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서]
안녕하세요. 저는 18년도 3분기 워킹홀리데이에 지원한 문OO이라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아 파리로 유학을 가게
되어 타지에서 6년이란 시간을 보내게 되며 여러 해외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고 그 덕에 다양한 문화에
더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고등학생때 제 2외국어로 배웠던
일본어, 그리고 일본영화와 애니메이션 ,음악에 관심이 많았었기에
일본인 친구들과도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되었고, 한 일본인 친구의 권유로 2주동안 도쿄에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가본 도쿄는 이전에 한국과 크게 다를것 없을 것이란 제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고, 단번에 그 매력에 빠져 들게 되었습니다.
특히 사람들의 차림새라던가 거리의 장식들, 그리고 거리 문화가 파리에서 있었을때와는 또 다른 문화를 보게 되었고, 일본에서
꼭 한번 생활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 일본
애니메이션과 영화에 관심이 많았었기에 언어 또한 빨리 늘릴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도 갖게 되었습니다.
1년이란 짧고도 긴 기간 동안 한국에서 느낄 수 없는 이러한 문화를 배우고 돌아오고 싶습니다. 각 지역 구석구석을 여행하며많은 일본 친구들을 사귀어 그들의 생활을 보고, 듣고, 함께 겪어보며 또 한편으로는 우리의 문화도 같이 나누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 될 것입니다. 타지에서 생활을 하는 것이 처음에는 분명 쉽지 않겠지만, 이러한
경험들로 저 또한 크게 성장하여 돌아오고 싶습니다. 워킹홀리데이를 마친뒤에는 한국에 돌아와서 JLPT자격증을 취득하고 늘어난 일본어 실력과 일본에서의 문화 체험을 바탕으로 일본과 한국을 베이스로 한 의류사업의
발판으로 삼고 싶습니다.
[계획서]
- 생활 회화가 가능한 수준의 일본어 학습.
- 일본인 친구들과 작업.
- 일본의 문화 유적지 탐방
- 하라주쿠에서 스트릿사진 찍기
- 일본 구석구석 여행하기
- 계절마다 열리는 축제 즐기기
10월-12월
어학원을 다니며 일본어 기초를 좀 더 단단하게 다지고, 또 일본에서의 적응을 하는 시간을 가질것 입니다.
또 틈틈히 일본의 축제나 공연들을 다니며 문화를 체험하고
사람들과 교류할 것 입니다. 하라주쿠, 시부야 등을 돌아다니며
일본인들의 스트릿 스타일을 스크랩하고 제 스타일로 다시 재해석 해보고 싶습니다.
1월-3월 삿포로
눈 축제로 유명한 삿포로와 러브레터 촬영지 오타루는
일본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눈의 도시인 만큼 일본의 겨울을 체험해보고 많은 풍경을 사진으로
담고 싶고, 거기에서 받을 영감을 스케치로 담아 옷으로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또 겨울 온천욕을 느껴 보고 싶습니다.
4월-6월
일본의 빈티지 샵들과 오래된 의상점들의 작업실을 돌아다녀
보고 싶습니다.
도쿄 근방의 작은 옷가게들과 명소 들리기, 음악 축제 즐기기, 도쿄의 풍경 사진 작업도 할 것 입니다. 5월에는 일본의 3대 마쯔리 중
하나라는 ‘칸다 마쯔리’ 에 꼭 가서 축제를 즐길 예정입니다.
7월-9월 오사카
오사카로 넘어가서 도쿄와는 다른 지역특색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오사카 사람들과 대화도 해보며 오사카의 관광 명소 및 지역 문화를 체험 해보고 싶습니다. 오사카성, 도톤보리, 카이유칸,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의 유명 관광지를 구경하고, 오사카에 있는 일본
브랜드샵들을 방문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