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관고 덕고장학생 공효림(대동여중)양 선정
횡성군후원회, 3년간 교육비 지원
민족사관고 덕고장학생 횡성군후원회는 2일 횡성군수실에서 대동여중 공효림양과 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횡성군후원회(회장 신영철 대성병원 원장)가 후원하는 민족사관고 덕고장학생에 대동여중 3학년 공효림양이 선정됐다.
횡성군수와 대성병원 신영철 원장, 섬강종합건설 조창진 대표, 파스퇴르유업(주) 한경택 대표, (주)형제 박선호 대표, 현대시멘트(주) 레저사업본부 엄준섭 부사장 등 6명으로 구성된 횡성군 후원회는 2일 공 양을 민족사관고 덕고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예비교육비 1000만원과 3년간 민족사관고 본 교육비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공양은 대동여중 3학년에 재학중으로 지능지수(IQ)가 160이며 모든 과목이 1% 이내의 성적으로 전교 1등을 독차지하고 있다.
제13회 도 학생과학탐구 올림픽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도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영재반에 참여하고 있다. 교내외 경시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으로 일찍부터 영재로 인정받았다.
횡성군후원회는 공 양이 이처럼 다방면에 재능을 보이고 무한한 잠재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시골에 거주하는 부모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영재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점을 안타깝게 여겨 덕고장학생으로 선발했다. 횡성/이주영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