입니다.

하지만, 수행자에겐 생사대사를 해결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수행중 작게 드는 소견인데,

살면서 매사에 열심히 정성껏 살아서 사랑과 겸손과 폭 넓은 마음이 모이고 모여 자리이타심이 생겨 진정한 상구보리 하화중생하는 삶을 살면서, 수행을 해야 결국 사랑의 마음으로 육체의 정기신이 올바로 자리를 잡히며, 그런 상태로 인체 시스템을 개발해서 상중하단전을 개발하고 뭐 소주천,대주천이 되어야 진정한 수련이 되지 그렇지 않으면, 도로 수련이 퇴보하거나 기껏 열린 혈자리도 나중엔 다 막혀 버리고, 오히려 그것이 큰 타격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꽃이 봉오리를 맺으면 따듯한 햇살과 수분과 공기를 접해서 자연스럽게 개화하고 열매 맺는 이치와 비슷하리라 봅니다.

그러나 요즘 세상엔 기공부를 기술적인 부분으로만 인식해서 백회를 뚫고 뭐를 하는 등 의 일은 익지도 않은 풋사과에 강력한 햇볕을 쪼는 것 같이 되어 오히려 부작용만 있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그러니 무슨 공부를 하든지 때가 무르 익어야 하고 우선 올바른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도체험기를 다른 시각으로 보는 방대한 분량의 마이핸드씨의 자료실 주소가 떠돌아서 제가 여기 또 다른 시각에서 본 선도체험기와 삼공재 수련과 제 자신의 초라한 초보적인 수행 단면을 드러내 봅니다.

 

 

[조도사]

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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