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start;"><span data-ke-size="size18">태극(太極)은 하나(一)로 하느님이시다. 그런데 태극이 쪼개져 음양</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data-ke-size="size18">(陰陽)이 되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하느님인 태극은 하나(절대)이</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data-ke-size="size18">다. 태극은 엄연히 하나요 영원히 하나다. 하나(一)가 쪼개지거나 벌어</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data-ke-size="size18">졌다면 그것은 하나가 아니다. 하나(태극) 속에 이뤄진 음양으로 된 상</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data-ke-size="size18">대세계는 좋은 것 같으나싫은 것이 상대세계다. 우리는 어떻게든지 이</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data-ke-size="size18">상대세계를 벗어나 하나의 나라, 절대의 나라, 얼의 나라로 돌아가는</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data-ke-size="size18">것이다. (1956)</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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