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쌍리매실농원으로 봄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매화축제장으로 들어 가는 도로는 상춘객 차량들로 인해서
여전히 주차장처럼 차들이 움직이지를 않습니다.
매화가 절정을 살짝 지난 듯.
바람에 나부끼며 낙화 되는 순간을 봅니다.
아~! 짧은 봄이로구나,,, 싶습니다.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언덕 위쪽으로
산책로에서는 매화의 절정에 한동안 빠져 볼 수 있어서 행복한 날입니다.
아쉬운점은 해가 지날수록 주변 환경이 자연미를 점점 잃어가고
몸살을 앓고 있는 듯한 매화나무들이 안타깝게 보입니다,














첫댓글 이제 관광지로써의 농원이 되어 버렸습니다
느낌이 좋은사진..편안한 사진... 즐겁게 감상합니다~~
휴일이 아닌데도 차가 많이 밀리던 모양이지요.
산수유축제장도 가야 해서 11시쯤 섬진강 제첩국으로 이른 점심을 먹고 움직였는데도 목적지 근접한 거리에서 평일과는 상관없이 1시간을 훨씬 지나고 도착했어요.
더 이른 새벽에 출발해서 다니는게 나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버스를 타고 산수유축제장으로 이동하다가 새로운 곳을 발견 했습니다.
홍쌍리매실농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매화랜드" 라는 곳입니다.
스쳐 지나다가 눈에 띈 이곳은 산비탈 언덕으로 개나리. 매화나무를 가꾸어 놓아서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도 좋겠고 꽃놀이 관광객들의 장소로도 곧 알려지겠더군요.
진작 알았더라면 새로운 이곳으로 가 보았을텐데... 다음에 갈 곳이 한군데 생겼습니다.
섬진강 강물은 가득하고 잔잔하면서 푸르게 흐르고 있고. 이번주말쯤에는 벚꽃들이 거의 다 필것으로 보였습니다.
섬진강 나들이 하셨네요
그래도 평일이라 다행이네요
주말은 차량진입이 어려웠다고 하였는데요
주말에 광양으로 가는 길에 매화축제 구경도 하고 갈려고 들어 갔다가 차들이 밀리는 통에 아쉬웠다고 들었어요. ㅎ
어제 뉴스에서 본 봄꽃 관광열차 풍경이 떠오르네요. 섬진강 꽃구경 간다고 새벽부터 나서서는 술판, 춤판으로 정작 꽃구경은 못했다던데, 벨리진님은 열차를 타지 않았나봐요. 덕분에 앉아서 좋은 구경 합니다. ㅎㅎ
귀가길 버스안에서 졸다가 그 뉴스를 봤어요.
좀 그래봤으면 ㅎㅎ
열차관광 상품을 저도 한번 이용을 해본적이 있어요. 장거리 운전에 부담을 느끼는 친구들도 있거던요.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정해진 시간이 넘 바쁩니다. 목적지를 둘러 보고 식사 하고 뛰면서 날아 다녀야 하더군요.