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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적은 구간 단축, 환승편의 제고 등 운행 효율 개선위해
오는 8월 28일(화)부터 서울시내 버스노선 13개가 달라진다.
이번에 조정되는 노선을 내용별로 분류하면 ▴운행효율 개선 5건 ▴신규수요 발생 등 이용시민의 민원해소를 위한 조정 4건 ▴과밀해소를 위한 조정 2건 ▴차고지 연계 2건 등이다.
먼저 9710번은 승객 수요가 적은 종로2가 조계사 구간을 단축하여 서대문→광화문→종로1가→롯데백화점→숭례문→서대문으로 경로를 변경했으며, 기존에 일방 운행되던 271번은 가양대교 북단에 위치한 회차지점에서 연료를 충전하기 위해 차 내에 탑승해 있던 승객이 동일 노선 다른 버스로 갈아타야했던 불편을 해소하고자 양방향 운행하기로 했다. 또한 6620번은 운행시간을 단축하여 운행횟수를 늘리고자 당산역 방향으로 운행할 때에 신목동역에서 우회전하도록 경로를 변경했고, 청와대를 오가는 8000번은 그동안 운영적자가 누적됨에 따라 한시적으로 토요일과 공휴일에만 운행하는 주말 맞춤버스로 조정하고 향후 운영성과에 따라 운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여의도 시민요트나루 등 수요 증가 예상되는 4개 노선 조정
아파트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와 시민들의 한강 진입 편의를 위해 달라지는 노선도 있다.
4425번(군포차고지~사당역)은 기존에 운행하던 과천대로 구간을 단축하고, 서초구 우면2지구 서초네이처힐 아파트와 서초역을 연계하도록 조정하며, 송파구 송파파크데일 아파트 입주민들의 거여역 환승 편의를 위해 3318번 노선을 성내천로·거마로(남한산성입구~거여역)로 변경한다. 또한 시민요트나루와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기존에 국회의사당 대로에서 회차하던 260번 노선을 여의서로까지 연장해 여의도역까지 경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652번(신월동~석수역) 등 2개 노선, 승객과밀 해소 위해 운행경로 단축·변경
승객과밀을 해소하고, 배차정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에 신월동에서 출발해 석수역에서 회차하던 652번 노선의 회차지점을 독산사거리로 단축해 운행한다.
구산동과 서울역을 오가며 출퇴근시간대 많은 승객을 실어 날랐던 7022번은 과밀 해소 및 배차간격 단축을 위해 기존에 은평로(응암역~은평구청)를 운행하던 것을 진흥로(응암역~서부경찰서후문~역촌역)로 변경, 운행경로를 직선화한다.
노선 변경에 따른 시민 혼란이 없도록 서울시는 조정되는 노선을 버스 내부와 정류소에 안내문을 부착하여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한 서울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bus.seoul.go.kr)와 스마트폰 모바일 웹(m.bus.go.kr)을 통해 조정된 노선번호와 바뀐 노선도, 주요경유지 등 상세한 내용을 알리며, 120다산콜센터와 도시교통본부 트위터(@seoulgyotong)를 통해 관련 문의를 상시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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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문의 : 버스관리과 02)6360-4555, 시내버스조합 노선안내센터 02)414-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