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충주시 인등산(人登山:666m) ★
* 일 자 : 2016. 01. 17(일)맑고
안개구름 <오륜산악회 제1,160회 산행>
* 어 느 산 : 인등산(人登山:666m, 충북 충주시
동량면/산척면)
* 산행 코스 : 독골고개 산행깃점(09:10)▶322봉 정상행사(조한수고문
만세삼창,09:40-45)▶
인등산(11:00-10)▶도덕마을 국도변으로 하산(12:40-13:10 후미기준)
<약
9km 4시간>
* 참석 회원 : 31명
* 산행 기획 : 홍정수 기획총무(무도시락
산행)
* 중 식 : 충주시 산척면 동산로「산척정육점」식당(☎ 043-853-5026)
"짜글이(돼지 두루치기)전골"상추쌈에 복아 먹는 밥 맛의
진미
* 16:00 서울도착 해산
* 산행 후기 및 사진 : 조한수
◐ 천(天)지(地)인(人) 삼재(三才)의 원리 인등산을
산행 ◑
O 오늘은 충북 충주시 동량면과 산척면에 위치한 인등산은 천,지,인(天,地,人)하늘과 땅과
사람으로 이루어 졌다는 원리에
따라 북으로 천등산(806m), 남으로 지등산(535m)과
인등산(666m)이
직선으로 북에서 남으로
이루는 천(天)지(地)인(人) 삼등산이 3재(三才)
를 나타낸다는 이름을 갖고 있다 는
산을 찾았다,
O 이른 아침 아내가 해주는 밥을 먹고 20년이 넘도록 산이좋아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배낭을
메고 집을 떠나는 내 자신이 생각해도 지극정성이다, 다시 말해 산에 미친
사람이다,
오늘도 이른 아침 밥을 해주는 아내에게 표현도 못하고 고마운 마음을 "잘 다녀 올게~"
말
한마디로 대신하고 아파트 현관문을 나섰다,
여보~! 고맙소 ! 말 한마디 못하는 성격이지만 내 마음 속에는 깊은 사랑이 있다는 표현을
못하는 멋 없는 사람으로 살아 왔다,
O 한 낮에는 영상이라는 기상예보에 이른 아침에만 좀 쌀쌀 한듯 하지만 산행하기에는 좋은
날씨다,
약간의 안개 구름에 포근한 날씨, 31명이 참석하여 중앙고속버스안은 훈훈한 이야기 꽃으로
시끌벅적이다,
07:15 서울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을 출발 중부 호법을 경유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에서 잠시휴식(08:00-08:30)후 영동분기점 중앙내륙고속도로 감곡IC를 빠져나와
외곽순환도로 목계를 경유 충주시 동량면 독골고개 산행깃점 국도변에 도착 산행을
시작(09:10)
O 들머리 초입부터 급경사에 내린 눈이 다 녹지 않고 떨어진 낙엽
밑으로는 얼어 붙은 땅은 무척
미끄럽다,
등산로 주변은 참나무와 떡갈나무,잡목등과 크나큰 소나무 군락이
연속되고,즐거운 웰빙산행에
회원 모두의 발걸음이 가볍게 움직이면서 콧노래 절로....
O 산행시작 30여분, 선두와 후미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등산로
철탑위에 있는 322봉에서 조한수
고문이 자축하여 만세삼창으로 정상이 아닌 이곳에서 정상행사를
마무리(09:40-45)하고 선두는
서둘러 정상을 향해 출발하고 후미는 여유있게 뒤를 따랐다,
O 높고 낮은 산등과 안부를 경유 정상 밑으로 급경사 길을 따라
등줄기에 땀이 나도록 인등산
정상(11:00)에 오르니, 북으로는 천등산이 가까이 다가오고 남쪽으로는 지등산과 저멀리
월악산
줄기 곳곳에 희긋희긋 쌓인 흰 눈이 가물거리고 잡목사이로 뿌연 안개 구름은 충주호 풍경을 방해
하면서 조망이
제로다,
이곳에서 잠시 머문(11:00-11:10)후 하산길을 재촉
했다,
O 인등산 정상부근은 녹지 않은 눈이 아직도 많다,
정상에서 잠시
후식한후 내려오는 하산길은 급경사에 쌓인 눈이 많아 준비한 아이젠을 착용한
사람들이 많은데 일부 회원들중
이정도면...오기로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고 버티는 회원들도 많다,
정상을 출발 한시간 남짓 내려오니 산판길을 가로지르는 "장재"에
도착(12:00)하여 일부 회원들은
산판길을 건너 지선 봉우리 급경사 길로 향하고, 또다른 회원들은 산판길을 따라 내려
오다 우측
계곡 급경사 하산길 계곡과 개천을 지나 도덕마을이 있는 국도변 길에 들어서니 우리의 영원한
동반자「중앙고속버스」가 국도변
공터가에서 반기고 충북선의 화물열차가 기적을 울리며 철길을
내 달리고
있다,
O 장재 고개에서 여러코스로 갈라져 하산하는 회원들이 삼삼오오 속속들이
산행 말머리 도덕마을
국도변에도착(12:40-13:10)후, 이곳에서 버스로 약 10 여분거리 산척면 동산로에
있는
「산척정육점」식당(☎ 043-853-5026)으로이동 뒤풀이(13:25-14:30)
"짜글이(돼지 두루치기)전골"을 상추에 싸먹는 돼지고기 맛이 둘이먹다 한사람 죽어도 모르겠다,
※ 오늘은 참석회원 전원이 풀코스 낙오자 없이 산행을 하는 쾌거에
홍정수 기획총무 자부심을
자축한다, 회원모두 풀코스 산행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